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정원 예술 쫌 하는 어린이 5
에바 코와친스카 지음, 아담 부이치츠키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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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정원 ★

 


세상에, 이런 멋진 정원도 있구나!!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 '아이디어 정원'은 그야말로 아이디어가 가득한

세계 각국의 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절대 만날 수 없었던 컨텐츠를 담고 있는 아이디어 정원


과거 신화속 정원에서부터 현재의 정원까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놀라운 정원의 세계!!

요즘 텃밭, 베란다 가드닝, 홈가드닝 등을

가정에서 많이 하고 있기에 아마 미니 정원이나 식물을 키우고 조경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도 관심이 꽤 많다.

아이들 관심의 폭을 넓혀주고 또 다양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정말 넘나 멋진 책이다.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자 하는 정원의 위치를 표시해두어서

나중에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자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ㅎㅎ

 


정원은 조경가뿐만 아니라 정원사, 건축가, 예술가들이나

혹은 그냥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작품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정원이 있다.

작은 정원, 큰 정원, 단순한 정원, 복잡한 정원, 움직이는 정원, 상징적인 정원..

이 각기 다른 정원의 공통점은 모두 살아 있는 예술이라는 것.

식물들은 끊임없이 자라고 죽고 자라고를 반복하기에

생명이 있고 삶이 있고,

우리는 그것의 성장 과정과 가꾸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1 도시의 초록 바다_ 틸라 뒤리에 공원(Tilla Durieux Park), 독일 베를린(2003)
 2 건물 옥상에 꾸민 정원_ 바르샤바 대학 도서관 정원(Ogr´od BUW.), 폴란드 바르샤바(2002)
 3 수직으로 세운 정원_ 케브랑리 국립 박물관 정원(Mus´ee du Quai Branly), 프랑스 파리(2005)
 4 틈새를 이용한 정원_ 크랙 가든(Crack Garden), 미국 샌프란시스코(1999)

 


외에 총 42개 세계 각국의 멋진 정원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가까운 중국에 이런 정원이 있었구나.

중국 시안에 있는 낙타 등을 닮은 정원.

네덜란드 조경 설계 사무소인 웨스트 8이 만든 정원이다.

이 정원에는 단 한개의 뱀처럼 구불거리는 길만 있고

이 길에 들어서는 순간 끝까지 갈 수 밖에 없다고 ㅎㅎㅎ


마음 단단히 먹고 모험 하듯 가야하는 정원이다.

 

정원의 생성 배경, 정원을 만든 회사나 개인,

그리고 정원의 구성, 상징적인 의미 등에 대한 정원의 배경 지식들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미래 조경사가 꿈인 아이나 건축가, 디자이너가 꿈인 아이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사실 성인인 나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책.

이런 정원들이 있었다니!!

 

예술 쫌 하는 어린이 5권 모두 완전 추천!!

아이디어 정원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4권은 온라인 서점으로 주문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접근하고 싶고,

또 독창적인 지식을 알고 싶다면 아이에게 꼭 선물해주길.

 

1.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들과 그들의 기발한 생각으로 지은 건축물들을 담은 《생각하는 건축》

2.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제품을 소개하는 《상상하는 디자인》

3. 20세기 예술의 지평을 넓힌 현대 미술가들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나는 《꿈꾸는 현대 미술》

4. 최근 150년 동안의 패션의 역사 중에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아찔한 작품을 보여주는 《표현하는 패션》

5. 놀랍도록 풍부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세계의 정원을 소개하는 《아이디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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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부엌
다카기 에미 지음, 김나랑 옮김 / 시드앤피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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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부엌.

이 책은 가사,생활 분야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책.

정리 전문가가 많은 일본에서 1위를 기록한 책이라 그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다.


"주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책" 1위!

 

생각하지 않는 부엌이란,

바로 조리도구와 요리재료들이 적재적소에 놓여져 있어서

생각하지 않고, 무념무상의 상태로 원하는 요리를 뚝딱 뚝딱 만들 수 있도록

전반적인 세팅 및 준비가 갖추어진 부엌이다.

즉, 언제든 원하는 요리가 가능한 부엌.

 


1편, 마음가짐

2편, 준비

3편 요리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아마도 '수납'일 것이다.

또한 내가 제일 못하는 부분이기에 이 부분을 가장 유심히 봤다.

 


모든 심플 인테리어의 첫번째는

보이는 곳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필요없는 물건은 버린다.

