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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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펴냄)

실용적인 지침들이 빈도에 따라서 정리되어 있는 <결국은 문장력이다>에는

상충되는 조언도 공존하고 있다.

No. 21 글의 연결고리는 나중에 생각해도 된다. 에는 일단 쓰라는 조언이 있다.

한 문장을 쓰기 시작하면, 다음 문장 그 다음 문자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뭐라도 쓰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계속 글이 이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No. 25 구성요소를 먼저 생각한다' 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지 명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조언도 있다.

이도 중요한 내용이다.

명확하지 않은 채 글을 쓰다보면 결국은 모호한 글이 되기 때문이다.

단어 몇 개도 쓰지 않은 채 고민만 하게될 경우도 있고

계속 글은 써 내려가는데 결국은 모든 문장을 다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다.

둘 다 유용한 조언이고, 이러한 여러 조언을 가감없이 싣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꼭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서 지원 받았으며 진심을 담아 정성껏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더 좋은 서평을 쓸 수 있도록 열독하겠습니다. 서평이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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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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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펴냄)

문장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읽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다독보다는 ‘마음에 드는 책’ 또는 ‘문장력이 뛰어난 책’을 반복해 읽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85P

 

No. 10 ‘훌륭한 문장’은 반복해 읽는다

글쓰기를 위한 문장 읽기,

어떤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에 대한 내용이다.

많은 글을 읽는 게 좋을까, 어떤 글을 읽어야 할까.

다독 보다는 정독, 반복 읽기로 그 문장을 체득하는 길을 제시한다.

필사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는데,

나는 필사는 거의 해본 적이 없다.

필사가 문장쓰기에 도움이 될 거라고는 연결시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필사를 하는 이유는 그 글귀가 좋아서,

그 글귀를 어디에 적어두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필사는 결국 그 글귀를 기억하고

나의 일부로 만드는 과정이 되어주고, 결국 나의 문장도 좋아질 수 있게 한다.

필사를 할 때 좋은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는 생각을 하며 필사를 해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3가지 방법도 신선했다.

기술적인 부분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인물을 등장시키기도 하고,

글쓰는 태도, 글 쓰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습관도 나와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보람이 있다.

글쓰기에 점점 진심이 되어 갈 수 있는 책~!

꼭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서 지원 받았으며 진심을 담아 정성껏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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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읽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다독보다는 ‘마음에 드는 책’ 또는 ‘문장력이 뛰어난 책’을 반복해 읽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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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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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김현수, 이현정, 장숙랑, 이기연, 주지영 박건우 (지음) | 북하우스 (펴냄)

지금의 청년들은 가장 외롭고 우울한 죽음의 시대를 살아내는 초기 세대가 아닌가 합니다.

45p

청년 자살을 주제로 한 토론회, 세미나에 참여한 자살 분야의 학자 6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가장 외로운 선택>

학자 6인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청년 자살에 대해 깊이있는 조망을 했다.

내용과 메시지가 조금씩 다르지만, 청년 자살에 대한 꼭 필요한 메시지인 것은 분명하다.

우선 내가 눈여겨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음 청년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였다.

막연히 아는 것과 구체적인 수치로 아는 것은 다르다.



우리나라 통계 뿐 아니라 외국의 통계와도 비교분석한 부분도 있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청년이 처한 특수한 상황이 자각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심가해지고 있는 이유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었다.

현시대의 청년은 모든 나라에서 힘들지 않았다.

모든 청년들이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COVID 19로 인해 철저한 고립의 벽을 청년기에 맞닥뜨린 세대이다.

우리나라의 청년은, 우리나라가 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6인의 학자들의 글을 더욱 꼼꼼하게 읽게 된다.

답이 있을까, 이들이 생각하는 답은 무엇일까 찾아가며!

가장 와닿았던 내용은 아무래도, <2장 여성 청년 자살에 관한 인류학 보고서>

(이현정,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이현정 교수님이 인류학과 교수로 자살을 보는 시각도 명확하고 좋았지만,

여성 청년 자살에 대해서 특화해서 다루었기에 기억에 남는다.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접 옮겨 실어서,

구체적 사례가 생생하게 와닿았다.

사회적 맥락도, 개인적 상황도 다른 청년 자살에서, 여성으로 범위를 좁혀서 보면

문제가 더욱 명확해졌다.

도와야 할 지점과 도와야 할 방법도

똑같은 부분에서 막막해하고, 깊게 좌절할 수 밖에 없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은 외면과 기만에 가까웠다.

