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네 집 하마입 이유식
이현정 (귀여운 엘비스) 지음 / 미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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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평시작전에.. 사심가득 ㅎㅎ
진짜 강추하는책!!!

원래도 유명한 블로거이시고 유명한 책들이 앞서서 출간되었기에 궁금해 하면서 서평을 신청해보았는데 정말 문장하나하나 진심이 담겨있는 따뜻함과 함께 읽어내려가는 기분이라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7살이 된 한비가 갓? 태어났을때 사진부터 다시금 보게되니까 첫째 신생아 때의 기억이 함께 떠올라서 마음이 설레였다. 이유식 책이라 다른 이유식책에서 제시하는 초기,중기,완료기이유식이 차례로 등장하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요리를 좋아하고 공부하는 저자에게만 있는 노하우들을 전달해주고있는 부분은 그냥 이유식 책과는 달랐다.

주로 이용하는 제품들을 어디서 주로 구매하는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어디서 살수있는지등 자세하게 소개하고있어서 마침 첫째 영양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바로 사이트를 찾아가 구매해보고자 마음먹었다. 최근에 구입한 영양제는 알도 크고, 잘 먹지 않아서 실패해서 고민이 많이 되던터라.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초피액젓의 위력도 알게되었다. ㅎㅎ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간다는 초피액젓도 구매하려고 알아보았는데 요건 내년 4~5월이 되야 구입할수있다고하니 기다렸다가 꼭 내년봄에 구입해보리라 생각하며^^

아이를 갖고, 낳을 준비를하고, 실제 아기를 낳고 유용하게 사용한 육아용품들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앞에 자세히 적어주셨다. 이제 둘째가 태어나기 한달정도 남았는데 다시금 아하~ 이런게 정말 필요했지, 이건 정말 필요없었다 생각했던 것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이 책을 사기보다는 구입의사가 있으시다면 뱃속에 아이가 있을때부터 구입해서 틈틈히 봐두는 것도 매우 매우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기를 낳고나면 산모가 먹을 음식을 챙겨서 먹기가 정말 힘든데( 신체적으로 바쁨보다는 아마도 정신적으로 아기생각때문에 밥먹는게 뒷전이되는것 같다) 간단한 일품요리를 만들수있는 방법들을 적어두셔서 나역시도 이번에 둘째를 낳고나면 더 정신없을 육아월드안에서 꼭 해먹어보리라 생각하며 조리법 페이지에 표시를 빵빵! 해두었다.

두돌이 되어가는 첫째에게 늘 해주는 음식들만 해주게되는데, 완료기이유식이후에 몇가지 반찬들과, 잘 먹는 간식들도 소개하고있어서 출산휴가에 들어가면 하나씩하나씩 특별하게 해주고자 또 표시를 빵빵 ㅋㅋㅋ

이유식책 맨 뒤의 코너에는 한비에게 유용한 놀이나 놀잇감들도 소개하고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한글공부에 큰도움이되었다는 블록도 나에게는 큰도움이 ^^

사진들과 글들이 느낌이 너무 따뜻해서 정말 기분좋게 읽은 최고의 책이었다고 말해보며 서평을 마쳐본다. 유용한 정보가득한 이 책을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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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달라도 괜찮아 -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읽는 편지
김선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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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김선호 선생님은 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30대 초반 수도원을 떠나 초등교육을 전공하셨다고한다. 초등학교 인성교육관련 저서를 또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되어진다.

아이들과 함께하였을 때 아이들에게 하지 못한 말들을 편지형식을 빌어 아이에게 맞는 조언을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신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약간 어려울수있지만 책의 제목처럼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읽어서 서로 대화해 나간다면 앞으로 아이가 더 커나가는데 있어 훌륭한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된 지금.. 내가 지나온 청소년기일텐데도 그 당시 내 마음이 어떠했을거고, 어떠한 생각을 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을 대하는 일을 하면서도 항상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해야하는지 정말 어렵다.

항상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해준 대답인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과연 내 대답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는건지 궁금하다.

