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물엔 우산이 필요해
황리제 지음 / 창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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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물엔 우산이 필요해

이 시집은 황리제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제목처럼 뭔가 애절하고 도 애틋한 사랑의 미진함이 가슴에 둗어온다.

늘 그렇듯이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것들에 대한 미련과 애환이 남는 게 우리네 인생의 흐름인가 한다.

너의 눈물엔 우산이 필요해

너의 눈물엔 우산이 필요해

너의 눈물엔 우산이 필요해

가만히 되뇌어볼수록

짙은 여운이 남는 제목이다.

시인의 피해가는 사랑과

사랑은그래도

실패까지도 아름답다는 시인의 외침이 마음에 들어온다.



슬픔이 짙은 네가

남몰래 깜감한 어둠 속에서 흘리는 눈물을 위해

분홍색 우산을 사서 드리고 싶은 시인의

연보랗빛 마음은 여리고도 민감하다.



옛사랑을 떠올리며 다시는 사랑이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새를 해도

어차피 다음 사랑에 또 발을 담그게 될 것을

말하는 시인은

그 사랑에 대한 마지막 이별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겠노라는

항변처럼 들린다.



시인의 이 시를 읽으며 나도 시상이 마구 더올라서

잠시 펜을 들어보았다.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말기로 하자.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 해도

우리 이제 하늘의 별이 될 때가지

다시는 어여쁜 그 미소 볼 수 없다 할지라도

그리운 당신

그 이름만은 영원히 잊히지 않으리.

이 가을 시를 읽는 즐거움 시를 써보는 즐거움에 잠시 빠져서 ]

감성의 골짜기를 헤매 다닌 시간이 황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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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죽지 마세요
최문정 지음 / 창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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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죽지 마세요

제목부터 가슴을 무겁게 내리누르는 이 책은 우리 마음 속

그 편한 교직을 왜 그리 쉽게 던지ㅏ고 자살을 하지?

하는 질문이 들게했다.

얼마나 좋은 직업인가? 방학 있겠다, 꼬박꼬박 연휴 다 챙기고 칼퇴근에다가 !

남에게 선생님이라는 소리듣겠다

늘 이렇게 생각했던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이제는 살기 위해서는 탈출하라는 명령이 귓가에서 맴돌 수준이 되어버렸다니!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만큰 상처를 입고 피흘리며 굴 속으로 숨어들다 못해

스스로 자결할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일견 부러운 직업이었는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최근 젊은 선생님이 여러 명 자살을 하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참으로 놀라울 지경이다.

검은 옷을 입고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앉아서

교권회목을 외치던 선생님들을 뉴스로 볼 때마다

안스런 마음이 들었다.

얼마나 힘들면 저렇게 무더운 날에

생각만 해도 무더운

검은 옷을 걸치고 외치는지 !


선생님, 죽지 마세요

저자

최문정

출판

창해

발매

2023.09.22.

아동학대법 중에 정서적 학대법이 2019년에 생겼고 그 법은 교사가 소리만 질러도

아동학대 범이 되는 족쇄가 되었다.

아이들의 훈육울 위해 무슨 말을 하면 집에가서 선생님께 혼났다는 말 한 마디에

"네가 뭔데 우리 아이 기를 죽이느냐 "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

하면 바로 현장에서 수업이 배재된다니!

무슨 중죄인이라고 바로 경찰서에서 달려오고 난리를 치니

학교 관리자인 교장 교감선생도

"왜 말썽을 피우느냐, 좀 잘하지?"

이러면서 선생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풍조는 참으로 교사의 입장에서는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고 심한 공포와 우울증을 겪게 된다.

이 책의 저자도 현장에서 여러 악몽같은 경험으로

우을증을 앓았다고 한다.

도저히 출근할 자신이 없다면 그만두면 된다고

안가도 된다고 담담하게 말하고 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환멸이 느껴지면 그럴까?

겉으로 보기에는 아이들과 잘 놀면되는 데 뭘 그러느냐 하겠지만

현장을 모르면 알 수없다.

학부모들이 어떤 말을 하고 어던 요구들을 하는 지

어느 곳이나 늘 진상그룸이있기 마련이지만

학교 교사들의 명예에 치명타를 가하는

욕설과 고발, 우리 아이를 왕처럼 모셔달라는 요구에는

현장에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을 것 같다.

