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1 - 냉장고 너머의 왕국 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1
태 켈러 지음, 제랄딘 로드리게스 그림, 송섬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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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 1. 냉장고 너머의 왕국]입니다. 




미국 최고의 아동문학상 ‘뉴베리’ 수상작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을 쓴

태 켈러의 첫 어린이 동화 시리즈


이 책이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하는 어린이들에게 가닿기를 바랍니다.

-태 켈러-




이번 서평을 통해 "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1권을 읽으며 2권이 기다려진다 싶었는데, 

아니... 2025. 12. 17.에 4권이 신간으로 나왔습니다.

1권부터 4권까지 모두 읽어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자신과 자신만을 위한 곳을 찾아 나선 평범한 소녀 미희의 환상 가득한 모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먼저 줄거리를 소개드리자면,


여기, ‘전형적인 공주’와는 거리가 멀지만 공주가 되길 꿈꾸는 소녀가 있습니다. 

2021년 뉴베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한국계 작가 ‘태 켈러’의 새 동화, 《그리고 미희답게 잘 살았습니다》 속의 주인공입니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작가는 이번에도 한국계 미국인 소녀를 선택했습니다. 

자신이 사는 세상에서는 완벽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민 가정의 아이이자 아이와 여성 사이 어딘가에 걸친 아주 평범한 아이 미희가 위험하고도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는 가운데, 모험 끝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제목처럼 정말 자신답게 잘~ 살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화입니다.

올해 4학년인 미희는 공주와 공주 이야기가 가장 좋은 한국인 소녀고, 공주 이야기를 나누고 공주 놀이를 하는 게 일과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단짝 제네비브가 이제 공주는 유치하다며 미희랑 놀기를 거부했기 때문이에요.

혼자 남겨진 미희는 제네비브의 말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려고 사과나무에 올랐다가 쉬는 시간 외출 금지 벌을 받고, 도서관에서 리즈와 사바나를 만나게 됩니다. 

미희는 새 친구들과 비밀을 나누어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사서 선생님 사무실에서 사탕을 훔쳐 먹기를 제안하고, 왜인지 똑같은 사탕에서 각각 다른 맛이 느껴지던 그때 소용돌이치는 냉장고 속에서 무지갯빛 세상을 마주합니다.

냉장고 너머는 동화 속 세계였습니다. 

구름이 인사하고, 풀이 스스로 길을 비켜 주며, 파랑새가 윙크를 날리는 꿈에서나 그리던 바로 그 동화 속 말이에요.

미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냉장고를 넘어갑니다. 

하지만 그 발걸음에는 단순히 공주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야기 초반 미희는 아직 자신만의 궁전을 찾지는 못했어도 분명 어딘가에 속해 있을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제네비브를 포함한 세상은 미희가 공주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못을 박아버립니다.

날씬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은 평범한 아시아계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낯가림이 심하며 겁이 많은 사바나, 이야기 속 흑인 공주가 개구리 공주뿐이라는 사실을 울적하게 여기는 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미희는 반드시 이 세계에서 꿈을 이뤄 세상의 고정 관념이 틀렸음을, 자기가 믿어 온 스스로가 옳음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신선한 공주 이야기를 만나 재미난 겨울방학을 보낼 것 같아요.

겨울방학에 자주 꺼내어 읽고 또 읽어보며 공주 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희는 부딪치고, 흔들리고,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집에 돌아오는 길을 찾아냅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기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도 조금 자라나지요.

미희가 헤맸던 동화 세계는 어쩌면 자신의 마음 속이었을지 모르기에 이제 막 스스로가 원하는 삶, 자기 자신을 고민하기 시작한 미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 답니다. 



1권을 시작으로 2권, 3권, 그리고 신간으로 나온 4권까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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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당 2 :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귀귀당 2
박현숙 지음, 신소현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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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 귀한 단맛, [귀귀당2]입니다. 



입소문 제대로 난 ‘이야기 맛집’으로 오세요!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의 고당도 판타지 동화




신선이라는 신묘한 캐릭터와 디저트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접목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이며 이목을 끈 귀귀당 1권에 2권이 출간되었습니다. 

2권에서는 나보다 타인을 더 의식하게 되어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결국 나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 인생의 비법 레시피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신선계의 다과를 책임지고 있는 수수 할멈이 인간계에서 연구한 메뉴가 성공하며 귀귀당은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하지만 신선들의 최애 간식 살살이꽃 시즌이 되자, 거짓말처럼 귀귀당에는 손님은 뚝 끊깁니다.

배달의 거북 동북은 속이 상해 몸져누운 수수 할멈을 설득해 다시 한번 인간 세상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디저트, 살살 녹아 에이드와 딸기 몽땅 찹쌀떡을 개발한 수수 할멈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아이들에게 시식평을 받아보기로 합니다. 

한편 귀귀당에서 환상적인 디저트를 시식한 인간 아이 서림은 그날 이후 평소 부러워하던 친구를 자꾸만 따라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요.

