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오면 큰일 나! 우리 몸의 분비물 북극곰 궁금해 20
라몬 카브레라 지음, 신타 아리바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북극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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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나오면 큰일 나는 우리 몸의 분비물은 뭐가 있을까요?

일단 똥과 방귀! 이거 안 뀌면 배에 가스 차고 아프고.. 아우 난리 납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아이들의 웃음 포인트!

대표적으로 똥, 오줌, 방귀, 코딱지가 있지요.

똥만 검색해 봐도 많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오늘의 책을 만들어주신 작가님부터 소개할게요.

 

라몬 카브레라 

시나리오 작가로 글쓰기를 시작,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들을 위한 소설과 그래픽 노불을 씁니다.

작업의 필수 요소로 유머를 꼽습니다! 작가님 유머에 반했습니다.

 

신타 아리바스 그림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특유의 유머가 섞인 그림으로 삶은 언제나 재미있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작가님들의 공통점!

유머입니다.

이 책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유머! 너무 재밌습니다.

(엄마의 취향도 저격했습니다.)

 


내용 소개

 

소리만 들어도 웃기고,

눈치 없이 나오는 방귀입니다.

 

방귀는 왜 나올까요?

 

방귀는 장에 모인 기체입니다.

방귀는 똥이 나오기 전 신호이기도 하며

음식물 찌꺼기에서 나오는 기체이죠.

방귀가 안 나올 때 그 고통을 아시나요?

아우.. 너무 아픕니다.

안 나오면 큰일 나는 분비물이죠.

 

 

201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화물기가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인해 비상착륙했어요.

화재경보기가 왜 울렸을까요?

바로 2,186마리의 염소 때문이었어요. ㅋㅋㅋ

염소들이 뀐 방귀 속 메탄가스 때문에 경보기가 울린 것이죠.

 

 

여기서 방귀 퀴즈!

비행기에 탄 염소가 왜 동시에 방귀를 뀌었을까요?

(어, 듣고 보니 그러네요. 왜 그 염소들이 동시에...)

 

1) 콘서트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2) 기내식이 상했기 때문이다

3) 고도가 높아질수록 방귀를 많이 뀌기 때문이다

 

정답은 몇 번 일까요?

 

 

다음 타자는 콧물입니다.

어릴 적 콧물 한 번이라도 먹어본 사람 손 내려주세요.

네, 한 번 이상 맛봐본 우리들.

아이들은 코감기로 훌쩍거리며 매일 들이 마시는 콧물입니다.

 

짭짤 쫀득 맛있는 콧물! 하하하

 

차마 대놓고 말하지 못했던 콧물에 대한 정의를 속 시원해 해줍니다.

조개 맛이 난다는데? 맞나요?

 


책에서 콧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가 막힌 방법을 알려줍니다.

와! 빵빵 터집니다.

첫 번째 재채기하기.

두 번째 공 던지기.

콧물이나 코딱지를 동글동글 굴려 공을 만든 다음 멀리 던져요.

ㅎㅎㅎ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다들 끄덕끄덕하실 거예요.

 

 

들썩들썩 뿡뿡 방귀,

똥 밟았네, 똥!

짭짤 쫀득 맛있는 콧물,

질질 줄줄 흐르는 침,

동글 딱딱 귀지,

울렁울렁 메슥메슥 토사물,

고릿 콤콤 냄새나는 땀,

뗄까 말까 유혹적인 딱지,

진즉진즉 성가신 눈곱,

따끈따끈 갓 싼 오줌

 

총 10가지의 우리 몸의 분비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처음 들어보는 분비물에 대한 퀴즈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센스 넘치는 글과 재미있는 그림,

여기에 정보는 한가득.

재미있는 퀴즈!

아~ 이 책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는 작가님들의 환상 콤비에~ 팬이 되었어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우리 몸의 분비물!

초등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정보지식 그림책으로 최고입니다.