3장 <세대 간 감염된 절망에 관하여>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간호학과 교수)

역시 새로운 통찰이었다.

세대 간의 연결고리와, 감염된 절망, 그리고 자살에 대한 태도까지

자살에 수용적인 태도 그 자체의 위험성도 깊이 와닿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꽤나 힘들었는데,

자살을 계속해서 생각해서 였던 것 같다.

자살에 대해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자살은 가까이 온다.

희망이 없다는 생각과

암담한 청년의 현실, 그리고 그들 앞에 주어진 암담한 사회까지

자살을 선택지에 놓는 순간,

자살률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올라가는게 자연스러운 수순 아닐까.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 시도와 위험 행동을 막는 것은 임시방편일 수 밖에 없다.

새 삶과, 새 의지와 새로운 희망을 갖게하고 좋은태도를 가질 수 있게 하기는 훨씬 어렵다.

그리고 청년에게 그런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청년에게 열려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사회의 특수한 문제점을 깊이있게 보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사회 전반을 해결해야 해결될 문제일 수 있으나,

구체적인 상황에서 마주하는 청년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청년의 선택지를 안일하게 보지 않고,

그들의 선택지를 외로운 곳으로 내몰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청년을 기만하지 않기 위해서, 청년을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서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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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청년들은 가장 외롭고 우울한 죽음의 시대를 살아내는 초기 세대가 아닌가 합니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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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 당당한 교양인으로 살기 위한
제바스티안 클루스만 지음, 이지윤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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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

제바스티안 클루스만 (지음) | 이지윤 (옮김) | 한빛비즈 (펴냄)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그렇게 기대되는 것들이 바로 상식인 것이다!

36p

 

저자 제바스티안 클루스만은 유럽 전체 퀴즈 챔피언이다. 

그는 퀴즈 전문가로 독일 퀴즈협회의 창립자이자 대표이다. 

나는 ‘퀴즈’와 ‘상식’ 사이의 약간의 괴리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물론 퀴즈는 상식에 기초할 것이다. 딱히,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는한. 

하지만 보통의 상식으로는 ‘퀴즈 챔피언’은 될 수 없을 것 같다. 

유럽의 퀴즈는 족보도 없단 말인가?

어쨌든 퀴즈 챔피언이라면, 기발한 방법으로 퀴즈의 문제집을 달달 외워야 하는게 아닐까?

정말,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워서 퀴즈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친절하게도 상식이 무엇인지 부터 차근차근 설명이 시작 되었고,  

오해를 풀고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을 배우기만 하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상식이 뭔지 부터 난관이라니-

특히, 이 시대의 상식은 특히나 혼란스럽다.  

현 시대의 상식을 찾고, 그 상식을 알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상식을 알아가는 방법은

상식적인 방법이 최선이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은 정확히 봐야 한다.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이 아니고, 

‘당당한 교양인으로 살기 위한’ ‘상식적으로 상식을 배우는 법’이다. 

 

교양인으로 당당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시대의 상식을 찾아 

알아서 배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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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그렇게 기대되는 것들이 바로 상식인 것이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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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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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김현수, 이현정, 장숙랑, 이기연, 주지영 박건우 (지음) | 북하우스 (펴냄)

 

나의 청년기는 재미있는 일도 있었고 하고 싶은 일도 있고

하기 싫은 일이 훨씬 많지만 그럭저럭 할 만한 일들도 많았다.

꿈을 이루는 방법은 몰랐지만 

적당히 현실에 타협하며 지냈다.

어떻게 모든 인생이 언제나 성공 가도를 달릴 수야 있겠는가, 

나는 천재도 아닌데.

 

이만하면 행복하지 아니한가, 스스로도 생각하고,

‘너 정도면 괜찮다’라는 평가에도 익숙했다.

 

나는 독립적으로 잘 못 살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대단한 일도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죽을 위인은 되지 못하는 삶

 

6장 사례 중에는 너무 와닿는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문제의 본질을 보여주는 통찰도 많았다. 

 

3장의 자살에 수용적일 수록 자살율이 높다는 상관관계에 대한 서술이 와닿았다. 

애초에 자살을 선택지에 놓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살에 수용적인 풍조가 문제일 수도 있다. 

죽고 싶다는 말도 생각도 농담도 자조도 금지해야 하는게 아닐까,

괴로움과 비참함, 불만족, 외로움, 좌절감이 소용돌이 치는 영역에

자살에 수용적인 태도가 들어서면, 예기치 않는 체결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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