서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수수 할멈은 일 년 내내 사랑받는 신메뉴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질투하거나 시기할 수 있단다. 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야. 가끔은 더 노력하게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하지. 하지만 그게 너무 깊어지면…… 그 마음이 내 안의 좋은 점을 꿀꺽 삼켜 버리기도 하지.”

P.140-141




평소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아리를 운영할 만큼 적극적이고 호기심 많은 서림은 디저트를 시식한 뒤 마음속으로 부러워하던 친구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 하게 되는 이상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사소한 흉내로 시작한 일은 점점 심각한 갈등으로 번지며, 서림의 일상과 마음을 뒤흔듭니다.

이번 2권에서는 친구에 대한 시기와 질투, 인기와 주목을 독차지하고 싶은 욕심으로 흔들리는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냈습니다. 

한편, 자신만의 장점과 가치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모습까지 놓치지 않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힙니다.




박현숙 작가는 다과의 핵심 재료 살살이꽃의 모티브를 바리데기 신화에 등장하는 환생꽃에서 얻었습니다. 

저승에 피는 살살이꽃과 숨살이꽃은 죽은 사람에게 문지르면 살이 돋고 숨이 트이는 영험한 꽃이지만, 귀귀당 2에서는 맛의 차이로 신선들의 사랑과 외면을 받는 음식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1권부터 토끼털 알레르기가 있는 거북으로 등장한 동북은 별주부전 민담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2권에서는 달 절구(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을 때 쓰는 절구)만 봐도 하얗게 질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답니다.


신소현 화가의 고풍스럽고 몽환적인 그림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백자, 팔각 창살, 장궤 등으로 정갈한 분위기를 살린 표지부터 탄산 거품이 막 터질 듯한 에이드와 손으로 잡으면 쭉 늘어날 것 같은 찹쌀떡 등 디저트 장면까지 모든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정말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3권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라던데, 

정확한 표현인 것 같아요.

3권을 또 언제 기다립니까...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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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한용운 who? 근현대사
조경 지음, 툰쟁이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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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한용운]입니다. 





대한민국, 그 이름을 지키기 위해 

바로 알아야 할 역사

who? 근현대사




민족 독립의 희망을 노래한 저항 시인 한용운

한용운은 3·1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독립에 대한 신념과 희망을 시로 노래한 근대 시인입니다.

그는 조선 불교를 개혁하고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기도 했어요.

한용운의 이야기를 읽으며 민족성을 지키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추천의 글 중에서>

근현대사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역사이자 현재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그중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전개된 독립운동사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역사를 올바른 시선으로 보는 법을 배우고, 어려움을 극복한 여러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교훈을 얻음으로써 어린이가 스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애국심을 기르기 위함이 역사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될 것입니다.

만약 아이들이 "우리나라는 어떻게 일본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나요?"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해주세요.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미국에 패배하면서 우리가 독립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란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완전한 독립'을 얻을 수 있었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존경해야 한단다."








한용운은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에 불굴의 정신을 몸소 보여 준 승려이자 시인, 그리고 민족 지도자입니다. 

"who? 근현대사 한용운"에는 한용운의 어린 시절, 불교와의 만남, 일제의 압제에 맞선 투쟁, 그리고 문학적 업적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내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이 될 즈음까지 우리 근대사를 배우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한용운은 어릴 적부터 영특한 머리를 타고났지만, 출셋길에 오르는 대신 어지러운 나라를 구할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어요. 

그 길 가운데 하나로 불교에 귀의하지요. 

특히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자 불교계 대표로서 민족적 저항의 선봉에 섰으며, 평생 불교 개혁과 민족의 자주성 회복을 위해 온몸을 바쳤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문학 활동도 활발히 하여 시대상을 보여 주면서도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많이 남겼지요. 

한용운의 대표적인 시집 "님의 침묵"은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민족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도 한국인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물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스스로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독해 워크북을 구성하였습니다. 

한용운의 일기, 변절한 옛 동료 최린에게 한용운이 보내는 편지, 강연록, 3·1운동에 대한 뉴스, 임제종 운동에 참여를 독려하는 공고문 등 국어 교과서에서 다루는 다양한 글의 형식을 본문 이야기와 연관된 내용으로 담아 역사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 한 꼭지씩 글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문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who? 근현대사" 시리즈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리즈를 읽어 나가는 동안 오늘날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공동체 의식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첫걸음이 되고자 합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승려이자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그리고 한용운의 일대기를 사랑이와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사랑이와 함께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이야기하고 광복한 과정에 대해 대화를 하면서 근현대사를 공부하였습니다. 


사랑이에게 더욱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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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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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생각의 지도]입니다. 




540만 어린이 교양 필독서!!!

아마존 베스트 셀러!!!



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물음표가 가득한 친구들아,

이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생각의 지도를 펼칠 시간이에요!!!




필수 준비물이 있지요~!

"왜?"라는 마법 단어 하나면 OK~




진리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영역은

우리 모두가 평생 어린이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허락된 곳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머리말 중에서>

물론 책에 실린 대답이 유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 특유의 색다르고 기발한 질문에 각 전문가가 개인적으로 낸 목소리를 합친 것일 뿐이니까요.

