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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 기록 2025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김미선 옮김 / 비룡소 / 2024년 10월
평점 :
세계 신기한 것들만 다 모았다!
가장 긴,
가장 높은,
가장 강한,
가장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 어떨까?
남들과 다른 작지만 특별한 차이가
새로운 세상을 연다.
이런 것들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라간다고?
1분 동안 줄넘기 최다 기록은?
가장 오래된 치즈는?
역대 가장 높이 올라간 사람은?
가장 비싼 오류 지폐는?
가장 많은 의상이 나온 영화는?
세계 최대 장난감 목마 대회 - 높은 점프 기록은?
얼굴 찡그리기 대회 최다 우승자는?
생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
볼수록 빠져듭니다.
기네스 세계기록이 70주년을 맞이한 거 아세요?
70년 전, 기억력이 뛰어다고 소문난 쌍둥이 형제 로스와 노리스 맥위터.
뜨거운 논쟁거리를 지식의 빛으로 탈바꿈 시키고 영국의 술집에서 누구나 토론 주제로 쓸 수 있는 참고 도서로 만들었다.
두꺼운 초록색 표지에 맥주가 스며들지 않도록 코팅하여 대중에 무료로 배포되었다. 책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서점에서도 판매되었다.
그해 <기네스 세계 기록>은 크리스마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최대 40개 언어로 발간되었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이렇게 시작되었다니~
마케팅의 천재 같지 않나요?
2025년 7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세계기록의 역사와
자연, 사람, 과학,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하고 새로운 기록들이 담았어요.
둘째가 엄마에게 보여주겠다며 인덱스를 가져다 붙이더라고요.
이 책을 펴면 할 말이 많아져요.
“엄마, 이리 와 봐! 이것 봐봐!”
“진짜야?”
흥미진진! 이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없죠!
요가하는 어린이 사진을 보더니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지!(???) 따라 하더라고요.
자기가 쓰던 물건들을 ‘문화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엉뚱한 매력의 둘째가
이번엔 어떤 기록을 세우겠다고 할지~ 긴장됩니다.
(연속 3일째 학교에 들고 다닙니다.)
유튜브보다 더 빠져드는 세계 넘버원의 기록.
인생이 지루하거나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