아이들마다 자신의 다양한 성향과 기질로 고민의 유형도 다들 제각각이다. 책을 읽으며 느낀거지만 가장 중심에는 가정이란 공간에서 어떻게 보내왔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된다. 엄마와의 관계, 학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 감정기복에 힘겨워하는 아이들.. 모두 그 시작점은 가족안에서의 관계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아이가 갖는 성향을 어떻게 끌어내야하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기를 키우면서 다시금, 학생의 자세로 돌아가 하루하루 새로 배우는 마음으로 지내고있는 지금 학생의 마음이 되어서 책을 다시 읽어본다. 초등학교 시절 자신이 가르친 아이들에게 그당시 아이들에게 하지못한 말들을 좀더 성숙해진 고등학생, 중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작성하셨지만 조금 어렵긴하다 ^^

20대 초반이 지나도 어려울거같다.. ㅎㅎㅎ 내가 너무 아무생각없이 20대를 보냈나.. ^^분명 나의 관심은 다양한곳을 향했을거고, 내가 가는길이 어떤길인지 열심히 고심해서 생각해보며 지낸시간보다 순간순간에 충실하며 그 순간에 맞는 단순한?생각을 많이 했던 것같다. ㅎㅎ 30대인 지금의 내가 읽어도 너무 좋은말들이라 한문장 한문장 이해하며 찬찬히 읽어내려갈 부모님들께 더 권하고싶은 책이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네모도 좋고, 세모도 좋다. 그게 원래 너라면." 서로 다른모습으로 , 서로 다른 문제로 방황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고 싶었을 선생님의 사랑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들이다.

좋은 부모, 좋은 선생님 이란.. 아이들의 생각을 모두 이해하긴 어려워도 아이들의 행동과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어른이면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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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행복육아 -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
황유선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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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bs스페셜에선가 네덜란드에서 살게된 워킹맘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 방송된 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이 책의 저자 황유선씨는 현재 우리나라로 돌아와 중부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신걸로 알고있다. 그래서 계속 살고있는 분들의 더 많은 경험을 접할 수는 없었지만 네덜란드의 전반전인 교육과정을 자세히 기술하고있어서 우리나와 아주 다른 학제제도와 다른 학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책의 표지아래에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이 말 하나로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이 들었고, 읽으면서 정답이란 없지만 그래도 같은 곳을 향해 보게되는 엄마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문화 속에는 경쟁이란 두글자가 크게 자리잡고있다. 경쟁 그 자체가 나쁜것이 결코 아닌데 우리는 이 경쟁이란 구도를 사람들을 구분지려하고, 마음속에 이미 해야하는것, 하면 안되는것, 정해지는것들이 눈앞에 펼쳐지게된다. 상하구분이 어디있으며, 공부를 꼭 잘 해야만 성공하는 삶이고, 경쟁에서 도태되면 인생이 나락을 떨어지는것인가?... 한국이란 사회속에 아이들이 서있는 자리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생각해보게된다.

네덜란드는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비슷한점이 많다고한다. 지정학적으로 나라가 사방이 열강에 둘러싸여있고, 인구밀도도 유럽국가치고 높다. 이런 속에서 국제무역에 의존해 경제성장을 이뤄왔었다. 또한 두나라의 국민의 개척정신과 불굴의 근성도 비슷하다고. 네덜란드의 국토의 26퍼센트가 바다보다 낮다. 이런 악조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인 사투를 벌이며 살아왔다고한다.
하지만, 네덜란드와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너무 다르다고한다. 네덜란드 청소년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삶의 내면은 너무나도 다른 네덜란드의 삶이 궁금해졌다.

크게 책에서는 가정교육,경제교육,인성교육, 신뢰교육,학교교육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책이 정말 술술 읽혀가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다.

학교의 방학숙제는 '재밌게 놀기'이다. 이게 가능한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ㅎㅎㅎ
네덜란드는 대학을 가는 학생은 20퍼센트 미만이다. 쉽게 말해 국민의 절반이상이 고졸학력이다.아이가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다면 상위 20퍼센트의 성적은 아무소용없다. 성적이 좋지 않아 직업교육기관으로 진학해도 아이가 행복해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다. 학교성적이 삶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학교생활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공부만이 오로지 '행복한'살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부가 아니면 기술을 익히거나 적성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아이에게 행복한 현재와 행복한 미래를 안겨줄 방법은 그리 멀리있지 않다.

우리나라처럼 어쩔수없이? 소유해야하는 대학 졸업장까지 가야하는 기간이 아닌, 네덜란드는 이미 중,고등학교부터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만 12세에 학문중심대학으로 갈건지, 직업과정을 거쳐 일찌감치 사회인이 될건지를 윤곽을 잡게된다. 너무 빠른게 아닌가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만 12세에 치르는 테스트는 단순히 시험점수로 모든것을 판가름 하는것이 아니라 평소의 행동과, 적성을 선생님이 세심히 판단하여 결정하게된다.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작가는 계속이야기한다. 문화의 인식이 또한 먼저 올바르게 선행되어야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각자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른 길을 가는 것이 누가 더 잘나거나 못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당연히 인식하고있어야하는데 우리나라의 문화에서는... 참 씁쓸하다.