이 책을 싫어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ㅋㅋ

 




북극곰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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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국사 용어 일력 365 (스프링) - 하루 5분 역사가 쉬워지는 하루 5분 초등 일력 시리즈 2
오현선 지음, 배정은 감수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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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박 일력이 또 나왔어요!

제가 그동안 일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일력 이제 끝이다! 생각했는데 어머나! 또 있어요!

 

바로바로 초등 한국사 용어 일력 365입니다.

 

초등 한국사 용어를 정리해 주는 일력!

오현선 선생님은 독서 카페 '라온북다움'을 운영하시며 전국의 어린이들과

재미있는 독서 프로젝트를 하고 계세요.

23년 독서교육 전문가! 이 전문성이 책에 묻어 나옵니다.

 

어린이들과 매일 책을 읽다 보면 어려워하는 책이 있어요.

바로 한국사 책이에요.

왜 그럴까요?

한국사 책은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그 용어들을 보면 눈이 팽팽 돌아간다고 말하는 어린이들.

 

 

하루에 하나씩 한국사 용어를 익히고 배운다면

한국사 책을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다니요!)

 

책에 어떤 용어들이 정리되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월부터 12월까지 영양 가득 건강한 밥상이 차려져있습니다.

역사의 기초 용어와 선사시대부터 현재 대한민국까지 시대 흐름에 맞춰 담겨있어요.

열두 달을 매일 한 장씩 공부하다 보면 한국사 용어가 어렵지 않게 느껴질 거예요.

 

기원전 뜻을 이제야 알았어요.

한국사가 저에게도 어려웠기에.. 기억나는 게 없더라고요.

한국사 용어 일력을 통해 저도 함께 배워가고 있어요.

 

기초 용어부터 익히고 싶다면 해당 월부터 봐도 된답니다.

관심 있는 분야 먼저 보고, 또 순서대로 봐도 된답니다.

오늘부터 1일~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용어 아래에는 한자가 있어 뜻을 풀이해 줍니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겠지요?

한 문장으로 정리한 문구 밑에 용어에 대해 설명을 담았습니다.

 

설명 아래에는

한 걸음 더! - 더 알면 좋은 내용

탐방정보- 용어와 관련해서 탐방하기 좋은 곳.

활용 문장- 용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퀴즈! 어제 퀴즈!

어제 익힌 용어에 대한 문제가 나옵니다.

전날에 익힌 용어가 바로 나오겠죠?

생각나지 않을 땐 다시 앞장을 보면 됩니다.

 

한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아시나요?

한국사는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현재 마주하는 문제,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에 중요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말을 기억하며 한국사를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초등 친구들을 위한,

한국사 용어 일력 365!

이렇게 알찬 일력 덕분에 한국사가 조금 더 편해집니다.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일력입니다.

매일 보면서 한국사 용어 스며들게 하기!

한국사 용어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부모님도 함께 보시면 더 좋겠지요?!^^

 


 

아이들을 생각하는 출판사!

아이들을 위한 책을 펴내는 서사원 주니어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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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여정 노란상상 그림책 105
표현우 지음 / 노란상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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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집은 어디일까요?



표현우 작가님의 작품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 수상작!

펜으로 하나하나 그린 스케치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집으로 가는 여정..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잊혀지는 집, 동네, 사람, 버려진 동물들.

우리가 어둡고 칙칙하다고 생각되던 곳에

사람이 살았고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어느 날 무너져 내린 집에서 쫓기듯 나와 여기로 왔다.

고양이 한 마리가 지붕 위에서 저 멀리 떠나온 곳을 바라봅니다.

 

고양이는 왜 이렇게 떠돌아다닐까요?



 내 가   살 던   곳 은   사 라 졌 다.

 


고양이의 집이 사라졌습니다.

자주 가는 골목길을 향해 가지만..

여기서는 얼마나 머물 수 있을까요?

 

 

그곳에서 고양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폐기물 속에 있던 아기 고양이.

너였구나!

