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아이돌 타라 - 취미는 수학, 무대는 운명
김리나 지음, 김래현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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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수학, 무대는 운명?



요즘 아이들의 워너비~ 아이돌이죠.


저도 좋아합니다!
저희 집 아이들보다 더 많이 들어요.
전 노래에 힐링을 한다면
아이들은 꿈을 꾸지요.



여기 흑표범 타라도 아이돌을 꿈꿔요.
오디션을 보러 가서 탈락하기도 해요.
절대 꿈을 포기할 수 없는 타라.
어려운 문제가 나타나면 수학 개념을 활용해 해결해나가요.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확히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요.
혹시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면?
실수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다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아요.



저도 타라에게 배웠어요.



수학 개념도 쏙쏙!
문제해결 능력도 배우며
아이돌의 꿈을 키워가는 타라!



타라의 매력에 풍덩~ 빠지실 준비되셨나요?
함께 타라의 데뷔 공식을 찾아봐요.


수학동화지만 수학동화 같지 않아요.
아이들이 빠져서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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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론 - 인간관계의 영원한 바이블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송보라 옮김 / 윌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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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대화 능력? 신뢰? 믿음? 공감?
여러 가지 단어들이 떠올라요.
다 필요하지만 그중에 제일 중요한 건 뭘까요?



인간관계의 영원한 바이블!
인간관계론에서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비판이나 비난, 불평을 삼가라.

솔직하고 진심 어린 인정을 표현하라.

다른 사람의 열망을 자극하라.



책을 읽어가며 반성했어요.
나는 지금껏 아이들에게 무엇을 한 걸까?

비판과 불평을 하며 인정해 주지 않았던 저 자신을 반성했어요.
아..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아이들에게 사과하고 싶어졌어요.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랐구나.


진심 어린 인정과 칭찬이면 될 텐데..
나의 눈에 보이는 단점만 고치려고 했구나!



살아가면서 가장 잊기 쉬운 가치가 바로 인정이다.
아이들을 키울 때는 좋은 성적을 가지고 와도 칭찬에 인색하고,
난생처음 케이크를 굽거나 새 집을 짓는데 성공해도 격려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부모의 관심과 인정보다 아이들을 기쁘게 하는 것은 없다.



미국에서 거의 최초로 연봉 1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사람이 있어요.
바로 찰스 슈와브.
그는 38세에 제강 회사 US 스틸의 초대 사장이 됩니다.
슈와브가 천재였을까요?
다른 이들보다 철강 제조에 관해 빠삭했을까요?
아니요.
그는 자신이 고액 연봉을 받는 이유가
사람을 다루는 능력 덕분이라고 밝혔어요.



“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직원들의 열정을 자극하는 능력입니다.
사람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인정과 격려가 필요해요.
저는 누구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칭찬은 즐기되, 결점은 찾지 않습니다.
무언가 마음에 들 때는 진심으로 폭풍 같은 칭찬을 보내죠.”




이 문장을 보며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아이들의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는 건 아닌지.
두 손 들고 반성합니다.




원조의 맛이 이런 걸까요?
왜 인간관계의 바이블이라 하는지 알겠어요.
돌고 돌아도 결국은 기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생각이 들어요.
제게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소설책도 아닌데 재미나게 읽혀요.
인간관계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
인간관계를 잘하고 계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그냥 아묻따 꼭 읽어야 할 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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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보석 이야기 - 명화 속 주얼리가 말해주는 숨겨진 역사와 가치
민은미 지음 / J&jj(디지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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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 주얼리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명화를 볼 때 표정과 옷차림을 봤어요.
이 책을 만나고부터는 주얼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림 속 보석 이야기를 풀어주다!
주얼리 칼럼니스트!
이런 직업이 있다는 걸 이제 알았어요.
명화 속의 시대 흐름뿐만 아니라 주얼리에 대해 말씀해 주시다니!!
와우~ 새로워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선호하는 보석이 다르지만
보석은 시대 불문 모두에게 사랑받았어요.



주얼리는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라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치품이다.



소중한 순간을 담은 주얼리.
책을 통해 명화를 조금 더 가까이 자세히 들여다봐요.
그 시대에 유행했던 헤어스타일, 보석 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왜 진주 귀걸이를 했을까요?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미인이 찬 노리개는 무엇일까요?


<겐트 제단화>에서 천사들의 보석은 무엇일까요?


250년 전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한 다이아몬드는 몇 캐럿일까요?




그림 속에서 주얼리를 찾아볼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평민들에게는 꿈도 못 꿀 사치품이었겠지만
역사의 흐름과 함께 주얼리의 가치는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어요.



저에게도 소중한 주얼리가 있어요.
소박하지만 깔끔한 결혼반지와
딸내미 자기 스무 살 되면 물려달라는 청혼반지가 있어요.



