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 2006-09-22  

또또님
이른 아침부터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 연습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 또또님이 생각날까요? 웬지 이 화창한 가을날도 부산하게 움직이고 계실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가끔 안부나 주고 받는 친구들도 처음 소식을 알았을때 축하는 해 주었지만 또또님처럼 이렇게 친언니같이 걱정해주는 이 없답니다. 정말 언니 생긴 기분이라 너무 좋네요. 날 걱정해주는 사람 엄마밖에 없어 했거든요 시댁에서 전화가 와도 목감기로 콱막힌 목소리로 전화 받아 감기라 해도 그럼 옆지기는 괜찮냐를 물어 섭섭했다지요. 그런데 이렇게 날마다 걱정해주시는 또또님 제가 많이 미안하고 죄송해요 전 그만큼 또또님을 챙겨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앞으로 저도 잘할게요. 또또님 이 가을 나들이 하기 참 좋지요. 저도 보성녹차밭같은 곳에 여행가고 싶지만 꿈도 못꾸고 있어요. 아름다운 숲 향기 님께 모아 드리고 싶네요
 
 
또또유스또 2006-09-2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이번 감기.. 특히 목감기가 오래가요...
전 전화나 대화를 못할 정도로 기침이 심하답니다...
가슴과 어깨두 아프고...ㅎㅎㅎ
그래도 빨빨거리고 다니니..
제가 님 대신 숲과 들로 다니며 이쁜 사진과 엽서 보내드릴께요...
그 대신 님은 푹 쉬시기에요..
아셨죠?
님은 복이만 챙기시면 됩니다~~~~~

하늘바람 2006-09-23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도 쉬셔야 목감기가 낫지요.
쉬시고 나으신 다음에 다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