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유리한 소문이 세상을 바꾸어 버릴 때도 있지. 그러니까 몇 번이라도 확인해야 해.
저 높이 솟아 있는 산은 정말 산일까? 이 강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지 않을까? 모두가 걸어가는 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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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구름만이 모든 걸 알고 있었습니다.
"소문은 먼저 슬그머니 다가오지만, 진실은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찾을 수 없어."
구름은 중얼거리며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구름의 목소리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습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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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생각 신나는 책읽기 11
김옥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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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주인공 대용이처럼 하루종일 축구 생각만 하는 남자 아이들이 학교에는 정~~~~말 많다.

등교 할때 축구복에 축구화, 축구양말, 다리 보호대(신가드)까지 풀 장착을 하고 오는 아이들도 꽤 있다.ㅋ

중간놀이 시간, 점심시간, 하교후 잠깐의 시간은 오로지 축구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들어올 때 머리카락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지고, 옷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몸에 찰싹 붙어있다.

그러니 5교시는 완전 꿀잠자는 수업이 될 때가 종종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는 수 많은 남자 아이들 얼굴이 계속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들...

요즘처럼 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있는 현실은 더 아이들 웃음소리가 그립다.

갑자기 그리움에 눈물 한 방울...

보고싶다. 건강하게 곧 만나자!^^

 

 

p51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못 하고 내 방으로 왔어요. 엄마는 내가 시험 보기 전까지 축구 하면 집에서 쫓아낼 거라고 했어요. 학교에서도 공을 찰 수 없는데 이제 방과 후에도 공을 못 차게 되다니 슬펐어요. 다시 하늘이 무너져 내린 것 같았어요. 그날 밤 나는 울면서 일기를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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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달구지 여행 열린어린이 그림책 22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윤인웅 옮김 / 열린어린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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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타이크만의 메시지와 그림이 너무 좋다.

좋은일에는 좋아서 행복하고, 어려운 일에도 피할 방법과 해결할 수 있다면 그보다 또 좋은일은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

그의 책에는 늘 아슬아슬한 어려움이 나오지만 늘 만족스러운 결말과 안도감을 안겨준다.

그래서 버려진 책 속에서 그이 책을 찾았을 때 보물을 만난 것 처럼 탄성을 질렀다. ^^

농부 꿀농 씨는 해 뜨기 한 시간 전에 살그머니 집을 빠져 나와, 일꾼 에베네저를 깨우러 헛간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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