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질 늑대 마음그림책 21
이상미 지음, 조경희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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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거기서 뭐해?
옷 지저분해지잖아!



조심해야지!
조심 안 하니까 넘어지지.
몇 번을 말해~


이런 지적을 하루에 몇 번을 할까요?




네.. 저는 많이 해요.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잔소리하는 대마왕
지적질 늑대가 저보다 낫네요.





지적질 늑대는 뭐가 못마땅한지 잔뜩 찌푸리고 걸어가요.
가는 길에 보이는 건 다 지적질뿐..
(늑대야~ 어디다 화풀이하는 거야?)




그러다 늑대를 지적하는 아이를 만났어요.
늘 지적만 하다 지적을 당하니…당황했어요.


자신은 늘 올바르다고 생각했거든요.
내가 뭘 잘못한 거지?

..
.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억울하고 속상한 늑대는 아파서 끙끙 앓아누웠어요.



+ 늑대는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까요?




+ 아픈 늑대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요?



"네가 잘못했잖아!”

“잘못하면 미안하다 해야지!”

“그러게 왜 지적질을 하고 다니니?”




이렇게 말해야 할까요?
(이 글을 쓰면서도 혼자 뜨끔…)




저도 지적 질은 잘할 수 있는데
공감은 노력해야 해요.


++
지적질 당한 아이는
어떤 말을 듣고 싶었을까요?




우리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적질 늑대를 통해 알아가요.
역지사지 -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야해요.



놀라운 소식!
지적질 늑대가 괜찮아 늑대가 되었대요.
와~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아이들과 읽으며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함을!
작은 말 한마디로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음을 알아갑니다.




오늘은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해볼까요~
이쁜 말 고운 말로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가요.





옐로스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괜찮아! 말의 위력을 알아갑니다.




#지적질늑대 #옐로스톤 #이상미 #괜찮아늑대 #마음그림책 #따뜻한기적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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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 내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빛나는 철학의 문장들
김종원 지음 / 윌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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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보다 귀한 재능은 없어요!




천재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꾸준히 반복하는 사람입니다.

- 토머스 에디슨 -



꾸준함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재능이에요.
저도 못하고 있거든요.




아이들과 2주간 필사를 하면서 꾸준함을 배워갑니다.
철학자의 말과 김종원 작가님의 설명은
아이들의 마음에 스며듭니다.





철학자 이름이 왜 이렇게 길어?


철학이 뭐야?


살아있어? 유명한 사람이야?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할 일을 먼저 하세요.
이 말 엄마가 하는 말인데~
(듣고는 있었구나?)





질문으로 시작해서 느낌표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함을 표현하고,
생각나는 노래도 있다며 들어보라고 추천해요.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지만
꾹꾹 눌러가며 적는 철학자의 말은
마음에 새겨집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철학자의 말에는 특별한 힘이 있어요.

나의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예쁜 말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춘 힘이 있어요.

할 수 있다! 도전하는 마음을 품게 해줘요.




이 한 권을 다 채워가면
아이들 마음도 긍정 에너지로 채워지겠죠!




필사 노트까지 함께 있어
두 아이가 싸우지 않고 잘 적었어요.
(엄마는 포스트잇에.)



함께 필사하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북피티님의 필사단 모집
윌마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함께 했어요.
감사합니다.




#어린이를위한철학자의말 #김종원 #윌마 #초등필사 #철학의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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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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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만 보려 했는데 한 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마흔고비에꼭만나야할장자
#이길환



찾았습니다.
제 스타일의 철학자를요.


장자였어요.



작가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기에
내 스타일이야! 말할 수 있어요.




살짝 앞장만 읽고 자려 했는데 한 권을 다 읽어버렸어요.

초월적 긍정주의자, 그 시절 러키 비키 장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에 감탄하고 말았어요.



1장 마음이 어지러운 마흔에게

2장 삶의 희망을 찾는 마흔에게

3장 관계의 평화를 원하는 마흔에게

4장 앞만 보며 내달리는 마흔에게




삶의 유한을 깨닫는 나이 마흔 즈음.
온전히 살아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채워 넣어야 만족하고 행복한 게 아니라
비웠을 때 나눴을 때 더 감사함을 느낀다는걸.



인생에서 욕심을 부려야 하는 것은 부와 명예가 아닌
끝없이 이어지는 지혜를 얻는 일임을!



인생이라는 큰 그림을 보기 위해
한두 걸음 뒤로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함을.




내가 겪는 시련은 전체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한 두획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임을.
잘못 그린 선에 좌절하기보다 균형 잡힌 윤곽선을
그리는 일에 신경 써야 함을 알아갑니다.





마흔에 읽는 장자는 마음의 쉼표와도 같습니다.




작가님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 근심 걱정을 뒤로한 채
잔잔하고 고요한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게 됩니다.
나로 시작해 주위의 소중한 것들로 천천히 옮겨갑니다.




소중한 것을 진짜 소중하게 여기려면
그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문장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반성의 의미가 더 커요..)

장자의 가르침을, 삶의 지혜를 더 듣고 싶어집니다.
왜 이 책이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는지 이해가 됩니다.