저의 바람은 온가족이 이 책을 즐겁게 읽고 뭔가를 얻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뿜은 메탄가스의 힘으로 대기권을 뚫고 솟아오르는 소를 상상하며 웃음을 터뜨린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제마 엘윈 해리스-


“많이 아는 아이보다 많이 묻는 아이가 더 똑똑하게 자랍니다”


어린이들의 과학·철학·일상 질문 94가지에

진화생물학자, 언어학자, 왕립 천문학자, 뇌과학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이

직접 답해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왜?를 외칩니다. 

오죽하면 ‘왜요병’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일까요?

모든 부모는 성심성의껏 대답하려 애쓰지요.

그렇지만 아이의 질문이 끝없이 이어지면 지치기 마련이에요. 

결국 말을 돌리거나 심지어는 그만!!!!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지요.



이 책을 기획한 저자도 두 살배기 자녀와 조카들이 쉴 새 없이 던지는 질문을 받으며 같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답할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이는 곧 영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10곳에서 수천 명의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을 묻는 대형 프로젝트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움직이고 행동해야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임을 이번 책을 통해서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의 질문은 ‘소가 1년 동안 참았다가 뀌는 방귀는 얼마나 셀까?’부터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인간은 모두 친척이 맞는지’, 

‘우주는 왜 반짝거리는지’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었고,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창의적이고 기발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94가지 질문들은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작가 알랭 드 보통 등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각 분야 석학들에게 전달되었고, 

그들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존중하면서도 지식과 사유가 담긴 진지한 답을 보내왔습니다.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기막힌 답들이 우리 어린이들을 철학자로 가는 길로 안내합니다. 

크기에 비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생명체는 바로 곤충이래요.

남아메리카의 잎걷이개미들은 자기 몸무게의 50배나 되는 잎도 들어올린답니다. 

내가 인도코끼리 암컷을 공중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지요.

그렇게 보면 가장 힘이 센 동물 중에는 바로 이러한 곤충이라고 답하는 것이 매우 현명합니다. 

아무것도 궁금해하지 않고 질문을 멈춘 아이는 훗날 어떻게 자랄까요?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사소한 질문도 소중히 대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될 거예요.

그리고 부모가 모든 답을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은 내려놓고,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질문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 그 자체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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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싫어 - 혐오, 누군가를 공격하는 말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이야기 2
조아라 지음, 추현수 그림 / 대림아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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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싫어 - 혐오, 누군가를 공격하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싫다'라는 말을 너무 쉽게, 또 너무 자주 사용해요.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극혐'이라며 강하게 밀어내죠.

하지만 다수가 소수를 향해 던지는 '혐오의 말'은 단순한 감정 표현으로 끝나지 않아요.

이는 누군가의 삶을 위협하고 존재를 지우는 일이 될 수도 있어요.

내가 별생각 없이 하는 말이 누군가를 벼랑 끝으로 밀고 있지는 않은지, 이 책을 읽으면서 함께 생각해 보아요.

-작가의 말 중에서-





차은우란 사람은 현실에서도 책 속에서도 다 멋있네요.^^

이 책 속에는 한 달 임시 담임선생님으로 차은우 선생님이 옵니다.

졸업 후 야심차게 회사를 차렸고, 워드워치를 개발했는데 수익성까지는 못갔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었고, 지금은 교장선생님이신 '양 교장'이 교육부에 초등학생 언어 순화 및 인성 교육 프로젝트로 차은우의 워드워치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 제안이 통과되어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는데, 그 시범반 5학년 1반에 임시 담임선생님으로 차은우 선생님이 오게 된 것입니다.


얼른 워드워치를 팔아 대박날 생각에 담임을 시작한 차은우 선생님 이야기로 이 책이 시작됩니다.




책 차례목록과 같이 노키즈존(요린이, 주린이), 

SP  디럭스빌 아파트 임대동(임대충), 

결정 장애, 

한국인만 사는 나라(조선족), 

여성 혐오 

이렇게 부정적인 표현으로 사람들을 말로 공격하는 현실을 교실 속 학생들을 통해 잘 보여주었습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유행어로 사용했던 아이들은 이러한 표현들이 혐오 표현이란 사실에 놀라고, 

표현의 자유라고 말하던 소율이에게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된다면? 게다가 싫어하는 이유가 그 사람의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거라면? 예를 들어 성별이나 장애, 인종, 국가 같은 거. 그런 건 스스로 바꿀 수 없는 거잖아. 그런데 그게 이유가 되어 혐오하면 그건 그 사람 자체를 부정하는 거야. 그냥 이 사회에 존재하지 말라는 말과 같지." P.123


단순히 재미의 이유로 혐오 표현은 빠르게 퍼져 나갑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누군가를 공격하고 차별을 부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아이들 손목에 찬 워드워치를 통해 일깨워준 혐오 표현 이야기는 읽는 독자들까지도 반성하게 만들고, 더욱 바른말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생각하게 만듭니다. 




혐오 표현은 장난이 아닙니다.

장난이 아닌 분명한 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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