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귀신의 복수 레드문고
장희주 지음, 이소영 그림 / 그린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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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귀신의 복수]입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재밌는 동화,

그린북 레드문고 신간 《이야기 귀신의 복수》


[이야기 귀신의 복수]는 작가가 우리나라 옛이야기인 "이야기 주머니"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동화입니다.


교실에서 끝을 맺지 못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상자 속에 가두고, 그 이야기가 귀신이 되어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도령의 주머니 속 이야기가 아이들의 잡담으로 바뀌고, 잡담을 못 하게 막는 선생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지요.


수다가 놀이동산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이야기를 한 것은 아픈 엄마에 대한 슬픔과 걱정을 돌려서 표현한 것이고, 

민호가 일부러 생뚱맞게 방귀 이야기를 꺼낸 이면에는 자신의 방귀 습관을 감추기 위한 속사정이, 

서현이의 꿀맛 나는 교과서의 비밀에는 지루한 책을 맛있게 읽고 싶은 서현이의 기발한 발상이 녹아 있지요.

[이야기 귀신의 복수]는 억압된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이야기’가 해방과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완성되자 비로소 이야기 귀신이 온전한 꼬리를 얻고 자유롭게 세상 밖으로 날아가는 장면은 결국 모든 이야기는 들려지고 이해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따뜻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의 이야기가 새싹처럼 자라 세상에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다정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안성맞춤인 이 동화는 스스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문장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야기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과하게 줄이지 않으면서 주인공 수다의 간결한 속엣말과 경쾌한 대화로 가득해 빠르게 읽히는 특징이 있어요.

책읽는 즐거움과 독해력 향상까지 얻을 수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수다의 입장이 되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신기한 이야기 귀신들과 함께 모헙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한답니다.



또한 온통 흑백일 듯한 그림은 중간중간 컬러감 있는 느낌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역할까지 해서 아이들이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단번에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재미있게게 빠져드는 이야기 책 속으로 지금 저학년들 모두 모여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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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운동회
이혜정(웃는샘) 지음, 피노 카오(Pino Cao) 그림 / 한림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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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운동회]입니다.




'새들의 학교'로 서평을 작성할 때 사랑이가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새들의 운동회' 신간도서가 나왔다고 했을 때 무척 반가웠어요.

피노 카오님의 같은 그림으로 만나는 '새들의 운동회'는 사랑이도 보자마자 무척 반가워하더라고요.

초등3-4학년 추천도서라고 기재되어 있어 연령도 딱 맞아서 사랑이가 더 마음이 가나봐요.ㅎㅎ(본인의 학년이 포함되어 있는 책을 유난히 좋아해요..^^)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해볼게요.


홍도와 다른 섬들의 새들이 함께 모여 새들의 날 기념 운동회를 열기로 합니다.

괭이아가는 1등을 해야 한다며 친구들에게 엄청난 훈련을 시키자, 친구들의 불만은 쌓여만 갑니다.

운동회 당일 괭이아가와 홍도의 새들은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애물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일을 겪는데…. 

새들의 운동회 1등은 과연 누가 될까요?

운동만큼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텃새 괭이아가는 홍도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뿐이에요.

괭이아가는 오로지 1등만 생각할 뿐, 정작 친구들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지요.

벅찬 훈련 때문에 몸이 힘든 친구, 잘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속상한 친구들이 있지만 괭이아가는 친구들을 위로하기는커녕 다그친답니다. 

드디어 운동회 날, 괭이아가는 실력을 뽐낼 생각에 들뜨지만 경기는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1등이 목표였던 괭이아가는 직박구리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점점 많은 친구들이 다친 새에게 가자 괭이아가는 ‘1등이 진짜 최고일까?’라고 생각해보게 되지요.

운동회에서 다른 섬의 새들을 만나면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새들이 있음을 경험하게 되고요.

또한 운동회는 함께하는 친구들이 없이 1등은 의미가 없으며, 단체 경기에서 혼자만 1등을 해서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새들은 승패에 상관없이 다친 친구를 도우며 서로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되지요.





무조건 1등이 아닌, 우리 모두 1등이라며 기뻐하고 함께 있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 "새들의 운동회"입니다.

아이와 함께 마음으로 읽고, 내용에 재미있어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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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노래가 좋아 그림책♬
박학기 노래, 김유진 그림 / 스푼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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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싱어송라이터 박학기님을 아시나요?

작사.작곡가이자 가수, 공연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1988년에 데뷔하여 '골든 디스크 신인 남자 가수상',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남자 포크싱어상' 등을 받았답니다.