점점 부모들은 아이들이 결정해야할부분과, 동기부여가 될 부분을 앗아가는 방향으로 간다... 미처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도 전에 아이가 해야 할 리스트를 정해버리는 실수를 한다. 가능한 시행착오없이 '검증된'길로 가는 것이 효율적이고 잘된 육아법이라고 믿는 사태가..

읽을수도록 답답하긴하다.. 우리나라의 현실과, 네덜란드의 현실은 정말 너무 다르다. 인식의 차이를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 사회제도가 개선된다하더라도.. 참..^^;;

네덜란드는 사교육이 없지만 대신 스포츠 클럽이 매우 활성화되어있다고한다. 부러운부분이다. 무료로 대부분이 수강이 가능하고, 경쟁이 아닌, 점수가 아닌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 아이들은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있다.

아이는 내 삶이 투영된 헌신의 대상이 아니다. 이는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보는 눈을 가려버린다. 아이가 어떠한 불행도 겪지 않고 좌절없이 평생 살수있는 방법은 절대 알려줄수없다. 부모로서 단지 우리는 그런 순간들을 이겨낼 긍정적인 힘과 의지를 배울수있는 기회를 박탈하지만 않으면 될것이다.

경제적자립심이라든지, 인성에 관한것들, 또한 신뢰에대한 믿음에 관해서 부모가 아이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가 잘 적혀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책이다.

네덜란드 이민이라.. ㅎㅎㅎ 어렵겠더라 ^^;;;;;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우리가 아이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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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쫌 하는 어린이 1~5 세트 - 전5권 - 생각하는 건축 + 상상하는 디자인 + 꿈꾸는 현대 미술 + 표현하는 패션 + 아이디어 정원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세바스티안 치호츠키 외 지음,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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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전에 풀빛 출판사의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 중에 두번째 책인 '상상하는 디자인'을 읽고 그림과 내용이 정말 재미있고 기발하다 생각했었는데 다시한번 다른 시리즈들을 읽을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분좋게 책을 읽어 내려갔다. ^^

이번에 읽게된 책들은 첫번째 '생각하는 건축', 네번째 '표현하는패션', 다섯번째'아이디어정원' 모두 세권이다. 한권씩 이야기를 꺼내보면 
 

건축에 관한 개념을 알려주고 세계각지의 다양한 건축물을 소개하는 책인 "생각하는 건축"

폴란드 추신의 부부작가인 알렉사드라 미지엘린스카와 다니엘 미지엘린스키가 글을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이 부부는 2010년 볼로냐 라가치상과 2013년 프리모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 만큼 안내도 정말 잘되어있는 예술시리즈~ 어느나라의 건축물인지 나라 국기가 그려져 있어 기호로 표시하는 것은 물론 글씨체를 다양하게 하여 한눈에 중요한 부분이 잘 들어오도록 하여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면서 지루할 틈을 전혀 주지 않을것 같다.

나라 국기 뿐만아니라 건축물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작은 기호로 깨알같이 표시해서 나무로 주로 지어진건지, 집안에 어떤 구조물들이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건축이란 것이 "집"을 짓는 일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쉽게 풀어 설명하고, 세계 각국의 서른다섯가지의 특별한 집들을 소개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집의 이름을 알려주고 예를 들면 "라 메종 뷜" 이란 이름의 집인데 작가는 이런 이름대신 건축물의 특징을 뽑아서 새로이 쉽게 별명을 제시한다. "보글보글거품집"으로 말이다. 아이들이 더 쉽게 특징을 파악하고 좀더 흥미를 느끼며 볼만하다.  이밖에도 재미있는 별명의 집들이 등장하는데 "떼었다 붙였다하는집","불어서 만든집","노숙자만 가질수있는집" 등등 호기심가득문구들이다.

중국의 수트케이스하우스(Suitcase House)라는 집은 말그대로 여행가방집인데 실제로 검색해서 찾아보게 될정도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만리장성과 멀지않은 곳에 있다고 하는데 2002년에 지어졌고 호텔로 쓰이고있는데 여행가방처럼 뚜껑을 열면 방들이 나온다. 부엌이 나오고, 샤워실이 나오고.. 공간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수있다고한다. 이밖에도 몇몇 집들은 정말로 검색해서 실물을 보고싶어서 확인을 해봤다.^^
건축가들의 얼굴도 그림을 만나볼수있어서 건축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함께 얻을수있어서 정말 일석5조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왠지 어려울것만 같은 복잡하기만 할 것만 같은 패션의 세계를 재밌게 풀어낸 4번째 책인 예술 쫌 하는 어린이 "표현하는 패션"