주얼리의 가치는 소장하는 나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 담겨있어요.
(그때 그 시절의 젊음과 사랑이 담겨있다고 말하면 오그라들까요?)




책을 펼칠 때마다 명화 속 주얼리가 다시 보입니다.
장인이 만들어낸 예술의 경지.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한편으로 잠깐의 즐거움이라는 허망함도 느껴져요.




이 책을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딸내미에게 보여주려고요.
(그대로 카피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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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푸른숲 그림책 39
이선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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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글라스를 아세요?




바다에 버려진 유리병이나 유리 식기 등이 깨진 뒤,
바람이나 파도에 오랫동안 떠밀려 다니며 닳아서
조약돌처럼 동글동글 해진 조각을 말해요.




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아름답지만 뭔가 씁쓸해요.
어디선가 버려져 바다까지 흘러갔어요.




‘톡싸’ 역시 깨진 유리병에서 나왔어요.
사람들에게 인기 많았는데 한순간에 버려졌어요.
버려진 톡싸는 가만히 누운 채 생각해요.



“나는 뭐지?”


“나는 이제 쓰레기일까?”



철썩철썩 파도가 들이쳐요.
톡싸는 바다 여행을 가게 돼요.
쓸모 있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해요.




버려지고 버려지는 상황 속에서 톡싸는 희망을 잃지 않아요.
굴려지고 다져지면서 톡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쓸모 있는 톡싸가 되었을까요?




우리의 필요에 의해 사용되고 버려진 물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요?




유리병 조각 씨글라스로 예쁜 목걸이, 반지, 방향제,
키링도 만들 수 있어요.



“이게 유리조각인 거 알아?”


“응, 알았어. 매끈해서 좋아.“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데
이렇게 키링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



아이와 키링을 만들며 환경을 생각해 봐요.
왜 버려졌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고 나눌 이야기가 많아요.




알라딘에서 구매하면 출간기념 이벤트로
씨글라스 키링 만들기 세트를 받을 수 있어요.
그림책도 보고 씨글라스 키링도 만들어봐요.




버려진 물건들을 쓸모 있고 가치 있는 물건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방법이 또 있을까요?
우리 함께 생각해 봐요.




푸른숲주니어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만들었어요.
반짝반짝 씨글라스 키링 만들기 너무 재밌어요.


#반짝이는돌씨글라스 #이선 #푸른숲주니어 #업사이클링 #씨글라스키링 #환경 #환경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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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 헤밍웨이,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박정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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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작품을 읽지 않았어도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이 작품들 중에 어떤 작품을 좋아하세요?
전 여기서 읽은 책이 없어요.
읽다가 그만두고.. 이제는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0세기 최고의 문학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헤밍웨이에게 글쓰기란 무엇이었을까요?



돈이 되든 안 되든 행복해지기 위해서 글을 써야 합니다.
이건 타고난 병이죠.
나는 글쓰기가 좋아요. 이건 더 나쁩니다.
그 병은 이제 나쁜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글을 써 왔던 그 누구보다 더 잘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글쓰기가 집착이 되어 버렸어요.

- 찰스 스크리브너에게 <서간 선집> 중에서 -




행복해지기 위해 글을 쓰고,
잘 쓰고 싶어 집착하게 되는 모습을 솔직하게 전달해요.
헤밍웨이도 이랬구나!




헤밍웨이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소설들과
편집자, 친구, 동료 작가, 비평가들에게 보내는 편지,
인터뷰, 칼럼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글을 남겼어요.
일생에 걸쳐 쌓은 글쓰기에 대한 견해와 관찰을 담은 글들이죠.





래리 W. 필립스 작가님의 헤밍웨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글쓰기에 대한 연구가 아니었다면 이 책을 만나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잘 알려지지 작품이나 칼럼의 글이 많아요.)





글쓰기의 발견부터
작가의 자질까지~
헤밍웨이가 이렇게 많은 글들을 남겼구나!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넙죽 절하고 싶어져요.
편하게 앉아서 글쓰기 밥상을 받아먹는 느낌!
(남이 차려준 밥이 제일 맛있는 법이죠?!)





옮긴이의 글 중 -

그는 평생 진실만을 추구했다.
때론 가난 때문에 돈이 되는 글에 대한 유혹을 느끼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추스르는 모습이 오히려 더 인간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진실성에 진심이었는지 느껴져요.
글쓰기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요.
문장마다 명쾌합니다.
더 잘 표현하고 싶은데 저의 표현력이 부족하네요.


헤밍웨이를 만난 느낌!
헤밍웨이를 만나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듣는 것 같았어요.



다음번에 읽으면 또 어떤 문장들이 새롭게 다가올지 기대가 됩니다.




@woojoos_story #우주클럽_소설방에서 미션 글쓰기를 통해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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