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게
모예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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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마음의 문을 열면!


**


“어디로 가세요?”
작고 낡은 매표소에
많은 여행자가 찾아와요.





묘묘 씨의 ‘어디로 가게’는
어디든 갈 수 있는 버스 표를 팔기 때문이죠.






묘묘 씨는 어디든 갈 수 있는 표를 팔지만,
정작 본인은 어디로도 떠나지 않았어요.
어디로 떠나야 할지 몰랐거든요.






어느 날 처음 보는 문 하나를 발견해요.
묘묘 씨는 궁금한 마음에 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한 발을 내디뎠죠.






묘묘 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어디든 갈 수 있는 표가 있다면 어디로 가시겠어요?



설렘에 여기저기 다 가고 싶은데 …
막상 .. 고이 모셔놓을 것 같아요.
어디로 갈지 몰라서요.
혼자 떠나긴 무서워서요.





***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는 어떻게 결정할까요?”

나의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시간이
나의 세계를 연결하는 문일 수도 있고
문 너머에서 어떤 장면을 발견할 수도 있지요.
[어디로 가게]에서, 당신의 장면을 떠올릴 수 있길 바랍니다.

-모예진 작가님의 말 -






책을 덮는 순간,
자신만의 문 앞에 서 있게 됩니다.
“어디로 가야 하지?”
마음에 헷갈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땐 걱정 말고 잠깐 쉬어가도 괜찮아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알게 해주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마치 비밀 문을 연 묘묘 씨처럼 말이죠.







모험을 망설이는 어른.
상상력이 필요한 아이.
조용히 위로가 필요한 누구에게나
조심스레, 또 따뜻하게 손을 내밉니다.





여러분은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어디로 가고 계시나요?






문학동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로가게 #모예진그림책 #문학동네 #어른을위한그림책 #상상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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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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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협찬] 계절 하나를 전부 빌려 쓴 문장들!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
#북로망스




나를 이해하고 싶은 날,
가장 먼저 펼쳐야 할 책!




위로받으려 읽은 건 아니었는데,
어느새 문장들이 제 마음을 안아주었어요.




어쩜 이렇게 마음을 꿰뚫고 지나가죠?
어떻게 이렇게 따뜻하게 쓸 수 있을까요?





——


꾹꾹 눌러쓴 여름


여름 위에다 편지처럼 마음 하나 꾹꾹 눌러씁니다.


너무 흔한 초록을 마음껏 가져다 쓰고
해 질 녘 눅진한 노을도 한 폭 뜯어와 쓰고
화들짝 놀랄 만큼 차가운 빗물도 방울방울 모아다 씁니다.



여름에 사랑을 합시다.


이 한 문장을 쓰는 데에 계절 하나를 전부 빌렸습니다.




———

여름에 사랑을 합시다.

이 한 문장을 쓰는 데에
계절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고 말하는 작가님.






그 말에
늘 무더워서 싫기만 했던 여름이,
조금씩 예뻐 보이기 시작해요.
글 하나가, 계절을 바꿔놓았어요.
사랑을 하고 싶은 여름으로요.







일 년 열두 달의 이야기는
계절 따라 건네는 작은 편지처럼 설렙니다.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눈부시다.”


고단한 하루 끝,
이 문장으로 마음이 촉촉해집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감정이 치친 분들.
스스로를 위로하고픈 분들.
따뜻한 언어로 관계를 돌아보고픈 분들.
하태완 작가님의 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요.





도서 누적 판매 120만 부,
그 숫자에 다 이유가 있죠.
역시 믿고 읽는 하태완 작가님.



2년 만의 귀환.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들려주세요.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 #에세이 #에세이추천 #선물추천 #인간관계 #커플 #사랑 #우정 #명언 #자존감 #필사 #마음챙김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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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0칼로리 사과씨 문고 5
신미애 지음, 유영근 그림 / 그린애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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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적당히 통통하면 귀엽지 않나요?



“이 살, 나중에 다 키로 가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말.




하지만!
아냐~ 아냐~ 넌 통통한 게 아냐!
살이 다 키로 가지 않아.
선생님이 5킬로 빼래잖아..



#맛있으면0칼로리
#그린애플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은 많다!
그 앞에서 매번 무너지는 건우.



먹는 건 좋은데..
문제는 먹는 만큼 살도 찐다는 거!
소아비만? 그거 남 일이 아니더라고요.




