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다시, 유럽
정민아.오재철 지음 / 미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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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고 싶다. 어쩌면 그냥 여행을 꿈꾸는 지도 모르겠다. 나는 2008년 독일에 다녀왔다. 대학에 들어오면 이루고 싶었던 목표 중 하나가 유럽에 가보는 거였다. 기회가 되어서 봉사활동이지만 근 한달간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타국이라고 생각했던 그곳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고, 튀빙겐 그 작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학에서 연인을 만나 시집온 한국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 후 나는 다시금 유럽에 언제 갈 수 있을까 막연하지만 꿈을 꾸고 있다. 이 책은 신혼부부가 여행의가이드 조금과 여행기를 적어 놓은 책이다. 다른 나라에 대해서 적힌 책들은 거의 가이드이거나 유럽 여행기를 적어 놓는 경우가많은데 이 책은 자신들이 직접경험한 자유여행에 대해 조금 더 자극을 주는 책이다. 이 부부는 모든 것을생략하고 결혼 후 바로 신혼여행으로 1년4개월가량을 보내고 온 후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었다. 누구든 꿈꾸지만 쉽지않은 선택이다. 집, 직장, 그튜디오 촬영 예물예단 모두 생략을 가능하게 끔 도와주신 부모님의 동의도 감사하고, 그 둘의 취양이 다른 듯 꿈이 같다는 것도 너무나 고마운 것 같다. 이 책은 자유여행의 아름다움과 신비함과 다양한 경험을 알려준다. 차에서 자기도 하고, 정말 짚으로만 되어있는 숙소에서 자기도하고 처음에는 5명이 시작해는데 나중에는 부부만 남았고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고 단점을 서로 보안해 주면서 있는 이야기, 처음에는 유럽의 관광지에 대해서 봐와다면 나중에는 이 부부의 이야기와 유럽의 풍경에 대해서 다시금 보게된다.같은 장소 다른 마음이랄까. 나도 이들 부부와 같은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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