역시 폴란드에서 날라온 책인가보다. 글은 카타지나 시비에작이란 작가가 쓴것으로 미술사를 공부하고 현재 기자로 활동하고있다고한다. 그림은 카타지나 보구츠카라는 작가가 그린것으로 어린이책을 그려서 여러번 상을 수상한 작가라고 한다.^^

패션이란 것이 무엇일까? 유행이란 것이 어디서 오는걸까? 라는 질문으로 책을 시작하는데 언뜻보면 어려운 질문일거 같은데 패션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원래는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서의 유행을 뜻하는 말이라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이제 패션은 옷차림 그 자체를 말한다고한다. 또, 시대마다 유행하는 스타일을 말하거나, 특정한 시기에 많은 사람에게 인기있는 현상을 뜻하기도한다고.
유행도 중요하지만 나의 취향과 성격에 잘 맞는 것을 골라야한다고 조언하기도한다.^^

역시 나라별로 알아보기쉽게 어디서 시작한건지, 언제부터 시작된건지 알수있게 하단에 기호로 표시해서 아하~그렇구나! 의외의 나라와 의외의 시기에 시작된거구나를 또한번 이해하고 책을 넘기며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 청바지라든지, 운동화라든지, 드레스의 시작을 어디서부터, 어떤색이 유행하기시작했는지 재밌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있어서, 책을 넘기는 속도감이 쑥쑥이다. 그만큼 다음섹션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빨리보게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본 것 같다.

예를들어 아디다스 운동화가 시작되게된 계기를 재밌게 풀어서 설명하기도하는데, 1900년, 독일에서 태어난 아돌프 다슬러란 사람이 '아디'라고 불렸다고하는데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다고한다. 그래서 어떻게하면 축구를 할때 빨리 달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했다고한다. 그래서 결국은 스파이크슈즈를 고안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아디다스'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들고 지금의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검정세줄 로고도 원래는 바느질 자리를 더 튼튼하게 하려고 한건데 그게 로고가 되었다고한다.^^

패션에 문외한..ㅎㅎ 일인으로서 다양한 용어의 패션의 세계가 어렵기만 했는데 쉽게 용어설명을 해주고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임에도 많이 배웠다고하면 웃으시려나..ㅎㅎㅎ
예를들어 "스틸레토 힐"이라 이름 붙여진 구두는 로저 비비에라는 사람이 디자인 한건데 스틸레토가 단검이란 뜻으로 진짜 가늘고 긴 굽의 하이힐이다. 모양을 딱! 보면 아하~이거 알겠는데 이름까지 알게되니 왠지 뿌듯한 기분이...ㅎㅎㅎ 1952년이래로 가장 여성적인 구두라고.

이밖에도 미래의 드레스에 대해 한번 상상해 볼 수 있는 장도 있었는데 영국에서 2010년에 "플라톤의 아틀란티스"라는 제목의 패션쇼를 선보였었다는데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당히 궁금해서 또 검색을 하게 만들더라는. ^^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예술쫌 하는 어린이 마지막시리즈 "아이디어 정원"

처음에는 정원이라는 생소한 개념에 그렇게 흥미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책들 중에 가장 흥미롭게 읽게된 책이다.  정원을 가꾸는 조경가가 직접 글을 써냈는데 이 책은 영국에서 조경디자이너로 일했던 에바 코와친스카의 첫번째 책이라고한다. 그림은 아담 부이치츠키라는 화가가 그렸다.

정원이 무엇일까? 에 대한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인으로 ㅎㅎ 그냥 식물이 잘 가꿔진 장소?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정원이란 이름은 "울타리"가 쳐있는 어떤 장소를 가리키는 단어에서 비롯되었다고한다. 정원이란 곳이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향할수있도록해주고, 한마디로 잘 골라진 식물들, 햇살, 신선한 공기등 작은 천국이라고 표현한다.^^

조경가가 단지 정원을 가꾸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정원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있듯 정원을 디자인하는 사람을 조경가라고 한다고.

여기서는 42개의 멋진 정원들을 소개하고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생각하는 건축" 처럼 정원의 이름들과 별명들, 그리고 지어진 연도, 지어져있는 나라가 소개되어 눈으로 쉽게 먼저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렇게 다양한 생각이 들어간 정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것이, 인간으로서 이런 정원을 즐길수있다는 것이 정말 축복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 수직으로 세운 정원"이나 "밤에만 나타나는 마법의 정원", "틈새를 이용한 정원","환자를 치료하는 정원"등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이 가득해지는,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싶은 정원들이 계속 등장한다.

