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니 2006-09-04
님의 엽서를 받고... 참 우울한 맘으로 집 계단을 오르며 왠지 눈물이 났습니다...
숲도 너무 이쁘지만 님의 글씨가,,그리고 그 글씨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사합니다..
온라인에서 나누는 사랑이 이렇게 공간을 넘어 이렇게 사랑이란 단어로 전해질 수 도 있구나,,싶었어요..
잘 지내신다니..그리고 이쁜 마음 다시 추스리셔서 곧 돌아오신다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인정 많고 배려 깊어 보이는 당신.. 또 삶을 그냥 그렇게 사는게 아니라,,생각하며 그렇게 사는 것처럼 사는 당신....
저도 여행을 떠나면 당신에게 꼭 엽서 한 장 이쁘게 보내드려야지하는 마음 먹어봅니다...
오늘 제 우울함의 정체는 혹시 한달에 한번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로 걱정 덜어드리며 당신 기다리는 마음 여기....한가득 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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