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작은 집 인테리어 - 좁은 공간을 효율적이고 센스 있게 활용하는
스미노 케이코, 모리 세이카 지음, 안은희 옮김, 마츠나가 마나부 사진 / 황금부엉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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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지는몰라도 가족과 살고 있지 않는 한 대부분의 20-30대 들은 작은 집에서 살게된다. 어쩌면 그 작은 공간이 답답하게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나름 그 공간을 알차고 내 마음에 쏙 드는 인테리어를 하게되면 조금은 더 안락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차리의 작은 집 인테이어 책은 그런 방법들을 조금은 도와 줄 수 있는 책이다. 실제 35~75m2의 집의 인테리어와 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내가 눈여겨 본 것은 두가지 인데 첫번째는 가장 작은 집으로 원래 그 집은 흰색으로만 되어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공간에 맞는 색을 칠함으로서 그녀만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으로 변했다. 집이 좁을 때에는 모든 인테리어를 희색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인테리어를 보니 나중에 써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모든 것을 옷장에 넣고 보이고 싶은 것들만 보이는 것이다. 우리가 한두번 씩은 모두 해보았을 것이다. 갑자기 이성친구가 찾아 오거나 손님이 왔을때 지저분한 옷이나 물건들을 안보이는 장소에 쑤셔 넣는 것 말이다. 그런데 작은 집 인테리어에서도 그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었다. 잡다한 것들을 놓느니 딱 필요한 물품만 보이고 싶은 장소에 보이고 나 넣어두기^^ 마지막으로는 아이디어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펼치면 여러명이 사용할 수 있는식탁이 되고 접으면 두사람이 사용하기 좋은 식탁이 되는 것등, 요즘에 아이디어 가구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일부를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집이 작다보니 큰 물건으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 벽에 액자 및 어떤 소품들로 채우는 등의 다양한 인테리어 방법들이 사진으로 보여주고, 또 마지막에 그 집의 구조도 보여주어서 내가 필요한 부분을 응용하기 쉽게 알려준다. 나는 파리의 작은 집 인테리어 이책을 통해서 조금 더 인테리어 및 정리하는 데에 도움을 받은 것 같아서 즐겁다. 그리고 내 집을 빨리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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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미스터리 연구 74 - 런던 추리파일 추리파일 클래식 시리즈 3
이몬 버틀러.매드슨 피리 지음, 이주혜 옮김 / 보누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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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아서 코난 도일의 영국추리작품으로 우리는 소설로 영화로 또한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드라마로 많이 접한 작품이다. 그리고 셜록의 골수팬이라면 그의 추리실력과 작품 하나하나를 기억할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셜록이 내주는 수수께끼를 푸는 왓슨에 빙의됨과 동시에 앞의 짧막한 셜록흠즈의 소설 내용을 보면서 다시금 그의 작품을 상기할수 잏는 기회가되었다. 예를 들면 그렀다. 작품 안에 있는 셜록들이 풀어가는 사건 안에 셜록은 왓슨에게 간단한 퀴즈를 내고 그것을 5분 10분 등의 시간을 주어지고 맞추게 한다. 간단한 수학문제도 잇고, 약간의 사고력을 구하는 문제도 있고 영어 단어에 관한 문제도 있다. 아무래도 이것이 우리나라의 원작이 아닌 외국의 원작이기 때문에 수리로 하는 문제는비교적 풀수는 있었는나 영어 어휘가 부족하거나 조금은 해석이 난해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그냥 셜록의 작품을 다시 상기하고 지나갔다. 이 책의 장점은 셜록 홈즈의 작품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그 것을 짧게나마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여러사람이 모여있을때 ㅅ서로 누가 퀴즈를 빨리 맞추나 내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들면 양초로 몇시간동안이나 빛을 밝힐 수 있는가에 대해서 풀때에는 단순히 생각하느냐 한번 더 생각하느냐에 따랏서 쉬운 문제인데도 여러 엉뚱한 답이 나오기도 한다. 셜록 홈즈를 잘 아는 사람에게는 작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책이고, 잘 모르는 독자에게는 그냥 멘사의 퀴즈북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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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다시, 유럽
정민아.오재철 지음 / 미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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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고 싶다. 어쩌면 그냥 여행을 꿈꾸는 지도 모르겠다. 나는 2008년 독일에 다녀왔다. 대학에 들어오면 이루고 싶었던 목표 중 하나가 유럽에 가보는 거였다. 기회가 되어서 봉사활동이지만 근 한달간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타국이라고 생각했던 그곳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고, 튀빙겐 그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학에서 연인을 만나 시집온 한국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 후 나는 다시금 유럽에 언제 갈 수 있을까 막연하지만 꿈을 꾸고 있다. 이 책은 신혼부부가 여행의가이드 조금과 여행기를 적어 놓은 책이다. 다른 나라에 대해서 적힌 책들은 거의 가이드이거나 유럽 여행기를 적어 놓는 경우가많은데 이 책은 자신들이 직접경험한 자유여행에 대해 조금 더 자극을 주는 책이다. 이 부부는 모든 것을생략하고 결혼 후 바로 신혼여행으로 1년4개월가량을 보내고 온 후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었다. 누구든 꿈꾸지만 쉽지않은 선택이다. 집, 직장, 그튜디오 촬영 예물예단 모두 생략을 가능하게 끔 도와주신 부모님의 동의도 감사하고, 그 둘의 취양이 다른 듯 꿈이 같다는 것도 너무나 고마운 것 같다. 이 책은 자유여행의 아름다움과 신비함과 다양한 경험을 알려준다. 