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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이기주의자 - 나를 지키며 사랑받는 관계의 기술
박코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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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이기주의자》라니. 

제목 한 번 참 잘지었네요.

 

‘너’가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기위해 어떻게 인간관계를 유지해야하는 지 알려주는 책이예요. 단순 인간관계가 아닌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지 전문가가 말해주는 책이죠.





10, 20대에는 착해야만 하는 줄 알았고, 좀 더 착해야 잘 살고있는 건줄 알았어요.

그건 아주 엄청난 착각이었다는 걸 깨달은 지 얼마되지 않았네요. 주변 사람에 대해 단단히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나서 한동안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런 와중에 《사랑받는 이기주의자》를 보게되었고, 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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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총량의 법칙. 이 책을 보고 드는 생각입니다. 사사건건 반응하고, 기뻐하고, 화내고 하는 일은 모두 내 에너지를 쓰는 일. 그러다보면 꼭 필요한 곳에서 에너지를 쓰지 못하게 되죠.

작가님 말처럼 좋은 것만 보고 살기에도 인생은 참 짧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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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려 애쓰지 않으려고 해요. ‘이렇게 말했을 때 이 사람이 기분나쁘면 어쩌지?’하는 고민을 정말 많이하는데 이제는 그 에너지를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쏟으려고 노력할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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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게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착하게 보여야된다고 강박을 갖고 있거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애를 먹고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봅니다. 두고두고 펴볼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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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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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찾은 보약 - 한의사 딸과 엄마가
권해진.김미옥 지음, 장순일 일러스트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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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귀여워서 끌린 책이다. 

《한의사 딸과 엄마가 텃밭에서 찾은 보약》. 

말 그대로 텃밭에서 자란 식재료들로 요리를 하거나 차를 우려 먹는 등 건강하게 먹는 걸 알려준다.





평소에도 친구들 사이에서 ‘건강전도사’ 별명이 있는 나이기에…ㅎㅎ 

딱 내가 읽고 싶던 책이었다! 약이 아닌 음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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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캘 수 있는 작물들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깨달았다. 

각 작물들의 효능과 맛, 동의보감에서 어떤 기능을 한다고 기록되었는지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좋은 건 아니기 때문에 그때의 상황과 체질에 맞는 작물을 잘 골라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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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소개된 식재료들을 앞으로는 꼭 제철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철 과일, 제철 음식’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그 때 먹어야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지키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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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그림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작물들이 그려진 그림이 각 장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데 거기서 작물 이름 맞춰보는 재미도 있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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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물 소개 뒷부분에 ‘엄마의 손맛 레시피’도 좋았다. 

내용 중 소개된 요리가 궁금했는데 레시피로 나와있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책에 나온 레시피는 전부 해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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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의 효능을 보다보니 자연스레 가족들 생각이 났다. 

가족들에게 추천해줘야 하는 작물을 기억하고, 속이 차가운 내가 먹어야할 작물도 표시해놓으니 먹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든든했다. 

다가올 더운 여름 차가운 음식 많이 먹을텐데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들로 집에 두둑히 쌓아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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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 작은 텃밭이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소개된 작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골라 심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가장 뒷 부분에는 ‘사계절 텃밭 일지’가 있는데 작물 현황을 기록할 수 있다.

 

 

또 건강을 생각해 음식을 챙기고 싶다면 책에 소개된 식재료들로 먼저 건강을 챙겨보자.

월별로 소개되는 작물에 대한 효능을 보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이제부터 건강해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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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신수정 지음 / 김영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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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가 되고 싶은 사람 주목!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때려주는 책, 《커넥팅》을 소개한다.







몇 달째 내 관심사는 ‘커리어, 이직’이었기 때문에 모든 관심이 그쪽으로 쏟아져있었다. 

그런 와중에 신작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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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은 ‘성실’이 없다고 한다. 

