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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그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강렬한 인상과 영향을 주는 책과의 만남이 바로 이 장면이라 여겨진다. 내 삶에 이런 책은 어떤 책이었을까?

나는 내 의지가 가진 힘을 깨달아갔다. <파운틴헤드>를 읽는다는 건 새장 속에 갇혀있는 그 힘을, 언젠가 댐 속에 갇혀 있는 강물처럼 풀려나 자유로운 질주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짓밟아 버리고자 안간힘을 쓰는 그 힘을 느끼는 것이었다. 나는 나 자신의 의지를 의심하고 온건함과 편의와 전통적인 도덕의 조언 앞에 고개를 조아리는 유혹, 쪼그라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길고도 느린 죽음을 맞이하라는 유혹 외에는 나 자신과 나의 가장 위대한 욕망 사이를 가로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아니, 심지어 나 자신과 위대함 그 자체 사이를 가로막는 것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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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안전기지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인가. 내 자신이 건강해야 타인의 안전기지가 되어줄 수 있는법이라 여긴다.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늘 기민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담을 공부하는 사람인만큼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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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공간이 어쩌면 무의식적인 무언가를 양산하지 않을까.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내가 보기에 유대인 소년들은 인기있는 아이들이나 운동선수들조차 주변에 미묘하게 충전된 듯한 자장을, 동떨어진 듯한 기류를 달고 다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쩐지 그 기류가 그 소년들 자신과 그들의 자질이나 소망에서가 아니라 학교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는 느낌이 내 안에 자리잡았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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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글쓰기로 경쟁하는 학교.. 나도 김탁환 작가님과 헤르만 헤세를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작가로 여기듯,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작가가 존재하는 법이다.

우리 모두는 누구에게든 영향을 받았다. 헤밍웨이든, 커밍스든, 케루악이든. 아니면 그 작가들 전부, 혹은 그보다 더 많은 작가들로부터.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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