차에서 자기도 하고, 정말 짚으로만 되어있는 숙소에서 자기도하고 처음에는 5명이 시작해는데 나중에는 부부만 남았고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고 단점을 서로 보안해 주면서 있는 이야기, 처음에는 유럽의 관광지에 대해서 봐와다면 나중에는 이 부부의 이야기와 유럽의 풍경에 대해서 다시금 보게된다.같은 장소 다른 마음이랄까. 나도 이들 부부와 같은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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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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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새 죽이기는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가 적응하고있는 아이의 입장으로 흑인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으로 하퍼 리의 데뷔작이자 파수꾼이 나오기 전까지 유일무의한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국내 소설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님'이 생각이 났다. 옥히라는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본 사건들은 어른들의 세상에서는 심각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조금은 가볍게 서술되어 읽기에 편하다. 앵무새 죽이기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지고 있다. 1부에서는 아이들의 성격이라던지 주변의 인물, 상황들은 우리에게 쉽고 아이들의 천진난만하지만 때로는 익살맞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배경지식을 가지게 해준다. 그리고 살며시 앵무새 죽이기는 가장 큰 사건인 청년에 대한 변론에 대해서 살며시 우리에게 다가가게 한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가문에서 또 동네에서 그의 아버지를 비난하는 동시에 자신들도 아이들이 놀림간이 되지만 언제나 아버지가 옳기에 그들은 참을성도 생기고 아이들은 점점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그의 오빠 젬은 이제 6학년일 뿐인데 신사인양 행동하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조금은 듬직해 지는 느낌이다. 앵무새 죽이기 2부는 본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고 있다. 2부는 책을 읽지 않아도 잘 알고 있듯이, 한 소녀와 여인의 사이의 있는 그녀에게 호의를 베푼 남자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간의 누명을쓰고 결국에는 핀치씨는 백인 우월주의에 강제로 무릎을 꿇게되고 결국 그 청년은 감옥에 가고 탈옥중에 죽음을 맞이 한다. 나에게는 여러 의문이 생겼다. 어쩌면 흑인 청년이 아니라 백인 청년이였으면 무고죄가 되었을까? 아니면 남성이라는 이유로 그래도 감옥에 갔을까? 물론 작품해설에서 작가의 시대적 경험을 통해서 작성한 글로 흑인 차별에 대한 당시의 상황과 더불어 그 속에서 어린 소녀 루이스의 성장기를 담으면서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이의 여러 사건을 통해서 자신의 입장뿐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봐야한다는 사고를 가지게 된것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배경 속의 사람들이 많이 부족한 부분이다.  지금도 우리는 차별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흑인인 오바마가 대통령이지만 아직도 흑인에 대해 차별을 가지고있다. 이 책이 처음 나온해가 1960년 벌써 55년이지만 아직까지 차별은 존재한다.

 하퍼 리의 신작 [파수꾼]은 루이스가 성장한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녀가 인종차별주의를 가지고있는 인물이라서 지금 논란이 조금은 되고 있다. 하지만 [앵무새 죽이기]는 인종차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자신의 소신껏 살아가기라는 부분에서 정말 잘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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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4
윤진영 지음 / 다섯수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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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서양의 미술에 대한 해석은 들으면서 한국의 미술의 해석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을까? 적다기 보다는 시험에 나오는 작품만 몇 점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특히, 우리가 잘 접하기 쉽지않은 관인과, 사인 및 그나마 우리에게 잘 알려진 풍속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나는 그 중 관인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그 당시의 상황을 그린 그림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가진 그림으로 위에는 제목과 그림이 있고 아래에는 어떤 인물의 참석에 관계없이 해당 그림에 관련된 인물의 이름과 이 장소, 어떠한 연유로 그리게 되었는지 나오는 글이 적혀져 있다. 그리고 정직한 모습만히 아닌 술자리에서 취한모습이라던지, 그래서 실려가는 모습이라던지 약간은 재미있다는 느낌 또한 있었다.

그리고 사인이라는 뜻이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를 부르는 말인 줄 처음 알았다.  위는 신윤복의 <쌍검대무>에 대해 소개하는 페이지로 위에처럼 크게 그림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이고, 옆에 설명을 적어 놓는다. 또한 오른쪽처럼 작게 그림의 부분 부분을 소개를 해주면서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뒤에는 한 작품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소재 또는 그 작품의 모작또한 소개해주고 있어서 이러한 소재로 그림을 많이 그려구나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모작을 그리더라도 그 시대에 유행하는 화풍을 사용했다는 것이 화공으로서의 자기소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은 서민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그들의 일하는 모습,빨래터, 씨름, 서당등의 김홍도의 그림을 많이 다루었다. 많이 지나가면서 봤던 그림이더라도 그림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어 서양화뿐만 아니라 한국미술사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라는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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