"수직으로 세운 정원"의 경우 프랑스 파리에서 2005년에 만들어진 정원으로 케브랑리 국립 박물관정원인데 대도시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넓은 장소를 필요로 하지 않고도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다른 공해물질을 정화시킬수있기때문이다. 프랑스의 식물 학자인 파트리크 블랑이 고안한 작품인데 이밖에도 펠트천을 철로 만든 틀에 붙이고, 그 위에 식물을 심어서 마치 건물에서 초록색 벽이 자라난 것 같은 효과를 보이도록 고안했다고한다. ^^

아참, 혹시 병속의 정원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영국에서 데이비드 라티머에 의해 실행된 실험이었는데 병속에 "자주달개비" 라는 화초를 넣고 물을 주고, 마개를 닫고 40년동안 열어보지 않았다고하는데 놀랍게도 안에서 계속 자라고있었다고한다. 병속에서 닫힌 생태계가 형성되어서 가능했다고하는데 책에서는 이것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병속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주고있었다.ㅎㅎ
나중에 한번 아기랑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서 짧게 기록해보면^^ 필요한것들이 유리병, 기르고싶은 식물,숯이 섞인 자갈, 이끼, 흙을 정리하기위한 숟가락, 흙,좋아하는 작은인형들, 장식용 조약돌, 유리볼,조개등, 병청소용 면봉등이다.
먼저 병 제일 아래에는 장식이 섞인 자갈과 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 숯을 깔고, 그 위에 이끼로 막을 형성하고, 흙을 두껍게 깔아주고 그 위에 식물과 인형들을 올린다. 이때 병을 닫아 놓을거라면 안게 이끼와 고사리류를 심는 것이 가장 좋고, 열린 병이면 선인장류가 좋다고 한다.^^

이밖에도 그냥 수박겉핥기 식으로 간단히 알고있는 화려한 왕의 정원인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도 자세히 도면부터, 시작되 계기가 설명이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소개하기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책 감사히 잘 읽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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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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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소소한 질문들에 대해 하나하나 집어가며 누구를위한 답이 아닌 자신을 위한 답을 찾아가는 읽히기즐거웠던 책이다^^♡


오십대에 접어든 김미경작가님이 제시하는 나를인정하고 즐겁게 인생을 풀어가고 계속 앞을향해 달릴수있는 용기를 갖고 책의 마지막페이지를 읽어내려갔다.

지금도계속 자신에게 새로운 타이틀이 박힌명함을 주고 공부하고, 생각하고,노력하고 인생의 높이가 아닌 깊이를 위해 살아가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그려보며 기분이 업?ㅎㅎ되는걸 느낄수있었다.

자신의 아들자퇴이야기를하면서 아들이 불행이라고 느꼈을수도 있었던 시간 오히려 아들을 키워준 소중한 사건으로 변하게되었다고. 행복이란것만이 자신의 편이아니라 불행이란것도 다 자신편이라고.다 내가 하기나름이니까 힘들어서 불행을 멀리하지말고 불행조차도 내편으로 만드는게 방법이라고 책에서 이야기한다.  ^^

또하나 기억에 많이 남는건
살아낸자격증 이란말!

지금 30대에 어린아기를 키우고있는 나에게는 아직은 50대를 살고있는 어른들이 가진 살아낸자격증을 가질수없는.. 지금 내 나이에 맞는 자격증을 갖고있다는..ㅎㅎ
일년씩일년씩 힘든일들이겨내고, 가끔씩 몸도아픈것도이겨내고, 우울했던건도 이겨내고 그러다보면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잘해내고있다고 갱신된 자격증을 부여해주라고^^ 지금은아기생각에 잦은외출도 혼자만의시간도 작지만 일년일년지나고 아가가 자랄수록 제게도 더 많은시간을 써보라는 자격증이 나올테니 기다려야겠다는..ㅎㅎ

지금도 열심히 아무도살아보지않은 오늘들을 알차게 시작하고 생각만이 아닌 실행으로 그실행들이 모여 5년후,10년후에 그 실행들이 모여 그의미가어떤건지 증명해줄거라고 말한다.^^

뭔가 크게증명하려말고 작게라도 스스로의 삶을 효용감으로증명하며 산다면 그것이 뿌듯하고 보람있게 나의하나하나의모습을이루어줄 소중한 자료가될거라고^^

자신이갖고있는장점들을 그저 생각만하는것이아니라 실행해보고 힘든부분도 이겨내려고 순간순간노력하다보면 소중한내가 하루하루를 즐거이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게될거같은 기분좋은 자기계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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