일단, 물건이 많이 나와 있으면 보기도 싫을 뿐더러,

청소하기도 불편하고, 먼지도 많이 쌓인다.

특히 위생이 중요한 주방 도구들의 경우

잘 닦아서 보이지 않는 곳에 수납.

(완전 부지런해야겠다 ㅋㅋ)


매일 매일 엄청나게 쌓여가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비닐봉지, 쇼핑백, 포장지, 캔, 패트병 등등.

이런것들 또한 때로는 필요할때가 있지만

너무 많아도 짐만 된다.

저자는 종류별 보관 적정 갯수와 또 보관 방법을 알려준다.

 


비닐봉지와 종이가방, 포장지를 수납할때는 겹치지 말고 세워서 보관할 것.

깔끔하게 접어서 세워두면 같은 수량이라도 부피가 확 줄어든다.


싱크대는 텅 비워둔다.

싱크대 상단에 아무것도 없어야한다는 말이다.

싱크대가 좁으면, 복잡하면 부엌이 정말 협소하고 지저분해 보인다.

그래서 모든 조리도구, 음식재료뿐만 아니라 세제와 수세미 받치대까지

보이지 않게~~

 

 

 

이 책은 일단 굉장히 간단하고 명료하게 조리도구를 정리하고, 식단을 짜고, 요리 재료를 정리해두는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야말로 심플라이프 in 키친

매일 매일 뭘 먹을까, 어떻게 청소할까 고민하는 것보다

이 책을 보면서 따라하면서

부엌을 일종의 '습관'이 길들여진 곳으로 만들면

내 시간이 조금 더 많아지고, 머리를 조금 더 비울 수 있고,

또 식생활 개선까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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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큰 아이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펠릭스 매시 글.그림, 허은실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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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처럼 큰 귀에 왕방울만한 눈을 가진 한 아이가 서 있다.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디렉터이자 애니메이터인 펠릭스 매시의

<귀가 큰 아이>에 등장하는 주인공 아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쁜 아이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먼

다소 엉뚱하고 괴상한 모습의 아이이다.

표정은 왜 이렇게 시무룩할까.

발랄하고 경쾌한 색감과는 대조적으로 아이의 모습과 표정으로 인해

이 책의 내용이 참으로 궁금했다.

 


주인공 짱이의 두 귀는 아주 아주 크다.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짱이는 항상 듣고 있다.

짱이는 남의 말에 신경을 쓰고, 남의 말을 듣고,

남의 말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아이이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짱이의 생각 때문에 귀는 항상 커져 있고

다른 사람에게로 열려 있다.

자신의 의견보다는 항상 남들의 이야기가 우선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따르고 싶은데 쉽지 않다.

 

사람들의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나쁜 소리들.

그래서 귀가 큰 아이 짱이는 귀를 막아 버린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아주 작은 소리가 들려온다.

바로 짱이의 머리 속에서부터 들려오는 소리이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오르듯,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짱이의 마음 속 무게와도 같았던 크고 무거운 귀를 훌훌 날려버린 것처럼 말이다.

마지막 결론 부분은 일부러 생략했는데...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첫째는, 자신을 사랑해야 하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다른 이를 사랑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철학적인 이야기이지만, 짧고 간결하게 엮어진 '귀가 큰 아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큰 교훈이다.

두번째는, 나와 피부 색이 다르거나, 신체 구조가 다르거나

다르다는 것에 대해 차별이나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텍스트들이 정말 사람들의 말소리마냥 와글 와글 들려오는 것 같다.

귀엽고 예쁜 그림, 색깔, 그리고 텍스트들...

책의 내용과 더불어 서로 잘 어울리며 한편의 의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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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어디에 풀빛 그림 아이 58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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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접하지 않았던 출신국 작가인

스웨덴 출신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의 '누나는 어디에'를

받자마자 데이브와 읽고 또 읽었다.

수입 원서나 번역 유아책들의 저자는 사실 굉장히 한정적이다.

앤서니 브라운, 에릭 칼, 오드리 우드, 로이스 엘럿, 루시 커즌 등등..

주로 노부영 시리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작가들의 책들이 유통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욱 독창적으로 느껴졌던 이 책.

이 책은 먼저 그 사이즈에서 압도당한다.

저자 스벤 누르드크비스트는 원래 건축학을 전공한 건축가였다.
'핀두스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가 되었으며,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스웨덴 문학 진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책육아 좀 한다는 엄마들은 이미 핀두스의 특별한 이야기

시리즈 9권을 소장하고 있을 것이다.

