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라대왕 1 - 거미 괴물을 잡아라! 냥라대왕 1
신은영 지음, 국민지 그림 / 데이스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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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힙합 비트에 맞춰 모험을 떠나는
염라대왕이라니, 이건 못 참죠!”





📚 《냥라대왕 1: 거미 괴물을 잡아라! 》
– 신은영 글 | 국민지 그림
- 데이스타 출판






무거운 왕관 대신 모자, 법전 대신 마이크를
든 고양이 염라대왕 ‘냥라대왕’.
솔직히 말해 일보다는 노는 게 더 좋은 타입.






그런데 이런 냥라대왕에게
‘괴물을 잡아 오라’는 미션이 떨어져요.
이유요? 할 일을 미뤘다가 천신에게 딱 걸렸거든요.






하루·소라 남매와 함께 괴물 사냥에 나선 냥라대왕.
그런데 이 괴물이 심상치 않습니다.
끈적이는 침, 단단한 여덟 다리,
그리고 무언가를 지키려는 눈빛까지.
거미 괴물의 진짜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 책이 단순한 ‘괴물 잡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돼요.






책은 문장이 짧고 경쾌해서
숨 쉴 틈 없이 술술 읽힙니다.
(서평 쓰기 전 아이들이 3번이나 읽었어요.)




아이들은 랩하는 왕의 자유분방함에 웃고,
거미 괴물의 사연에서 울컥하며,
친구들과 힘을 합치는 장면에서 마음이 따뜻해질 거예요.






📖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냥라대왕 팬이 됩니다.
다음 모험, 얼른 시작해 주세요! 🐈🎤






도서를 지원해 주신 카시오페아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냥라대왕 #냥라대왕1거미괴물을잡아라 #신은경 #데이스타 #카시오페아 #초등추천도서 #힙합하는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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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향하여
안톤 허 지음, 정보라 옮김 / 반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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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영원과 불멸을 건너, 진짜란 무엇인지 묻다.





📚 《영원을 향하여》
안톤 허 장편소설 | 정보라 옮김






나노 치료로 불멸의 존재가 된 인간,
몸을 얻은 인공지능,
핵전쟁 이후의 지구.
각기 다른 존재들이 수천 년을 건너면서도
전해주는 건 기술의 비밀이 아니라,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기록이다.






말리 비코 박사의 기록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불멸의 인간, 인공지능 파닛, 복제 클론 ‘이브’로 이어진다.
흉터 하나, 목소리 한 줄, 시 한 편,
음악 한 소절이 누군가를 ‘나’라고 부르게 만든다.





“나를 나답게 하는 건 불멸의 몸일까,
아니면 내가 사랑한 모든 순간일까?”





망각 속에서도 사랑과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나만의 이야기를 쓴다.





💬 “다양한 삶과 불멸을 아우르는
수천 년의 사랑 이야기.” – 뉴욕 타임스


💬 “2024 최고의 SF소설 중 하나.” – 데일리 메일





안톤 허,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린 번역가의 첫 장편소설.
시와 음악, 언어와 사랑이 불멸 속에서 다시 피어난다.
그리고 책장을 덮는 순간, 당신도 묻게 될 것이다.
나를 나답게 하는 건 무엇인가?







책장을 덮고 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체 누구일까?


이 소설은 인류가 사라진 뒤에도 시와 음악,
그리고 언어만이 남아 있는 세계를 그린다.
그 설정이 너무 새로워서,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영화가 상영되다가 멈췄다가 다시 이어졌다.





영어라는 언어가 소설을 스스로 쓰도록 내버려뒀더니,
<영원을 향하여>가 지하철에서 마법처럼 쓰였다는 작가의 말이 떠오른다.
이보다 더 SF 같은 신비로움이 있을까?





읽는 동안 나는 안톤 허 작가의 세계에 푹 빠져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SF의 매력은,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데 있다는 것을.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원을향하여 #안톤허 #반타 #정보라 #SF소설추천 #천선란 #박상영 #저주토끼 #대도시의사랑법 #소설추천 #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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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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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아름다움은, 알아보는 사람의 것




작은 차이에서 오는 짜릿함을 느껴본 적 있나요?





같은 연주자가 같은 곡을 연주해도
그날의 마음가짐, 감정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감흥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나는 어디까지 느끼고, 어디까지 감동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품게 한 책이 바로 『심미안 수업』이에요.






심미안, 그러니까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게 아니더라고요.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조금씩 키워갈 수 있는 힘이었어요.






아이들을 보면 그게 보여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마음껏 노래하죠.
여름휴가 때 이동 중에 두 시간 내내
<케데헌> 노래를 불러대던 아이들이 생각나요.
그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억누르지 않는 ‘진짜’였죠.







