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도사 고미호 2 - 숨겨진 힘을 깨워라 ㅣ 구슬 도사 고미호 2
다영 지음, 모차 그림 / 창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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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은하수 열차 타고 시작된 진짜 모험,
과학이 숨어 있는 모험 이야기.



『구슬 도사 고미호 2』
페이지를 넘길수록 이야기와 지식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책이다.


사막에서는 뜨거운 열의 이동을,
해저에서는 압력과 생존을,
미래 도시에서는 인공지능의 편견까지.


그 모든 것이
“설명”이 아니라
모험 속 사건으로 터진다.


그래서 아이는
공부한다고 느끼기도 전에
이미 생각하고 있다.



고미호의 여정은 단순한 전투가 아니다.
요괴를 물리치는 싸움이면서,
동시에 자기 안의 힘을 발견하는 수련기다.


망설이고, 흔들리고,
그래도 결국 한 발 내딛는 순간들.


그 장면들이 쌓이면서
아이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 “문제를 푸는 힘은, 사실 네 안에 있어.”




특히 이 책의 묘미는
퀴즈가 ‘장식’이 아니라 ‘열쇠’라는 점.


문제를 풀어야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구조는
마치 게임처럼 몰입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끌어올린다.


읽다 보면
“이건 책이야? 모험형 두뇌 게임이야?” 싶은 순간이 온다 🎮📖




그리고 은근히 묵직하다.

미래 도시에서 드러나는
AI의 차별과 편견,
그리고 그걸 넘어서는 연대.


이건 아이들 이야기지만
사실은 우리 이야기다.




🌱 한 줄 느낌

재미로 들어갔다가,
생각하는 힘을 챙겨 나오는 책.



💬 이런 아이에게 추천

✔ 판타지 좋아하는데, 공부는 싫은 아이
✔ 과학을 “이해”보다 “경험”으로 배우고 싶은 아이
✔ 문제 푸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아이




이 책은 지식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스스로 깨닫게 만든다.



늘 좋은 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주어 감사합니다.



#구슬도사고미호 #다영과학동화 #창비주니어 #창비
#과학동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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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
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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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처음엔 영상 속 한 장면이었다.
법정인데, 공기가 이상하게 따뜻했다.


그 중심에 있던 사람,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


나는 그를 책보다 먼저, 화면으로 만났다.
판사가 이렇게 말할 수도 있나 싶게
단호함 대신 다정함을,
판결 대신 사람을 먼저 건네던 순간들.


그리고 생각했다.
“이런 사람이 우리 곁에도 있다면 좋겠다”라고.



📚



그래서 이 책은
이미 한 번 마음으로 읽고 시작한 이야기였다.


이 책은 판결의 기록이 아니라
한 사람이 평생을 걸쳐 지켜온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법은 원래 차갑다.
하지만 그는 그 위에 손을 얹었다.


마치
차가운 문장 위에 온기를 덧대듯이.


그의 법정에서는
죄보다 먼저 사정이 보였고,
실수보다 먼저 삶이 읽혔다.


우리는 종종 누군가를 너무 쉽게 판단한다.


짧은 장면으로,
짧은 문장으로,
그리고 아주 긴 낙인으로.


하지만 이 책은
그 속도를 조용히 늦춘다.


“잠깐,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봤나요?”라고.

읽다 보면 조금 부끄러워진다.



나는 얼마나 빠르게 판단했는지,
얼마나 쉽게 선을 그었는지.

그리고 동시에 조금 안심하게 된다.



아직 세상에는
끝까지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방식이
존재한다는 사실 때문에.




📌


이 책은 말한다.
정의는 반드시 차가울 필요는 없다고.

오히려 오래 남는 건
부드럽지만 쉽게 부러지지 않는 태도라고.

책을 덮고 이 질문이 오래 남았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리고 아주 작게 다짐해본다.


판사는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한 번쯤 더 이해하려는 사람.



그 정도의 사람이면
이 책을 읽은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




#연민에 관하여 #프랭크카프리오
#포레스트북스 #에세이
#이키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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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방 컬러링북 - 6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소녀의 공간
오쿠다마 외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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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취향이 자라는 작은 공간



한 장 펼치면, 작은 방 하나가 조용히 숨을 쉽니다 🏡
그리고 그 안으로, 마음이 먼저 들어가요.