2015년 출판된 핀두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시리즈는 9권으로 마무리된다.


조만간 이 시리즈도 꼭 구매해서 볼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그림체와 문체를 데이브가 너무 좋아하기 때문.

건축학을 전공해서인지

그림의 구성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구석 구석 마치 세포의 조합처럼 연결되고 꾸며져 있다.

그 속에 수많은 이야기꺼리를 담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얘기할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어느날, 누나가 없어졌다!'

이 책은 누나의 말이라면 철석같이 믿고 따르는 동생이

할아버지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사라진 누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다소 엉뚱한 두더지 누나!

누나가 어디 있을지?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찾아가는 여정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누나가 그러는데, 구름 사이에 있으면 날 수 있대요.

우린 죽을 수 없대요. 죽으려면 먼저 늙어야 하니까요."

 


두더지 누나는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세상 속에서 자신의 생각의 폭을 마구 마구 펼쳐나간다.

동생 두더지는, 누나가 평소에 하던 말들을 풀어내는데,

그 말들을 통해 누나 두더지, 즉 아이들의 상상력과 괴짜스럽고 재미있는 생각을 알 수 있다.

엉뚱한 요소들이 가득한 그림은 물론이고,

엉뚱한 요소들로 가득한 텍스트들.

보는 재미, 읽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일까.

데이브는 한번 읽고 나서 또 읽어달라고 한다.

보통 한번 읽은 책은 그날 다시 읽어달라고 하지 않는데,

이 책의 마력인가보다.

지금까지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부류의 책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흥미롭다는 것.

 


작가는 이 책을 만들때 그림부터 먼저 다 그린 후, 텍스트를 채워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텍스트는 주변의 배경이고, 그림만으로도 충분한 이야기가 전달된다.

 


아이와 함께 자기 전에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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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제 원장의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
이경제 지음 / 꿈꾸는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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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경제 원장의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

이 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통증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특히 현대인들은 어깨, 목, 팔, 손목, 허리, 무릎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데,

특히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90%에 달한다고!! -_-^

그 90%중에 나도 포함이다.ㅜㅠ

통증은 만성 통증과 급성 통증으로 나뉘는데 급성 통증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만성 통증은 통증의 원인이 사라졌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며 정확한 원이 규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검사를 해도 결과적으로 어떤 원인인지 명확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만성통증 역시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통증을 참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만성질환은 생활습관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음주와 흡연, 식습관 및 생활 자세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비롯되는 많은 질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겪는 만성통증들을 집에서 파스로 간단하게 치료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컴퓨터를 많이 하는 블로거들의 직업병?

이라고 할 수 있는 어깨통증과 오십견!

그리고 요통을 완화할 수 있는 요법도 소개가 되고 있다.


경헐이란 무엇일까?

우리 몸을 만져보았을 때, 어디가 아프다.. 고 느껴지는 포인트들.

그곳이 바로 경혈이라고 한다.

한의원에서 침을 놓는 자리 중 기의 파장이 왕성한 곳이 경혈.


이 경혈을 잘 지압하거나 잘 풀어주면 통증이 완화가 된다는 것이

이경제 원장의 치료 원리.

경혈자극에 필요한 도구는 파스!

약국에서 파는 파스 하나면 끝.

한방성분이나 멘톨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으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한다.

커다란 사이즈의 파스를 잘게 잘게 오려 붙여도 되고,

동전 형태로 작게 나온 파스를 이용해도 된다.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이 어깨통증!!!

어깨 근육이 뭉치면, 턱관절, 일자목, 어깨 순환, 그리고 등, 허리에 이르기까지

넓은 부위에 걸쳐 통증이 퍼져간다.

당뇨가 있거나 대장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어깨 통증이 생긴다고 함.

저녁 한 끼를 굶으면 어깨 뭉침이 잘 풀린다고!!!

그래서 나도 저녁을 좀 굶어볼까 한다.

지난달, 디톡스했을 때 정말 몸이 날아갈 것 같았는데,

역시 장을 깨끗히 청소하고 비워야 몸이 가볍다는 것을 체감.


그림으로 혈 포인트를 표시해두었다.

이곳에 파스를 붙여주면 된다.

경혈 자극 외 한 가지 팁을 더 제공한다면,

'갈근차'가 근육과 간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풀어 준다고 한다.

하루 1리터씩 마셔주면 좋다고 함.

 

집에서 간단하게, 파스 하나로 막힌 혈을 풀 수 있는 요법이어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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