저한테 오래 남은 감동의 순간이 하나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봤던 <반가사유상>.
넓고 적막한 공간 한가운데 단 두 개의 불상.
그 존재감이 공간을 완전히 장악하더라고요.
그 여운이 아직도 제 안에 남아 있어요.







미술관을 자주 가지 못하지만,
그림책은 제겐 또 다른 전시장이에요.
작가의 의도를 헤아려 보고,
때로는 그냥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재미.
아마 제가 그 그림들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심미안 수업』은 미술, 음악, 건축, 사진, 디자인을 두루 다루지만
결국 전하고 싶은 건 하나예요.



보는 눈이 달라지면, 삶이 달라진다는 것.




아름다움은, 알아보는 사람의 것이니까요.




작은 차이를 느낄 줄 아는 순간, 세상이 달라집니다!!





@우주님 모집 @지와인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심미안수업 #윤광준 #지와인 #우주클럽 #인문비평서 #교양도서 #예술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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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휘둘리지 않고 똑똑하게 친구를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박소윤.이주희 지음, 차상미 그림, 데일 카네기 원작 / 지성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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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말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가끔 자존심이 상할 때,
별일 아닌데도 꼭 이기고 싶은 순간이 있어요.
소득 없이 끝나던 말 못 할 고민,
이 책 덕분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어요.






열 살, 슬슬 친구 관계가 복잡해지는 시기죠.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카네기 할아버지가 들려줘요.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1억 부가 팔린 인간관계의 고전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에요.






친구가 서운하게 했을 땐 어떻게 말할까?
기분이 상했을 땐 어떻게 풀어야 할까?
웃는 얼굴로 친구를 대하는 법부터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대화법까지
부드러운 그림과 함께, 차근차근 알려줘요.






특히 ‘친구가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편은
우리 아이도 몰래 밑줄을 그어가며 읽을 만큼
공감과 유용함이 가득하답니다.







친구를 만들고, 적은 만들지 말라는
100년 전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에게도 여전히 유효해요.
그걸 이 책이 아주 다정하게 알려줘요.





그리고,
**말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말싸움을 피하는 것’**이라는
카네기 할아버지의 조언도요.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며 이기고 나면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그 친구를 다시 내 편으로 만들 수는 없잖아요.




책 속 ‘말싸움을 피하는 3가지 방법’,
저부터 먼저 실천해 보려고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에요.
읽고 끝내지 말고, 자주 꺼내 보길 권해요.
친구 관계도, 대화법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니까요.





도서를 지원해 주신 지성주니어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열살에시작하는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 #친구관계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 #지성주니어 #어린이인간관계론 #초등필수도서 #초등맞춤형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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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왈츠 로빈의 YA 역사소설
원유순 지음 / 안녕로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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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 했던 그 여름의 이야기




『그 여름의 왈츠』 – 원유순 장편소설




음악 콩쿠르가 취소된 대학 교정,
그곳에 홀로 남은 두 소녀, 은수와 연우는
서로의 상처와 진실을 마주하며
조심스럽게 여름의 왈츠를 시작합니다.





연우의 오빠는 수배 중인 운동권 대학생,
은수의 바이올린 선생님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빈자리를 향한 궁금함은
어느새 ‘시대’라는 진실을 향해 열려버리고 말죠.






🌿 “그냥 좋아하는 거 하고, 친구들이랑 웃고…”
누군가의 말처럼,
아무 일 없이 웃기만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까요..






하지만 찬란한 햇살 아래,
주먹을 쥐고 노래하던 얼굴들 속에서
소녀들은 처음으로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을 생각합니다.





읽는 내내 조마조마했습니다.
붙잡히면 어쩌지? 왼손마저 다치면 어쩌지?
도청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 속에서도 누군가는 담담히 진심을 건넵니다.






최루탄이 터지고, 경찰이 학생들을 잡아가던 장면.
그 광경을 멀찍이 지켜보는 한 소녀의 뒷모습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그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며 외칠 수 있을까요?






그 시절,
진실을 말하기 위해 싸웠던 젊은이들은
마치 독립운동가처럼 느껴졌습니다.
잊고 있던 감사함이 절로 떠올랐습니다.




🎻 음악처럼,
왈츠처럼,
서로의 보폭을 맞추며 나아가던
그 여름의 진심은
지금 우리 안에서도 여전히 울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도
언젠가는 자기만의 ‘87년’을 마주하게 될지 모릅니다.”





공정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우주님모집
@안녕로빈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여름의왈츠 #원유순 #안녕로빈 #우주서평단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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