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세계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사태로 제 3차 세계대전과같은 상황들을 격고 있다.

누군가는 대공황만큼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지금 이런 상황은 이미 ㅓㄹ어졌고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의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미래학자의 제이슨 생커 그는 19가지의 미래를 예측하였다.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어서 알수도 잇는 것들도 있고, 미처 생각치도 못한 미래에 대해서 그의 견해를 내놓기도 한다.
일단 내 생각에 가장 큰건 여행과 레저의 미래(16장), 교육의 미래(3장) 일자리의 미래(2장)가 아닌가 싶다.

코로나 19사태가 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는 여권과 돈만 있으면 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각 나라들이 국경의 문을 닫았다. 지금 조금식 문을 열고는 있지만 당분간은 다들 여행에 제한적이고 조심스럽게 갈 것 같다. 그리고 제이슨 생커는 홈캉스에 주목을 한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외부에서 자극을 받아서 집에서 있을 시간이 적었는데 생각보다 집에서의 홈캉스가 좋은 기억이 있다면 더이상의 국내외의 여행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경기 악화로 인하여 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가 없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에 워렌버핏 회장님이 델타항공 주를 샀다가 모두 손절하였다. 이것만 보더라도 당분간은 여행업계는 힘든 상황이 되지 않을 수없을 것 같다.

그리고 교육 우리나라는 5월20일 고3의 개학 그리고 27일 다른 학년들의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렇듯 학교를 가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친척동생같은 경우에는 대학교 1학년 입학식도 하지 못하고, 친구들도 보지 못하고 그저 처음보는 교수님의 인터넷 강좌만 보고 있다. 그렇지만 이는 교육의 점차적인 진화의 한 단면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학교에 가는것이 당연했지만 얼마든지 온라인 수업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조성되고 있다. 코로나 19는 우리 교육 세계를 점차 PC또는 스마트 폰으로 공부할 수 있는 세상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그리고 일자리의 미래이다. 나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대기업 및 일부 기업에서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재택근무를 하게됨으로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재택 근무를 하게되면서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하고,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의 발전, 그리고 굳이 회사까지 가지않아도 되기때문에 출퇴근 시간의 단축 및 출퇴근으로 발생하는 에너지의 사용도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산업도 점차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콜센타 사태부터 이번 쿠*물류센터의 확진까지 지금 바로 해답은 없지만 우리는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나는 산업혁명을 책에서만 배웠던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 19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어쩌면누구나 그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각 분야별로 어떻게 달라질지 잘 정리된 것을 찾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어쩌면 이 책에서 이야기 한 방향과 달라질 수 있으나, 앞으로의 세상을 조금은 옅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미래도 미래이지만,,, 일단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었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중한 사람에게 웅진 모두의 그림책 30
전이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은 없어졌지만 엄마랑 같이 영재 발굴단을 보는 것을 좋아했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나오는데 그 아이의 재능도 있지만 부모님 포함 가족들의 태도와 주변 환경이 아이를 성장시킬 수도 다시 그냥 평범하게 돌아가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 좋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이었다.


거기에서 처음 알게 된 전이수 작가님, 이제는 책도 여러 권 내고 전시회도 여니 아무리 어려도 작가님이시다. 

작가님은 제주도에서 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부모님과 제주의 멋진 자연환경이 전이수작가님을 계속 생각하게 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아닐까 싶다. 


 '소중한 사람에게' 책의 내용은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사물, 제주도, 사회, 이웃 그리고 중간중간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아이의 눈이지만 꽤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관점을 가지고 상황을 이야기해 준다. 

전이수 작가님의 책의 내용 중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풀속에 소리없이 가만히 숨어

한없는 시간을 그 자리에 없는듯 기다리다

한순간 빛처럼 빠른 속도로 몸을 날리는 재규어처험,

나를 자라게 하는 길고 긴 시간을 잘 견디어 내어......


그런 재규어처럼 움직이고 싶다'


나도 어릴 때는 시간이 참 느리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길고 때로는 재미없고, 하지만 10대, 20대를 거쳐서 이제 30대가 되고 보니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것 같은데, 

나중에 30대가 되면 전이수 작가님은 그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노키즈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사실 나는 아이도 없고 주변 친척들도 다들 청소년 이상이라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동생인 우태의 생일에 정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식당이 하루아침에 노키즈 존이 되어서 거기서 식사를 하지 못했을 때 가족 모두가 속상한 마음,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의 노키즈 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노키즈 존이지만, 지금의 노키즈존으로 못 들어 나간 아이들이 자라서 노시니어존이 만들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우리는 주로 어른들이 만들 책을 읽다 보니 어른들의 위주로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전이수 작가님을 통해서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은 알 수 있어서 때로는 신기하면서도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


그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 많이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ESSERT DAYS 디저트 데이즈 - 블렌디가 소개하는 파리의 베이킹
홍은경(BlenD) 지음 / 책밥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ESSERT DAYS는 현재 도곡동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시는 홍은경 작가님께서 엮어 내신 책이다.

