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 - 20년 뒤에도 살아남는 문과생의 9가지 전략
이와사키 히데토시 지음, 최미혜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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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동생이 한명은 고3이고, 한명은 고1이다.


2019년 고1부터는 문과 이과가 나누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고2-3만 문과 이과가 나뉘어져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이과였고 대학도 자연과학대로 갔었고, 방송통신대에가서 배우고 싶었던 경영학과를 졸업해서 학사가 2개이다. 


문송합니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최근에 이공계열이 취업의 강세이다.


그래서인지 문과적 성향이 강하더라도 이과쪽으로 전형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문과생이 AI가 개발되고 스마트한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이 책에서 살짝 옅볼 수 있다.




이 책은 문과생의 위기에서부터 시작한다.20년후의 문과생의 직업은 2/3 정도가 사라진다고 한다.


문과대학 출신자의 직종은 대다수 사무직, 판매직, 서비스직이다.


사실 서비스 직인 은행 및 증권등의 창구 직원은 비대면 은행 카카오뱅크나 K뱅크,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등으로 점점 지점 통폐합이되고 사라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의미로 판매직도 점차 온라인 주문(통신판매)서비스를 통해서 점점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그렇게 1-2장에서는 일본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또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양산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3장에서는 달라져야 하는 문과생의 교육에 대해서 나온다.


사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인문학 도서를 많이 읽고 홍보하려는 움직임은 이과쪽의 딱딱하고 칼같은것을 융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과학소설이나 실용서보다는 아직도 소설이나 시 등이 더 화제성을 가지기도 한다. 그것들을 유념한 그리고 비판적 사고와 변화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특히 미국의 문이과 통합적인 교육을 보여주고 있다.




4장과 5장에는 현재의 문과생들이 살아남는 전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몇가지라도 문과생이 갖추었으면 하는 것들이다. 사실 내가 선택하는 것에 정답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이 고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친척동생이 고3이라 수능 및 입시 준비에 바쁘지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눈 앞의 것이 아닌 20년 뒤의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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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어떻게 내 삶을 바꾸었나 - 전교 꼴찌, 판사 되다
이종훈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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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를 꿈꾸며 고분분투하던 소년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서 야구를 포기하게된다.


그에게 남은건 750등이라는 자신의 학교등수 거의 몇명을 제외하고는 꼴등인 것이다.


그런 그가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였고, 나도 그의 특이한 이력의 성공스토리를 보고 궁금해 했다.


몰랐는데 '공부는 어떻게 내 삶을 바꾸었나' 는 기존의 책의 개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사법시험에서 합격하였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김&장에서 변호사를 한뒤 현재는 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운동하는 아이들이 운동에서 성공을 하지 못하면 기본 공부가 안되기 떄문에 인생에서 큰 어려움이 있는데 판사가 되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대에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부모님의 적극적 지지와 사랑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차례는 총 9가지로 구성되어있다.


1-2파트에서는  자신이 야구를 시작하게된 어린 시절부터 그의 공부의 바탕이 되는 정신력과 자신의 끈기?를 보여줄수 있는 파트이다.


3-4파트에서는 자신의 좌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당연히 야구부이고 야구선수를 꿈꾼다면 주전으로 선발되어서 뛰고 싶지 멘치에서 다른 친구들이 다치거나 못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성적과 더불어 왜 공부를 하려면 잠이 쏟아지는지 이야기도 하고 이 파트에서는 혹 운동을 포기하는 다른 친구들이 읽기에도 좋은 파트인것 같다.


본격적인 공부는 5-7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 재수 그리고 군대를 전역해서의 사법시험 도전기 까지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이 힘들었지 공부를 계속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계속해서 실천해 가고있다


8장에서는 사법연수원에서의 이야기 9장은 꿈의 직장이라고 하는 김앤장과 판사가 된 이야기가 있다. 


시간의 순서에 따른 그의 도전기도 알수 있고, 각파트별로 공부법에 대해서 나온다

그리고 짜잘짜잘하게 부모님이 이종훈 작가님(판사님)을 위한 편지들은 아, 언제나 사랑받고 부모님이 믿음이 무척 크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안다고 해서 누구나 실천하는건 아닌데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책을 보면서 다시 힘내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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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는 셀프 인테리어 - 컬러 활용으로 공사 없이 꾸미는 인테리어 컨설팅
강동혁 지음 / 책밥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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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방을 예브게 꾸미고 하는 로망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동생이랑 같은 방을 썼었고, 중학생이 되고 부터는 이사를해서 방을 따로 썼던거 같다.침대도 책상도 있었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게 많지는 않았던거 같다. 이제는 3월에 이제 전세집이지만 나의 집이 생기는 건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된 책이다.

저자인 강독현 작가는 자신의 작업실 을 그리고 자기가 자는 공간을 처음에는 그냥 살았다가 점점 자기만의 컨셉으로 하나둘 바꾸어 나간다. 전체적인 색감을 정하고 인테리어를 하다보니 잡지에서나 볼법한 집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고양이 한마리까지 완벽하다.