『소녀의 방 컬러링북』은
그저 색칠하는 책이 아니라
취향을 고르는 시간에 가까워요.




일본에서 활동하는 6인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각자의 온도로 그려낸 방들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세계.
어떤 방은 낮잠이 어울리고,
어떤 방은 달콤한 간식 냄새가 날 것 같아요.




특히 좋았던 건,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까지도
내 마음대로 색을 입힐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 책, 은근히 승부욕 자극합니다 😆
우리 집 아들도 반해서 색칠 중인데
“누나보다 잘할 거야…” 하는 눈빛이
이미 장인(?) 모드예요.




한 장씩 뜯어 쓸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고,
완성된 그림은 작은 전시처럼 남아요.





색을 채우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그 방 안에 앉아 있는 기분.




어쩌면 우리는
색칠을 하는 게 아니라,
잠시 ‘소녀였던 나’로 돌아가는 중일지도 몰라요.



이런 방, 하나쯤 갖고 싶다… 정말로 💛




색칠하다가 마음 편해진 적, 있으세요?



#소녀의방컬러링북 #영진닷컴 #소녀의방 #컬러링북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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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꽃바지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1
변디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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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처음엔 촌스러워 보였고,
나중엔 자꾸 생각났다.




『할매 꽃바지』는
옷 이야기를 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노아에게 할머니 집은
심심하고 낯설고, 조금은 서운한 곳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집에는 자꾸만 웃음이 번진다.





고무줄처럼 넉넉한 꽃바지,
툭 던져도 다 받아주는 말투,
이유 없이 같이 놀아주는 시간들.





그 모든 것이 모여
아이의 마음을 슬그머니 갈아입힌다.




처음엔 끝까지 벗지 않던 아이가
어느 순간 스스로 꽃바지를 고르는 장면은,
마치 마음이 “이제 괜찮아”라고
작게 손을 드는 순간처럼 느껴진다.





이 책이 좋은 건
억지로 감동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냥
함께 부침개를 부치고,
줄넘기를 하고,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사이에
마음이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문득 깨닫게 된다.

꽃바지는 촌스러운 옷이 아니라,
누군가를 편하게 안아주는 방식이었다는 걸.





읽고 나면
괜히 할머니 생각이 난다.
그리고 조금은,
그리워진다.




찔레꽃의 꽃말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이야기는 마음에 조용히 꽃 하나를 심어 놓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마음에 핀 이야기를 조용히 나눕니다.



#할매꽃바지 #변디디 #위즈덤하우스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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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3 - 모메모메 몸 주식회사 바이오칩 도난사건 ㅣ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3
민아림 지음, 나인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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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건 해결률 100%?
좋다.
근데 먹성 200%라니,
이건 이미 신뢰 가는 탐정단이다 🍗


『지식 탐정단 헌터구리스 3』은
지식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훔치고, 쫓고, 들키고, 추격한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어? 나 지금 공부하고 있었네?”
싶은 그 타이밍이 온다.


이번 무대는 ‘몸 주식회사’.
순환계, 소화계, 감각계…
딱딱하게 외우던 단어들이
여기선 전부 직원이 된다.


심장은 일하는 중이고,
위장은 처리 중이고,
뇌는 총괄 관리자처럼 바쁘다.








그리고 툭, 던진다.

우리 몸에서 가장 주름진 곳은 어디일까?
밥 배와 디저트 배는 정말 따로 있을까?


이 질문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아이도 멈추고,
어른도 같이 멈춘다.

그리고 결국
다시 책으로 돌아간다.

답을 찾으려고.








지식을 주입하지 않는
대신 궁금증을 심어놓고 도망간다.

우리는 그걸 쫓는다.

루팡구리를 잡으러 가는 줄 알았는데,
어쩌면
호기심을 잡으러 가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퀴즈, 추리, 잠입 수사까지
페이지가 아니라 사건을 넘기는 기분.




👉 지식은 외우는 게 아니라,
쫓다 보면 따라온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오늘도 이 추격전에 함께합니다.


#지식탐정단헌터구리스 #모메모메몸주식회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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