1990년에 발표한 2집 앨범에 수록된 [아름다운 세상]은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음악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답니다. 

노랫말에 등장하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우리 모두 세상의 주인공임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노래를 지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아름다운 세상] 노래를 눈으로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노래를 그대로 그림으로 담은 듯, 정말 예쁜 그림들이 가득해요.


가사도 한몪했지만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그려주신 김유진님의 실력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노래와 일러스트의 만남, ‘노래가 좋아’ 시리즈

[아름다운 세상]은 ‘노래가 좋아’ 시리즈의 다섯 번째 그림책이에요. 

악뮤의 [에일리], 김현철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시와 같은 노랫말을 그림으로 담아낸 시리즈 중 한 권이에요. 

책 뒤에 삽입한 QR 코드를 통해 직접 노래를 감상하며 그림책을 감상해 볼 수 있답니다.

뮤직비디오와 쇼츠 등 짧은 영상이 넘치는 시대에 한숨 돌리며 명화 감상하듯 그림책을 넘겨보는 건 색다른 의미로 다가올 거예요.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져 공감각을 자극하고, 성인 독자들에게는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거예요. 

노랫말과 그림이 만나 선사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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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2025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2025년 세종문학나눔 선정 도서 지식 그림책 3
이루리 지음, 바루 그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 / 이루리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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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입니다.




오늘부터 사랑이도 하루하루 소중한 일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시로, 동화로, 그림으로.

곰처럼, 오리처럼, 사랑이답게.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이루리와 바루가 

함께 만든 그림책


아름다운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하고, 

한국의 이루리 작가가 글을 쓰고 

프랑스의 환경 운동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바루가 그림을 그린, 

새로운 세계의 기록입니다.

[예쁜 아기 오리]는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합니다.




안데르센 동화로 배우는 세계 기록 유산

[예쁜 아기 오리]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티브로 하여, 기록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오리와 곰, 달님 사이에 벌어지는 한밤의 소동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예쁜 아기 오리]를 통해 독자들은 세계기록유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 이루리와 일러스트레이터 바루의 만남

이 책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 작가 이루리의 글과 프랑스 출신의 바루의 그림이 만나 완성되었습니다. 

이루리 작가는 11개국에 수출된 북극곰 코다 시리즈로 아동문학계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번 책에서는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바루는 환경과 사회문제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에도 감동적이고 따뜻한 그림으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본 동화의 주인공인 곰과 오리가 좋아하는 작가인 안데르센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소설가입니다. 

미운 오리 새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숭이 임금님 등 안데르센이 남긴 많은 이야기는 전 세계 15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이 남긴 원고와 편지들을 모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원고 및 서신"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였는데요, 

이 원고와 편지들을 통해서 안데르센의 작품세계뿐 아니라 당시의 문학사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안데르센이 남긴 기록을 통해서 그의 기억과 생각까지 알 수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세계기록유산은 덴마크 왕립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기록유산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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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가 온다! : 잘 가, 아기 새야 고 녀석 맛있겠다 애니메이션 그림책 2
이홍희 옮김, 미야니시 타츠야 원작 / 달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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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가 온다! 잘 가, 아기 새야]입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의 인기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 원작의 사랑스러운 아기 공룡 이야기

'만남'과 '이별'을 이야기하는 이번 애니메이션 그림책은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도 다시금 생각나게 해주는 시간이었어요.

사랑이가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기에 이번 애니메이션 책도 얼마나 좋아할까 궁금했는데 ㅎㅎ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더라고요!!!^^

〈티라노가 온다!〉 시리즈는 사랑스러운 아기 공룡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레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아기 공룡들 모습은 왠지 원작자 미야니시 타츠야의 인기 시리즈〈고 녀석 맛있겠다!〉에 등장하는 공룡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답니다.



하트

티라노사우루스

겉모습은 무섭지만,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육식 공룡이랍니다.


네미

네이콜로프테루스

언제나 바른말을 하는 작은 익룡이에요.

친구들에게 충고를 해 줘요.


그레스

데이노케이루스

솔직하고 밝은 성격이지요.

예쁜 것을 무척 좋아해요.


아기 새

프테라노돈

하트를 잘 따르는 아기 익룡이지요.

하늘을 날고 싶어 해요.


아치

엘라스모사우루스

어린 공룡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 준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하트에게 생긴 귀여운 친구 아기 새.

하트는 아기 새를 걱정해서 꽁꽁 묶어서 데리고 다니지만 그 아기 새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이별을 선택하게 되는 모습은 또다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만남과 이별을 가르쳐주고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어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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