더러 댓글에 보면

교사를 죽게 한 학부모들에게 이런 네티즌의 질타를 볼 수 있다.

"그렇게 우리 아이가 귀하면 홈스쿨링을 하세요!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 주지 말고 왕처럼 교육하세요!"




저자는 힘들어하는 교사들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한다.

본인도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가 나중에는 받아들였는데

그때는 이미 정신적인 상처가 깊고 커서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한 상태가 되었다고 후회하고 있다.

정신의 감기라고 하는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인들도 상담과 약으로 치유되고 있는 것을 보면

홀로 고민하고 고통받기보다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힘들어하는 제자에게 마지막 전화라도 하라고 했다

정말 마지막 으로 옛 담임 선생님게 전화를 하고 가버린 제자로

큰 충격을 받은 선생님, 정말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가 모든 정신과 질병의 원인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기간이 길수록

치료기간도 길어진다는 저자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할 필요가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처럼 자원이 부족한 나라는 인재의 힘으로 나라를 발전시킬 수밖에 없다.

교육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을 부흥케 했다면

앞으로 50년은 어떻게 가야할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학교가 무너지면 질서와 사회의 규법이 무너진다.

흔히 진상은 질서를 무시하고 내 아이를 앞 줄에 세워달라

내 아이 편의를 봐 달라 이런 억지에서 시작된다.

어는 고교의 교무부장의 딸을 위한 시헌지 유출 부정이라든가

가자 증명서를 7건이나 발급해서 유명대학에 합격한 어느 장관 딸의 이야기 등도

교육을 망하게 하는 진상 짓이다.

일부 진상 학부모들의 이런 행패는 당하는 교사보다도 자기 자녀를 망하게 하고 황폐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무겁고 마음이 어두워졌다.

그럼에도 아직 밝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교재 연구를 하며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교사들이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또한 정직한 아이로 키우려고 애쓰고 있는 학부모님들도 많이 계시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오랜만에 사회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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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창의적 천재로 만드는 뇌의 비밀 - 영재성을 기르는 생각과 상상의 힘
김연길 지음 / 북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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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런 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자신의 창의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 권에 10만원은 해도 비사다는 생각이 안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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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 자기암시는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에밀 쿠에 지음, 김동기 옮김 / 하늘아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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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의 대가 에밀쿠에의 책이다.

우리 안에 숨어있는 무한한 능력 중의 하나가 암시이다.

마치 빙하처럼 밖에 보이는 부분보다

물 속에 잠긴 부분이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처럼

인간의 외부 모습보다 그 안에숨겨진 무한한 능력을 바루히할 수 있도로고 돕는

자기암시의 힘이 이책에 소개되어 있다.

흔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에밀 쿠에의 암시를 보자.

이 문구를 아침 저녁으로 20번씩 큰소리내어 말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삶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날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더 좋아지고 있다.

이 긍정적인 암시를 하는 사람은 나날이발전하는 자기 인생의 열매를 딸 수 있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는 극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자신의 행동이나 믿음은 물론 삶의 외적 조건까지 변화시킨다.

암시가 무의식에 올바르게 심어지기만 하면 기적같은 일이 계속 된다.

자기암시

저자

에밀 쿠에

출판

하늘아래

발매

2023.09.25.

무의식이란 무한능력을 가진 '지니'라고 주로 표현된다.

지니는 무한 능력을 가졌지만 옳고 그름이나 선악개념이 없다.

다만 지시하는 대로 그대로 현실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준다는 개념이다.

지시내용이 불행의결과를 가져오든 행복의 결과를 가져오든 개의치 않는다.

무조건 지시대로 그대로 진행한다.

여기서 우리를 지시하게 하는 건 누구인가

바로 우리의 신념이다.

신념이나 사고방식은 아기 때부터 부모나 선생님에게서 보고 들은 대로 형성이 된다.

예를 들어

"돈은 나빠 !

돈 때문에 이 세상이 악해진다고!"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돈 벌기를 무서워 하고

큰 돈이 들어오면 악해질까 두려워서

무의식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걸 싫어하고 방해하고

결국 가난한 삶을 끌어들인다.

이런 경우도 있다.

남자는 나빠 !

여자를 힘들게 한다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남자를 사귀거나 결혼이 힘들어진다.

