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뇌태교 동화 - 태교 동화를 읽는 시간, 두뇌가 발달하는 아이 하루 5분 태교동화 시리즈
정홍 지음, 설찌 그림, 김영훈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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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태교에 대해 1개월 단위로 파트가 나뉘어 있던 게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1~10개월까지 뇌 태교에 대해 파트를 나누어 소개하고 있어서 총 10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챕터 들어가기 전 태아의 초기에 형성된 뇌 구조는 바꾸기 힘들다며 태아기와 영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태고란 결국 엄마와 태아가 서로 상호작용하고 교감하는 모든 것을 말하며 태고는 얼굴도 모르는 태아에게 요란스러운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태아의 상호작용이나 교감을 통하여 뇌를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태아는 임신 23주 무렵에 소리를 감지한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나는 소리가 양수에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태아 두개골의 내이를 자극함으로써 태아가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태아는 외부 음향 중 음성의 약 30% 정도를 인식하며 특히 억양을 거의 모두 구별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감수해 주신 분이 김영훈 가톨릭 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소아과 교수이신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바라는 좋은 부모에 가까워질 수 있고 이상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육아법 및 자녀 교수법에 대한 다수의 서적을 출간하셨어 서 챕터 하나하나마다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챕터 맨 처음에는 주별로 태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객관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태아의 진행 상태에 따라 엄마와 아빠 양쪽 모두 부모의 역할에 설명되어 있어서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기술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이 이 책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임신 2달째, 5주차가 되면 태아의 머리, 근육, 뼈, 심장, 간장 등이 형성되는 시기로서 세포분열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글을 보고 태아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엄마의 뱃속에서 커간다고 생각했으며, 6주차가 되면 임신부는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와 분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유 없이 감정이 불안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풀어주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에 따라 임신부의 몸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설명되어 있어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앞으로 나올 아이가 계신 분들이나 아이를 준비하시는 예비 산모 분들이 미리 읽으면 겪어 보지 않은 막연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는 줄여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주차 별 변화에 따른 객관적 설명 이후에는 아이에게 읽어 줄 동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동화는 아이의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켜 줄 수 있는 동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도 300페이지가 넘지 않아서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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