마흔의 고비를 넘어야 하는 어른들에게,
마흔의 고비를 넘어 더 큰 산으로 나아가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남편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많이 지쳤을 남편에게 이 책이 마음의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






책밤 작가님 덕분에 만나야 할 책을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너랑 걷는 이 길이 참 좋아> 책을 읽고
이 책을 읽으니 결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작가님의 스펙트럼이 상당하십니다.



#마흔고비에꼭만나야할장자 #이길환 #이든서재 #장자 #마흔 #초월적긍정주의자가전하는삶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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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말랑말랑 냥냥몬 스티커북 - 일상에 무해한 행복을 드려요
냥냥몬스터즈 지음 / 청림Life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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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움에 폭싹 속았수다!




쫀득쫀득 말랑말랑
귀여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속았어요.





관식이와 애순이가
아니, 금명이와 충섭이가 울고 갈
냥떡궁합 짝꿍이 여기 있어요.




옆에 있는 것만으로 든든해
마음이 가득 차.




말랑하고 꼬수운
너의 모든 걸 사랑해!




이모티콘 냥냥몬이 스티커로 북으로 짠!
일상에 무해한 행복을 주는 냥냥몬!
아.. 너무 부럽잖아~~




냥냥몬~ 본캐를 상상하며 질투를 느끼는 냥냥몬팬입니다.

세상 귀여운 고양이 커플의 일상다반사!
반하고 말걸요~



딸램과 사이좋게 나눠갖기로 했어요.
보자마자 학교로 들고 튄 녀석..
그래, 잘 참았다.




아까워서 어찌 쓰나~~
붙이는 곳마다 냥냥몬의 행복이 전파되도록~
잘 쓸게요.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어요.
냥냥몬 베이비도 함께하는 이모티콘도 나올까요?


세상 무해한 냥냥몬~ 알럽!




#냥냥몬스티커북 #쫀득쫀득말랑말랑냥냥몬스티커북 #냥냥몬스터즈 #청림라이프 #이모티콘냥냥몬 #스티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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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084 - 개정판 라임 틴틴 스쿨 1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박종대 옮김 / 라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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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늘 지금 같은 모습으로 있을까요?



2084년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요?



최첨단의 미래를 달리며
AI가 지배하는 세상일까요?




북극이 녹아내리고 물에 잠긴 나라들이 있고,
기후난민이 생겨난 미래일까요?





어떤 모습을 상상하든
지금과는 같은 모습은 아닐 거라는 건
미래학자가 아니어도 짐작할 수 있어요.





4월인데 아직 눈이 내리고 날이 추운 걸 보면..
예전 같지 않구나!
내 몸뿐만이 아니라
지구를 걱정하며 절로 탄식이 나와요.



-.-.-.-.-.-.


고등학생이 된 노라는 요즘 이상하다.
이상하고 신비스러운 꿈을 꾼달까!
너무 생생해서 잊히질 않는다.
다른 세계에서 빛의 속도로 자신에게 전해지는 느낌이다.




미래의 손녀 노바와 함께 있는 나이 든 나의 모습을 말이다.
미래의 모습은 지금과 사뭇 다르다.
지구에 사는 동물들은 거의 멸종되어가고
최신식 홀로그램으로 동물들을 만난다.
꿀벌도 사라진지 오래라 꿀벌의 역할을 사람들이 하고 있다.
다시 낙타를 타고 이동하며 자동차는 보이지 않는다.
간간이 전기차는 남아있다.




기후 난민이 생기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나라엔
어느 나라였는지 기둥을 꽂아 표시만 남겨졌다.




손녀 노바 역시 할머니 노라의 어릴 때 모습을 본다.
둘은 서로 통하는 걸까?
그냥 하나일까?




알라딘의 마법 반지가 있다면
기회가 남아있다면
지구를 다시 살리고 싶다.



++
우리가 지구를 망가뜨리고 있어.
지금 우리가 그러고 있다고.
몇십 년 뒤에는 석유 한 통을 못 구해서
도끼로 나무를 베어야 할 거야.



++
우리는 하나의 행성을 나누어 쓰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지구를 생각하면서 살지는 않는다.




지구는 인간을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까요?




노라는 달라진 미래를 보았어요.
설령 그게 꿈일지라도.
그냥 있을 수만은 없었어요.


노라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구가 보내는 경고를 무시하지 말라는 외침!
지금도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애써 모른척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가 떠올랐어요.
모래바람이 들이닥치는 집..
지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
아빠가 보내는 신호를 딸이 알아차렸듯
지구에서 보내는 신호를 놓치고 후회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의 상징이 촘촘하게 얽혀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넘어 생각의 깊이까지 더하게 한다.

-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글 중-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 글을 읽고 나서
밑줄을 자로 정갈하게 그어가며 읽었어요.
아이들이 읽을 때 한 줄이라도
더 깊이 새기길 바라며.
미안한 마음을 담아 밑줄을 그었어요.



2084 - 멀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지금보다 더 나아진 지구를 바래봅니다.




<지구, 2084>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라임 출판사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읽었어요.
소중한 선물로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구,2084 #요슈타인가아더 #라임출판사 #2084년지구 #환경과지구 #청소년권장도서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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