나쁜 남자와 사귀다니! 내가 힘들게 되는데!

이런 생각이 고독한 인생을 만들게 된다.



신경 쇠약이나 말더듬이 대인기피 마비 증세등은 무의식적 자기 암시의결과이다.

우리에게 오는 대부분의 질병이나 실패의경험은 모두 여기에서 발현된 것이다.

우리 무의식에 무엇을 심었는지 그게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긍정적 자기 암시를 하면

밝고 명랑한 인생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 자기 암시는

긍정적인 신념이 되고

긍정적이니 신념은

우리의 행동과 언어를 긍정적으로 만든다.

에밀 쿠에는 모든 곳에 자기 암시의 힘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특히 교사나 의사와 같은 직업으로 사람을 대하는 직업일수록

긍정적인 말을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연약한 환자들에게도 자기암시의 힘을 적용할 수 있다.

" 앞으로 모든 장기들이 건강하고 활발하게 움직일 것입니다.

" 심장박동도 우너활하고 폐와 위, 소장, 간담, 방광 신장도 원활하게 움직입니다. "

" 만약 문제있는 신체 기관이 있다면 날마다 치료되어 곧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

(어디가 무슨 문제인제 알 필요는 없다고 한다. )

(무의식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니까 )


이 책을 읽고 그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면

삶이 확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이란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으로 바뀔 지는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무의식의 창고에 긍정 시나리오를 들여넣어야 한다.

그게 바로 자기 암시이다.

자기 암시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잠들기 전과 잠을 깬 직후이다.

그러니까 다시말하자면

긍정문구가 무의식에 잘 들어갈 수 있게

현재의식이 희미해 지고

몸이 이완되었을 때이다.

이때 이렇게 말해주면 된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더 좋아지고 있다.



#자기 암시

#에밀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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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리셋
주이슬 외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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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확실한 건강 비법은 없다고 알고 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조금 놀랐다. 

13분의 잘 나가는 지식인들의 체험을 쓴 글이라 잘 읽혀졌다.

 나이50 넘으면 그렇듯이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  

그런데 여기에는 상당히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건강 쾌청 이라고 하니 

조금 허무할 정도였다. 


온갖 것을 골라 먹는다고 과일야채식이니  간헐적 단식이니 고달픈 길을 소개받는 요즈음인데

 이 분들은 그저 가루를 물에 타 먹고  건강인이 되었다 하니 허무할 수박에!


쉽고 확실한 건강 리셋이라니! 

그런 일이 있을까 

운동도 해야 하고  

이 공해 시대에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하고

각종 다이어트 에

참 이것저것 할 것도 많은데

이거는 거의 뭐 누워서 떡먹기 수준이다.


이번에 pM쥬스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기관에 전화를 하고

친절한 상담자분을 만나서 거의 2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즈음에 나는 너무 피로해서 입술이 막 갈라터지고 있었다. 

ㄱ 날 저녁부터 마시기 시작하고 나서  

치아가 아프기 시작했고  한동안 조용했던 무릎이 시큰거렸다. 


웬일인가 전화를 드리니 

오래 전 아프던데가 다시 아프기도 하다고 한다. 

숨겨진 병을 찾아내기도 한다고 하며 

병원에도 가서 치료할 건 해야 한다고 해서 다소 안심이 되었다. 

그게 맞는 말이다. 

오로지 이것만 드세요 하면 의심이 간다. 

어쨋든 간에 

책 한 권 읽고 제품까지 사서 먹고 나도 참 실행력하나는 짱이다. 

그러니 추석 연휴기간 내내 치아가 잇몸이 얼마나 붓고 아픈지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다시금 책을 읽어 보았다. 

하지정맥류, 변비, 탈모, 피부 탄력등 갖가지 체험사례를 읽으며 

너무나 다 좋다는 말이라서

어느 정도는 거짓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몸으로 체험 중이라 아직은 뭐라 할 수가 없다


아프지 않고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습관

이렇게 간단하다고?


독일 pm쥬스는 세포 흡수가 되는 ntc 공법으로 세포에흡수가 잘 된다고 하니 

놀랍고 신기하기도 하다. 

무슨 홍보지인가 하고 책을 들었다가 설득이 되어 이제는 이 쥬스를 매일 먹고 있다. 




#두드림미디어 

#김태광

건강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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