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2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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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따라쓰기 2-2

이 책은 글자의모양을 자음 부터 하나하나 기초부터

글자 모양을 따라쓰면서 익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요즈음 아이들은 학교에서 쓰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


연필 쥐는 법도 제대로 가 아닌 아이들이 많다.

하물며 이런 아이들에게 바르게 쓰기는 정말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받아쓰기를  하는 학교 선생님들을 싫어라 하는 학부모도 많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이가  받은 점수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이다.

육아는 어렵고 이제 그 힘든 기저귀도 끝이 났고 유치원을 지나 초등까지 갔는데

아직도 아이에게 손을 쓰냐 하는 게 조금은 버거운 엄마들이 있다고 한다. 

"다 키웠다! 이후 학교 갔으니 다 컸지!"

그러고는 아이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아쉬워 하며

학교에 아이가 들어간 걸 무척이나 다행으로 여기는 듯도 하다.

물론 지나치게 아이에게  집중하여 어떤 아이는 집보다

학교가 더 좋다고 한다.

어쨋거나 우리 엄마들의 육아는 엄청난 노동이다.

제대로 평가받아야 할 위대한 노동이다.


학교는 정말 공부의 기초를 잡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은 너무나 중요하다.

초등교사들도 자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 휴직을 한다.

아이에게 제대로 공부와 생활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일일이 알림장을 보고 하루하루 아이와 함게 학교에 적응해 나간다.

학교 선생님의 이러할 진대  

일반 엄마들은 말해 무엇하랴!

그만큼이나 중요하고 또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잡아주어야 할 때이다.

최초로 시작되는 받아쓰기나

바른 글쓰기는 정말

아이의 평생 글쓰기를 결정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획 한 획을 천천히 정성들여 쓰고

엄마의 칭찬을 받고 또 한 획 한 획을 그리고

그러다가 글씨체가 모양을 잡는다.


아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칭찬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

이 소중한 시기에 교본처럼 쓸 수 있는 

좋은 책을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합니다.

아이들에게

책 안에 바른 자세부터 연필 잡는 법, 획 쓰는 법 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서

우리 귀여운 꼬마 조카는

즐겁게 하루 한 쪽씩 쓰고 있다.

천천히 그러나 바르게

이게 쉽지 만은 않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제 엄마랑 쓰고 있다.

학교 받아쓰기 시간에

철자법만 맞으면 맞다고 해 주시는 선생님 이지만

엄마는

글자도 예쁘게 바르게 써야 200점이라고 하니

아이가 더욱 정성껏 쓰려고 한다.

아직 아이라서 그런지

제법 잘 따라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 2학년 이라 삐뚤삐뚤하다.



늘 너무 지나칠까봐

엄마의 열정이 아이에게 부담이 될까해서

하루 한 쪽만 천천히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좋은 교본들이 있어서

글씨를 교정하고

바른 자세를 익히게 되어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천천히 그리고 바르게

한 걸음씩 꾸준히 하는 게 최고라고 칭찬을 해 주니까

힘든 걸 참았던 것일까

"언제까지요?" 한다.

큭큭 웃으며  제 엄마가 과일을 가지러 부엌으로 달려간다.   

​쓰기 공부에 최고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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