책의 문체는 저자의 말투와 비슷한데 전체적으로 조근조근 한 느낌이 든다. 객관적으로 설명할 것들은 설명하고, 인테리어 컨설팅을 하다보니 전문성도 많이 옅보인다. 파트는 1과 2로 나누어져 있는데, 1에서는 자신의 공간을 어떻게 꾸미게 되었고, 인테리어를 할때의 소품의 중요성이나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했을경우 자신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들을 알려준다.나 같은 경우에는 이번주부터 가전과 가구를 사러가게 되는데 그떄 나만의 색감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세집이라서 저자처럼 페인트칠이나 도배를 다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패브릭 천이나 가구들로 충분하게 느낌일 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번째 파트의 경우에는 주변의 컨설팅을 한 이야기들이 적혀져 있다. 친구들 아는 지인 남자 여자 할것없이, 

 그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예산이 나오고 어떻게 했다라는 방법들을 설명해 주는점, 그리고 일단 뭔가 하려면 비우라라는 말이 많은 공감을 가지게 해 주었다. 이책은 사진들이 많고 글이 적어도 정보량이 많아서 정말 좋은 책 같다. 한번 다 읽었으니 이번주 주말까지 다시한번 읽어보고 색감부터 정해서 3월달 전세집을 잘 꾸며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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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글쓰기 수업
배학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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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때 단편 소설을 쓴적이 있다. 고등학교 대상으로한 대회였는데 무참히 깨졌다.

그리고 다음해 친구가 글에 관심이 있어서 글을써서 여기저기 상을 많이 받았다. 그때 알았다. 소설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것과는 다르게 글쓰는건 탁월한 재능이라고 말이다. 나는 글쓰는 재능은 없지만 나는 아직도 글을 쓰고 싶다.


이 책은 퇴근길 글쓰기 수업으로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글쓰기는 쉽다고 얘기해 주신다. 일단 그래야 이책을 시작할 수 있기에 나름 그런가? 하고 넘어간다.

1장은 글쓰기 공부의 새로운 방법 2장은 에세이를 어떻게 쓰는가? 마지막 3장은 창조적 논픽션을 어떻게 쓰는가이다.

요즘 들어 사람들이 너도나도 에세이 글을 쓰고 책을 내기도 하는걸 보면서 가장 쉬운글이 에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자역시 1장에서 글을 왜 쓰는지 부터 시작하여, 에세이를 쓰는법의 서론 본론 결론을 쁘는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많은 영문 작품이나 글들을 번역해서 예시문으로 주었는데 그 글 하나하나다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을정도로 깔끔한 내용이였고 번역또한 잘 되어있었다.

2번째 장에서는 본격적인 에세이 쓰는 법이 나오는데, 그 종류로는 설명, 비교, 원인-결과 등의 여러 방법에서 부터 영화 비평이나 무용비평 그리고 서사 에세이를 어떻게 쓰는지 점차 쉬운부분에서 부터 점차 확장 시켜 나간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무래도 와 닿는 영화 비평인거 같다. 4가지 방법이 있는데 리포트-리뷰-논문-평론에 대해서 나온다.

전문가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쓰는 글은 리포트나 리뷰의 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다보니 내가 블로그에 남기는 글은 서평이자, 영화의 경우에는 리포트와 리뷰의 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의 목표와 이 책의 목표가 창조적 논픽션을 쓰는 것인데, 아직은 에세이에도 발을 못 붙이는 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차근차근 글 실력을 향상시키면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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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 깊고 진하게 확장되는 책 읽기
김겨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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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편식을 하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작년쯤에 북튜버인 겨울서점을 운영하시는 김겨울 작가님을 알게 되었고 책 편식을 안하려고 노력은 중인데, 그냥 내가 내키는 대로 읽게 되는것 같다. 이번 책은 2번째 책으로 그녀의 인생의 책이라고 할 수 있는 4권의 책에 대한 소개와 그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이다.



<운명><프랑켄슈타인><백년의 고독><당신의 인생 이야기> 이 네권의 책과 4개의 주제에서 다양한 작가와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 확장이 되어가는 책이다. 나는 이 4권의 책 중에 두권은 이미 접했기 때문에 소개해준 책의 50%는 읽은 독자라고 할까? 


만약에 김겨울작가님께서 소개해주시는 책을 읽지 않은 독자라면 이 책을 보기전에 원작들을 읽는것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운명과 백년의 고독은 읽지 않았는데, 확실하게 두 작품을 읽고 싶어 지기는 했지만


나의 마음에 그리고 글이 더 와닿고 재미있었던 것은 <프랑켄슈타인 - 고독>과 <당신 인생의 이야기 - 상상> 이다.


프랑켄 슈타인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 겨울님이 느낀점을 비교해 볼수도 있었고, 작가의 삶의 대해서 더 잘 알게 된것이 특히 좋았다고 하겠다. 거기에 더 확잘되어 소개해주시는 실낙원은 과연 어떤 책일까 라는 궁금증도 더 들고 말이다. 같은 생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당신 인생의 이야기역시 겨울 작가님에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고, 결말을 생각하고 글을쓰는 테드 창 작가 님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고 할까?


물론 운명이 왜 그녀의 인생의 책이 되었는지 그 작가이자 화자가 17살의 겨울님과 같은 나이였는데 그런 상황에 놓이고 글을 덤덤하게 쓰인 부분인나, 백년의 고독도 정말 읽어 보고 싶어지는 책 리스트에 올라가 버렸다. 아직 읽고 싶은 책들도 많고, 집에 쌓여있는 책들도 있지만 그 책을 다 읽은 뒤 겨울님의 '활자안에서 유영하기'가 더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나이에 상관없이 생각이 깊고, 자신에 대한 소신?이 뚜렸다고, 존경할만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앞으로고 그녀의 좋은책을 많이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녀가 소설을 쓴다면 어떤 소설을 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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