맞는 것 같다. 주변에서는 ‘주는 만큼만 일해야지’, ‘아 돈만 받고 일 안하고 싶다~’ 식의 대화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솔직히 나는 그 말에 공감이 어렵다. 

쉽게 버는 돈은 없으며, 노력 없는 성공은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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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커넥팅’인 만큼 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하는를 알려준다.

 

특히 ❝업무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함이다.❞ 부분이 좋았다. 

저자는 계속해서 선택할 수 있는 힘, 즉 자유를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아주 공감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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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직무적으로 성장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앞으로는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질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욕망 덩어리였나 싶은 요즘이다. ㅋㅋㅋ

현재 위치에서 전문가가 되라는 말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무의식 속에 인지가 된 듯하다. 

이제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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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당신을 영원히 지켜주지 않음을 기억하라.❞ 

| p41

 

❝지금 익숙하고 편하다면 성장이 정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약간 불안하고 두려우며 적절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사람은 성장한다.❞ 

| p89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행운은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집요하고 끈질기게 움직일 때 행운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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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가 되고 싶다면?

《커넥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일을 어떻게 잘 해야 하는지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지 알려준다. 

커리어의 발전은 그냥 되지 않으니 다분히 노력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앞으로 정체기가 생긴다면 《커넥팅》을 펼쳐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를 알게 되었고 저자의 다른 책을 읽으려 한다. 

커리어로 고민이 많다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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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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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UXUI 디자이너를 취업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성경(바이블)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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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UXUI 디자이너를 취업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 이성경(바이블)

출판 두드림미디어






직무에 좀 더 욕심이 생겨서 이직을 생각하는 와중에 만나게 된 신간이다. 꿀팁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다.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이 많다. 독학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외부 도움을 받아서 한 번 할 때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100% 혼자 만든 프로젝트는 없다.

잘 보이려고, 내 능력을 과시하려고 혼자 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분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포트폴리오로 나를 숨긴다고 숨겨지지 않는다고 한다.

경력자들은 다 걸러서 보고, 지원자의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나도 실무를 하면서 이력서를 볼 일이 있었는데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니 감추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혼자서 다 할 수는 없다. 팀워크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어쨌든 직장 생활을 하면 회사의 이익을 위해 다 같은 목표로 일을 하기 때문에 혼자만 튀려고 하는 퍼포먼스는 독이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실제 수강생에게 전하듯이 진심을 다해 조언을 해준다.

꿀팁을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물경력’인지 아닌지의 대한 판단은 얼마만큼 자신의 일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소중한지를 아는 것이다. 내 일을 사랑하는가?❞

| p107


❝열심히 일하고 배운 경험을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전달해라. 내가 했던 작품을 스스로 기준을 낮춰서 우습게 보이게 하지 마라.❞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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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업무에 집중된 내용이긴 하지만 이력서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하고, 어떤 태도로 임해야하는 지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 고민이 많다면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취준, 퇴준생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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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줄리아 켈러 지음, 박지선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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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그만두지 말고 끝까지 해야 한다고 말하는 요즘, 그만두기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 있다?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라 읽게 되었어요.



《퀴팅》을 읽기 전에는 “어떻게 그만두라고 말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읽고 난 후에는 ‘퀴팅’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더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만둘 줄 알아야 한다고 느꼈어요.



요즘에는 다른 사람을 너무 많이 의식하는 것 같아요. 

내가 그만두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듣기 싫어서, 삶의 변화를 더 이상 겪기 싫어서 등 다양한 핑계로 그만두기를 두려워하죠. 


‘나 앞으로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을 때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그만두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퀴팅은 단번에 그만두는 것만을 얘기하지 않아요. 방향을 바꾸는 것도 퀴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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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수는 누군가가 여러분을 대신해 기꺼이 선택해 줄 것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 p37

❝결정을 내릴 때 퀴팅도 언제나 선택지에 있음을 명심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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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생각으로 살아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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