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 2006-10-10
또또유스또님 넘 늦게 와서 죄송해요. 혹시 늦어서 기분나쁘신 거 아니죠? ㅎㅎ
추석 때 잘 보내셨어요? 유스또의 항생제가 다 소비되었겠네요. 활기차시고 건강한 어머님의 아들이니 건강할 것 같아요. 건강함은 어머니 담는 경우예요. 재가요...^^; 우리 어머니의 어깨는 넓은 데, 전 어머니 닮았거든요.
우리 집은 추석 때는 친척집에 가진 않아서 상대적으로 쉽게 연휴기분 내면서 지나가는 거 같아요. 전 그냥 못 읽었던 책을 읽고 혼자 좋아했어요. 심리 스릴러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소설도 읽고 유명한 게계문학전집의 한 권을 장식해왔던 체홉의 단편선도 읽고 어떤 활동가의 자서전도 읽고 있어요. '여러 가지 종류의 책을 읽어서 제가 정말 읽고 싶은 책을 찾아서 읽어야겠다. 이런 방만하고 얕은 독서는 별로 아니다.'이런 생각도 하구요.
이것 저것 신경쓰실 일이 많으셔서 요샌 글을 많이 못 올리시나보네요. 가끔 뜨문뜨문이라도 많이 올려주시면 참 좋겠어요...^^; 그럼 나중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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