작고 여린 새끼 고양이를 돌보며 그렇게 둘은 함께 다닙니다.

 

 

난 널 돌봐 줄 만큼 강하지 않아

그래도 같이 갈 거야?

 

둘은 서로를 의지합니다.

 

이제 곧 추운 겨울입니다.

두 마리 고양이는 어디로 갈까요?

고양이의 집은 어디 있을까요?

 

집을 찾아가는 고양이들의 여정이지만

저는 사람이 보입니다.

 

 

난 늘 떠나야만 했어

처음부터 내겐 머물 곳이 없었거든

 

너는 그렇게 살아가지 않았으면 해.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당부,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부탁 같습니다.

 

 

눈 보라치는 추운 겨울 고양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한편의 영화 같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그림.

그림동화이지만 다큐 같고

고양이 이야기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 같습니다.

 

 

작가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시면 그림 작업하시는 영상이 나옵니다.

펜으로 섬세한 터치하시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사진 같은 그림.

펜으로 그린 그림인데

그 어떤 색보다 가득 채워집니다.

이렇게 아련하고 멋진 그림책이 있다는 사실이 감동입니다.

 

 

 

외롭고 힘든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픈 마음이 드는 그림 동화책

아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소외되고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표현우 작가님 그리고 노란상상 출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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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역사 탐험 1 - 서울 세 마리 토끼 잡는 역사 탐험 1
㈜아이엔지스토리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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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역사 탐험 교재는 이겁니다!



여기가 서울이야~!

우리나라의 수도야~!



세토역은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저는 이제 알았습니다.

눈에 하트 뿅뿅!



지역별로 나눠서 주요 유물, 유적지를 알려줍니다.

서울 지도를 보니 전시관, 박물관, 궁궐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 기대를 가지고 넘기니

만화가 나옵니다. (와~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왜 서울이 수도가 되었는지, 서울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 주며

흥미를 끌어냅니다.

역사탐험하러 떠나고 싶게끔 말이죠.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14일 만에 완성할 수 있게끔 하루하루 양을 정해놨습니다.

더하고 싶어도 참아줘~!



학습에 들어가기 전

옛날에는 어떤 재료로 집을 만들었을까요?

마을 근처에 강이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며 배울 내용을 짐작해 봅니다.



4학년 1학기에 이 내용이 나오는구나!

학습에 들어가기 전 연계된 초등 교과를 알려주니

엄마 입장에서 마음이 편해집니다.

(나중에 도움이 되겠군! )



요점만 담은 짧은 글로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다 읽으면 이해했는지 문제가 살짝 나옵니다.

한문제에서 두문제가 나오고 아이들은 거뜬히 풀어냅니다.



다음 공부는 체험!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알려줍니다.

왜 표지 상단에 작은 글씨로

책으로 만나고 엄마와 함께 떠나는

초등 역사 여행인지 알겠어요.



첫째 3학년 1학기 때 사회 수행평가로

내가 사는 지역의 유적지와 특산품을 조사해 갔었어요.

조사해 온 자료를 붙이고 글로 적어서 지역 지도를 만들더라고요.

이 교재에 나오는 지역 지도처럼 말이죠.



2학년 때까지 생각 없이 놀다가 공부 모드로 들어가니

둘 다 당황하고 어떻게 하는 거니? 이게 맞나? 이랬어요.

세토역을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겠다! 아쉽네~!

교재를 보면서 이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내가 사는 지역에 역사적 유래, 인물, 사건, 장소에 대해

알려주는 교재! 세 마리 토끼 다 잡았습니다.

세토역 믿고 보셔도 됩니다.

7세부터 11세까지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재미있고 알찬 세토역을 만들어주신 NE 능률 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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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 - 꿈과 용기를 키운 위인들의 책상 이야기
강량원 지음, 김혜원 그림 / 책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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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위인전 책을 읽어주시나요?

저도 위인전 책은 필수라고 하여 전집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잉? 책상?