안돼~! 건우야!
이제 똑똑하게 먹고 건강을 지키자!
건우는 음식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건우를 보니 첫째랑 겹쳐 보여요.
잔소리하는 건우 엄마 마음, 백번 이해가 되네요.




억지로가 아닌,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건우처럼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을 배워갔으면!





비만은 아이 탓이 아니에요.
가족이 함께 환경을 바꾸고, 습관을 관리하며
건강하게 운동하세요.
건강은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먹는 걸 좋아하지만 건강도 챙기고 싶은 친구들.
아이의 건강 습관이 걱정인 부모님.
유익하면서 재미있는 동화를 찾으시는 분들!





그린애플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으면0칼로리 #소아비만예방 #그린애플 #사과씨문고 #저학년동화책 #식습관교육 #어린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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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로렌스! 안녕, 소피아! 웅진 세계그림책 275
도린 크로닌 지음, 브라이언 크로닌 그림, 제님 옮김 / 웅진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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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너를 위해 용기 내볼게.




안녕, 로렌스! 안녕, 소피아!
(반가운 이름이 있어요.)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게 무서운 아이 로렌스,
나무 아래로 내려가는 게 무서운 새 소피아.




긴 나뭇가지로 산책을 시도한 소피아와
자신을 바라봐 준 소피아 덕분에 마음을 연 로렌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매일 함께 우정을 쌓아가요.





두려움이 가득한 세상에서
두 친구는 서로를 위해
조금 더, 한 발짝씩 용기를 내보기로 해요.




작은 용기가 큰 변화를 만듭니다.
그리고 함께라면, 해낼 수 있어요.




—————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무서웠던 둘째.
이사를 앞두고 많이 울었어요.


“처음이니까 그래, 괜찮아!“
”금방 친구 사귈 거야. 금방 적응할 거야.”

걱정하는 동생을 위해,
본인도 걱정되는 마음을 누르고
용기를 내주던 첫째의 모습.




둘이 의지하며 함께 등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엄마의 걱정보다 아이들은 훨씬 더 씩씩했어요.






성격도, 외모도 다른 로렌스와 소피아가
우정을 나누며 두려움을 이기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모습이 겹쳐졌어요.





두려움이 앞을 가로막을 때
서로를 믿는 마음이 있다면,
조금 더 용기를 낼 수 있어요.
로렌스와 소피아처럼요.




“우리 저기 나가서 놀까?”

“너와 함께라면 나도 한 발짝 내디뎌볼게.”






우정과 용기를 전하는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손을 잡아줄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 손을 잡아줄 친구가 떠오를지도 몰라요.





도서를 지원해 주신 웅진 주니어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안녕로렌스안녕소피아 #도린크로닌 #웅진주니어 #그림책추천 #용기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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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인간 이시후 창비아동문고 342
윤영주 지음, 김상욱 그림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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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40년 후에 다시 깨어난다면..?





#냉동인간이시후
#윤영주장편소설
#창비




냉동인간이 되어 시간이 멈춘다면,
그리고 미래에 깨어난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열두 살 소년 이시후는 희귀병으로 인해
냉동보존 상태로 들어가고,
40년 후, 완전히 달라진 미래 사회에서 깨어나요.





1지구에서 66지구까지 등급이 나뉜 세계.
시후에게 남은 가족은
50살이 된 동생 정후와 그의 딸 보라,
그리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뿐이에요.

엄마와 할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죠.






기억 속 따뜻한 동생은
차갑고 낯설게 변해버렸고,
세상은 시후를 환영하지 않아요.



시후는 이곳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p.76

삶은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
때로는 그저 버티는 게 나아가는 거란 걸 알고 있었다.
투병 생활이 그랬으니까.
분명히 버티는 것만으로도 넘치도록 값진 시간들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나 자신을 좋아하고 싶은데.
버티는 것 이상의 삶을 꿈꾸는 건 바보 같은 일일까?






p.98

현실은 때로 가혹하지만 그래도 나는 살고 싶어.
살아 있으면 나아갈 수 있어.






p.154

“시후야, 잊지 마라.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걸.“






작가님의 상상력에 가족의 사랑이 더해집니다.
냉동인간 시후는
가족의 사랑과 헌신 없이는 냉동인간이 될 수 없었어요.
가족들에겐 지키고 싶은 아들이자, 사랑하는 형이었어요.






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냉동인간 시후가 전하는 진짜 삶의 가치!
가족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냉동인간이시후 #이시후 #윤영주작가 #창비 #sf동화 #동화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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