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리스트
리처드 폴 에반스 지음, 허지은 옮김 / MBC C&I(MBC프로덕션)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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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리스트'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책이다.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의미하고, 또한 나눔과 따뜻한 감동 그리고 가족의사랑등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날 주인공은 암에 걸린 부인에게 그가 가장 필요한 순간인 지금 이혼을 종용하고, 곧 죽을 그녀를 알기에 그의 변호사는 아직은 이혼하지말고 조금 더 기다리자는 이갸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의 정부를 만나기위해 먼곳으로 가고 그녀는 밤늑게 찾아오지 않는다. 다음날 그는 신문기사에서 자신의 부고기사를 읽는데 과관인 것은 살아생전의 그의 평가가 스크루지 영감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다. 큰 충격을 받는 그는 변호사를 통해 신문사에게 고소를 하려고하지만 마음이 바뀌어 그의 부고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고, 진짜 그를 위하는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자신이지금까지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돌아보게된다. 그는 그가 상처를 가장 크게 주었던 5명을 차례대로 만나게되고, 육체적인 고통 또는 마음의 아픔 그리고 경멸과 미안함을 느끼면서 서서히 변하게된다. 책을 읽으면서 그가 사람들을 찾는 과정에서 나는 동화와 같은 뻔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금은 극적인 것도 있지만 많은 부분을 현실감있게 작성해 놓은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이 갈수록 눈물이 찔끔 날 만큼 왠지 감동적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한 것은 당연한 이야기 이다. 크리스마스 전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이 책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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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 - 현장에서 동양인의 눈으로 본 유대인 육아법
우웨이닝 지음, 정유희 옮김 / 유아이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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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은 대만에서 나고 자란 우웨이닝이 이스라엘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를 통해 격은 실제이야기이다. 이스라엘로 시집을 와서 유치원에 취업을 하면서 엄마가 되기 전에 영유아를 돌보왔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준비는 조금은 되어있었던 그녀이지만 실제로 엄마가 되고나서는 많은 부분이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이스라엘이 왜 출산률이 높은지 깨닿게 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은 임산부에 대해 그리고 태아에 대한 크나큰 배려이다. 그녀는 둘째아이 임신일 때 병을 가지게 되었고 약을 먹고 싶었지만 모든 의사가 하나같이 약은 아직 A급 은 아니니 처방해 줄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그녀는 휴직을 하려고 했을 때 그녀의 직장인 유치원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해주겟다고 하고 출산후에도 당연히 복직을 할 수 있으면 만약 이 일로 해고한다면 법원에 고소를 취하라는 원장님의 말에 임산부인 그녀를 주변에서 많이 배려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었다. 우리나라 같은면 그녀가 계속 직장에 다닐 수 있었을까? 임산부라고해도 좌석을 양보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도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그건 그냥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실제로 임산부에대한 베려가 많이 필요한데 정치적인 쇼로 임산부 배려석이니 아빠휴직이니 정책만 만들뿐 근본적인 출산정책이 아님을 느꼈다.