책은 디저트의 레시피 뿐만 아니라 본인의 경험을 풀어내신 책으로 책을 읽다보면 왠지 지금 당장 프랑스로 가서 아무 가게에 들어가 디저트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처음부터 요리를 전공하신 분이 아니라 컴퓨터를 전공하고 경원 경영지원 관리자로 오래도록 일하다가,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를 유통하는 일을 추천받아서 그렇게 프랑스와의 인연을 맺고, 프랑스 본사에 갔었을때 먹은 카늘레릐 맛을 잊을수 없어서 다시 프랑스에 가서 제과를 배워왔다고 한다.

책은 저자의 경험으로 6개의 지역의 디저트들을 소개하고 본인만의 레시피 및 응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준다.

예를들면 3번때에서는 유서깊은 그곳, 콜코르드 광장과 마들렌 관장 근처의 디저트

라고 하고, 가게를 '안젤리나' '라 파티시에르 르 뫼리스 파 세드릭 그롤레' '포숑'을 소개해 준다.

그리고 여기와 관련된 레시피를 알려주는데 3번쨰 파트에서는 몽블랑, 초콜릿,파트 드 프뤼(과일젤리), 파리 브레스트 이다.

보기에는 만드는게 너무나 쉬워보이는 것들도 있고, 상당한 고난이도의 디저트 들도 있어서

왜 디저트 가격이 비쌀 수 밖에는 없는지 알게 되는 책이다.

그래서 책은 열심히 보고, 나중에 프랑스에 가면 다는 아니더라도 이곳에서 소개된 가게들을 가고 싶다.

프랑스 디저트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이책, 요즘같이 여행을 가지 못할때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5분 뇌태교 동화 - 태교 동화를 읽는 시간, 두뇌가 발달하는 아이 하루 5분 태교동화 시리즈
정홍 지음, 설찌 그림, 김영훈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 태교에 대해 1개월 단위로 파트가 나뉘어 있던 게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1~10개월까지 뇌 태교에 대해 파트를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서 총 10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챕터 들어가기 전 태아의 초기에 형성된 뇌 구조는 바꾸기 힘들다며 태아기와 영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태고란 결국 엄마와 태아가 서로 상호작용하고 교감하는 모든 것을 말하며 태고는 얼굴도 모르는 태아에게 요란스러운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태아의 상호작용이나 교감을 통하여 뇌를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태아는 임신 23주 무렵에 소리를 감지한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나는 소리가 양수에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태아 두개골의 내이를 자극함으로써 태아가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태아는 외부 음향 중 음성의 약 30% 정도를 인식하며 특히 억양을 거의 모두 구별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감수해 주신 분이 김영훈 가톨릭 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소아과 교수이신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바라는 좋은 부모에 가까워질 수 있고 이상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육아법 및 자녀 교수법에 대한 다수의 서적을 출간하셨어 서 챕터 하나하나마다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챕터 맨 처음에는 주별로 태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객관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태아의 진행 상태에 따라 엄마와 아빠 양쪽 모두 부모의 역할에 설명되어 있어서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기술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이 이 책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임신 2달째, 5주차가 되면 태아의 머리, 근육, 뼈, 심장, 간장 등이 형성되는 시기로서 세포분열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글을 보고 태아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엄마의 뱃속에서 커간다고 생각했으며, 6주차가 되면 임신부는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와 분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유 없이 감정이 불안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풀어주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에 따라 임신부의 몸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설명되어 있어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앞으로 나올 아이가 계신 분들이나 아이를 준비하시는 예비 산모 분들이 미리 읽으면 겪어 보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는 줄여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주차 별 변화에 따른 객관적 설명 이후에는 아이에게 읽어 줄 동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동화는 아이의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켜 줄 수 있는 동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도 300페이지가 넘지 않아서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든 : 숲에서의 일 년 인생그림책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지오반니 만나 그림, 정회성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든은 이 동화책으로 처음 접했지만 알아봤더니 정말 유명한 책으로, 외국의 청소년 필독서라고 합니.

1845년에 처음 나온 월든은 당시 산업화사회에 자연으로 돌아가서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을 한 책입니다.


책소개는 간략하게 한페이지로 나오는데,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미국의 철학자 동식물 연구가로, 그는 물질에 얽매이지 않고 소박하게 생활할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월든 호숫가에 2년 2개월동안 살았는데, 이 동화책의 내용은 월든호수에서의 숲생활을 계절에 따라 1년을 담은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결핵으로 1862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숲 속에서의 삶은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그는 직접 집을 지었습니다. 길이 4.6미터 너비 3미터 높이 2.4미터의 작은 집을 하지만 다락방도 있고 벽장도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벽난로도 있구요,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의자가 총 3개가 있다고 했지만 그의 가장 좋은 응접실은 집 뒤의 소나무 숲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연안에 있으면서 새와 자연스럽게 이웃이 되었고, 아침에 일어나 호수에서 목욕을 하기도 했으며 콩밭을 일구었습니다.

그는 혼자이지만 물새나 월든 호수 자체가 외롭지 않듯이 본인도 외롭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림과 글이 어울어져 한 페이지 한페이지마다 시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마지막에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비록 돈은 없었지만, 햇빛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과 여름날을 마음껏 누렸다는 점에서 나는 부자였다"


동화책으로 접한 월든 : 숲에서의 일년     

이건 힐링이 되는 동화책 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접한 월든에서의 이야기를 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