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하나씩 하나씩 카테고리를 만들고 나니 왠지 하나하나 살림 장만할 때와 같은 쏠쏠한 재미와 부자가 된 듯한 충만감이 든다.

때론 일생이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마태우스님의 칭찬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 적어보려고 하지도 않았을 거고 ,  아주 사소한 것들도 적으려고 하지 않았을 것 같다.

혹시 훗날 진실로 내가 책을 내게 된다거나 내 자신의 글들이 무언가 내 일생의 업적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면, 그 때 아마 난 마태우스를 나의 인생의 전환시켜준 한 명의 사람으로 꼽을 지도 모른다.

후훗, 형은 비록 수많은 사람들을 추천하다 안 되어서 나를 추천한 거였지만

나는 변함없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나의 생에 무언가 목표가 될 수도 있는 일을 시도하게끔 한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했음을 안다면 아마 이런 반응을 보이겠지?

"어머~, 어떡해 어떡해..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정말 고마워요... 미녀씨.."

마태우스 형, 맞죠?

뒤엔 내가 좀 오버했나?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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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5-1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마태우스님이 언급하시는 미녀분-좀 많아서 어느 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이신가 보군요! 흠.. 다른 서재 지인들이 아시면 우루루~ 몰려오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

Daisy 2005-05-17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의 서재의 첫 방문자시네요. 무지 감사드리고 무지 영광입니다.
워낙 마태우스님의 발이 넓어서..
물론, 아영엄마 님도 마태우스 님이 언급하신 미녀분 중 한 분이시겠죠?

아영엄마 2005-05-1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첫 방문자인가요? 아, 부끄~ ^^* (음.. 마태우스님은 얼굴이 무지 큰 여성분 빼고는 다 미녀로 불러주시는 분이시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