네! 위인들의 꿈과 용기를 키워준 그들의 책상 이야기입니다.

책상을 통해 꿈을 키운 위인들을 만나볼까요~~

 

작가 소개


강량원 작가

연극 연출가입니다. <비밀 경찰>,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등의 연극 작품을 무대에 올렸고,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어린이 책으로 <찰리 채플린>, <조명이 꺼지면 공연이 시작돼요>, 

<한바탕 신나게 놀아요> 들을 썼습니다.

 

 

"책상은 책상이 아니다."

철학자 플라톤이 말했습니다.

 

이 말은 책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이 거기서 무엇인가를 할 때 책상은 비로소 책상이 되는 것이다.

 

거기서 책을 읽으면 책상이 됩니다.

그림을 그리면 이젤이 되고요.

만들기를 하면 작업대가 되고,

실험을 하면 실험대가 됩니다.

악기를 연주할 때는 보면대가 되기도 하고,

탐험을 꿈꾸는 이에게는 지도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책상은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진짜 책상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책상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제가 만난 열 명의 인물에 대해 들려주려고 해요.

 

 

작가님의 말 시작에 한 편의 연극이 시작되는듯합니다.

 

내용 소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책상입니다.

위대한 화가이자 지질학자, 음향학자, 수학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발명가이자 철학자이기도 했습니다.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따라옵니다.

 

 

삶을 사랑한 그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했고,

거의 허리춤에는 늘 스케치북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이 눈에 띄면 언제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몇 시간이고 그렸습니다.

무엇이든 자세하게 관찰하는 습관 덕분에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레오나르도는 그의 책상 위에서 그리고 생각하고 또 그렸습니다.

그가 이탈리아를 떠날 때 그의 짐은 연구노트가 가득 들어있는 가방과 그림 세 점, 그리고 책상 하나였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연구를 시작해야 하기에 책상을 챙겼습니다.

그의 일기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나는 멈추지 않는다.


 


 

  나는 죽어서도 대한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독립의 함성이 들려오면

   나는 벌떡 일어나 춤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책상은 뤼순 감옥에 있습니다.

1909년 10월 26일 권총이 든 도시락을 들고 하얼빈 역사 찻집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차를 기다립니다.

일본군 제복을 입은 노인 한 사람을 향해 방아쇠를 당깁니다.

이토 히로부미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중근은 붙잡혔습니다.

"코레아 우라! 대한독립 만세!"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고종 황제를 폐위한 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한 죄!

무고한 조선인을 학살한 죄!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큰 죄는 동양의 평화를 깨트린 죄!"

 

 

재판장에서 안중근은 침착하고 준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일본인 판사는 사형을 선고하고 상고하면 목숨을 담보로 회유할 생각에

좋은 방을 주고 책상과 의자를 주었습니다.

면회도 허가해 주었습니다.

동생들은 어머니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의로운 일을 하고 비겁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마라.'

 

어머니의 편지로 마음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중근은 마지막 책상에 앉아 <동양평화론>을 써 나갔습니다.

중근의 마지막 책상은 여전히 뤼순 감옥에 그 자리 그대로 놓여있습니다.

 



나의 생각 -.-.-.-.-.-.-.-.


이 책에 나오는 10명의 위인들.

그들의 꿈과 용기는 다 책상에서 나왔다!

새로운 생각의 전환입니다.

 

책상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넓고 흥미롭습니다.

책상은 주인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장소가 되고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그저 공부만 하는 책상이 아니라 꿈을 키우는 책상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히며

책상에서 자신만의 꿈을 펼쳐가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너희도

세상 모든 것을 탐구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책상,

어린이를 사랑한 마음을 펼친 톨스토이의 책상,

꿈과 현실로 만든 발명왕 라이트 형제의 책상,

사랑과 헌신으로 동료들을 지킨 탐험대장 섀클턴의 책상,

가장 낮은 이들의 아픔을 보듬은 간디의 책상처럼

너의 책상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책을 만들어주신 책숲 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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