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대의 흐름과는 별개로 따로노는센세이셔널 한 작품의 경우 속편 부터는캐릭터에 익숙해지다보니 아무래도 재미가반감되는 경향이 많다. 이번 편 역시 속편의함정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시리즈가 가지는 장점은 역시나 마지막의후련한 권선징악이 아닌가 싶다. 뒤끝 찝찝한 느와르나 황금기 시절의 말랑한추리소설이 지루하다 느껴질때 한번쯤은꺼내서 볼만한 속시원한 사이다 같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