육아법에서도 아이가 억지로 음식을 먹는 것은 아동 폭력이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빨리 걸으라고 보행기를 태우는데 이스라엘에서는 보행기를 태우지 않는다. 충분히 기는 것이 아이에게 훨씬 더 두뇌 발달에 좋기 때문이다. 이제 임신을 한 임산부나 아니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 한번즘이 아니라 탈무드 이야기처럼 육아에 대해서 공부하는 책으로 계속해서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이고, 나도 나중에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나만의 고집이 아닌 유대인의 육아법처럼 아이의 특성에 따라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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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황현산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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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이런 책이었던가. 이보영의 '사랑의 시간들'에서 한 친구가 어린왕자는 책이 나오는데로 구매한다는 얘기를하였고, 그때에는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하면서 한 쪽 구석에서만 읽고 넘겼다. 그러던 중 열린책들에서 어린왕자가 나왔고 어릴적 감성을 가지고 읽어보자라고 책을 펼치니 아는 구절도 있었고 전반적인 스토리도 알고있지만 이 책 참 심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예전에 어른이였던 어린아이를 위한 설명도 나와 있는데 일단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제 나도 어른이 맞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것 같다. 어릴때는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던 것을 어른이 되어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참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누군가를 길들이고 있는 것일까? 아니 혼자서 외롭게 지내고 있지는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두가 장미이지만 길들여진 또는 길들인 장미는 특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막여우, 그리고 처음으로 보아뱀으로부터 시작되어서 뱀이 마지막에 어린왕자를 자신의 별로 돌아가게 만들었다는 개연성도 뭔가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느낀 것 같다. 생떡쥐페리는 실제 조종을 하면서 틈틈히 글을 썼고, 마지막은 독일의 비행기에 격추 된것으로 추정된다고하는데, 그는 실제로는 비행기를 타고 어린왕자를 만나러 간건 아닐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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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퍼스널 컬러 스타일링 - 웜톤.쿨톤, 핑크.오렌지 립스틱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이 읽어야 하는 책
이윤경 지음 / 책밥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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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퍼스널 컬러 스타일링북은 나의 피부 색감과 어울리는 옷 및 악세사리를 알려주는 책이다. 일단 기본적인 피부의 톤은 웜타입과 쿨타입으로 나뉘고 있는데 책을 살펴보니 나는 쿨타입의 피부톤을 가지고 있었다. 웜타입인지 쿨타입인지에 다라서 화장의 방법도 많이 달라지는데 주말에 본 프로그램이 겟 인 뷰티에서 김정민씨가 김새롬씨에게 자신이 사용하는 파우치에 있는 화장품으로 화장을 해주자 그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기는 하지만 원래 김새롬씨와는 피부 타입부터 달라서 어색해 보이기도 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웜 타입과 쿨타입으로 나눈뒤에 4계절 타입으로 또 나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봄과 여름 타입은 아니고 가을 또는 겨울 타입인 것 같은데 어디에 포커스를 둬야하는지 모르겠다. 간단한 옷색깔뿐 아니라 어떤 색은 좋고 안 좋고도 나오고,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 주는 등의 내용이 적여져 있다. 책에서 나오듯이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알고 사용한다면 옷을 살 때도 자신에게 맞는 옷을 고를 수 있고, 계절에 따라서 옷의 컬러 같은것이 맞아서 붕 떠보이는 현상을 억제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마침 가을과 겨울사이여서 앞으로 겨울 옷을 구매할 때에는 부록에 나와 있는 색상표를 보고선 옷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센스있는 여성이 되지 않을까 싶어, 나에게 두고두고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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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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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하면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내가 경험한 많은 것들 또는 내가 겪은 것들 중에서 인문학은 사람의 가슴을 1도씨 높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1800 판다 전시가 잠실에서 열려서 다녀왔는데 그 것은 이제 개체수가 얼마 남지않은 판다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나에게는 그져 전시회의 경험이였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 본 동영상 중 춤추는 신호등이 있었는데 그도 역시 인문학과 관련이있다. 무단횡단을 통해서 사람도 차도 다쳐서 인적물적 손실이 일어나는데 빨간불이 들어오는 대기시간동안 어떤 사람이 컨트롤박스에서 춤을추면 빨간 신호등 대기 모습대신 신호등 사람이 안에서 춤을 추는 듯한 형상이 나타나고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는 많은 인원이 대기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자신의 부인을위해 한달동안 임산부처럼 배 및 가슴 모형을 비슷한 무게로 남자들이 체험을하는 것이 나왔는데 이것을 통해서 양말을 신기가 어렵고 정말 임산부들에게 다시금 간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한다. 이러한 캠페인들을 통해서 자신의 태도도 변하고 다른 사람도 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희망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어쩌면 작은 생각, 작은 베려가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지는 않을까? 요즘 사회가 팍팍하다고들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만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게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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