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켈하임 로마사 - 한 권으로 읽는 디테일 로마사
프리츠 하이켈하임 지음, 김덕수 옮김 / 현대지성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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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간된 로마사에 대한 책 중 가장 명쾌하고, 객관적이며, 정확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하이켈하임 로마사.
로마사라면 아마 꼬꼬마시절부터 만화나 소설 형식의 책으로 만나 보았을 이야기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소설 형식으로 가장 많이 읽힌 로마사 이야기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일 듯하다.
나 또한 수년전 읽어 보았는데, 수권의 소설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그 책은 역사적 사실에 픽션이 가미되어 있는 그야말로 소설책이다.
언젠가는 로마의 정확한 역사와 사건들에 대한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일종의 촉발제 역할을 한 책이다.
로마의 이야기, 로마의 역사에 관심이 있고
좀 더 자세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싶다면
하이켈하임의 '하이켈하임 로마사'를 꼭 권하고 싶다.
하이켈하임은 1901년 독일 태생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토론토 대학교 고대 그리스 로마사 담당 교수를 역임했다.
일생 동안 2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그 중 한권이 바로 '하이켈하임 로마사'이다.
 600건이 넘는 논문과 기사를 썼을만큼, 학문적인 열정과 성과가 대단한데,
그러한 그가 일생 쓴 2권의 책에는 그의 모든 지성과 열정이 녹아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하이켈하임 로마사.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하이켈하임은 오랫 동안 하루에 잠을 4시간만 자면서 집필에 몰두했다고 한다.
초판 출간된 지 50년 이상 흐른 현재에도
한 권으로 구성된 가장 충실하고 완성도 높은 ‘로마사’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나 두터운 하이켈하임 로마사.
이 한 권에 빽빽한 글자로 로마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일종의 집대성 책이다.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 네로 등
 로마의 탄생부터 전성기 그리고 몰락하기까지를 연대기별로 담고 있다.

 

[제1부] 로마 이전 시대의 이탈리아와 로마의 등장
[제2부] 로마 공화정의 전성기
[제3부] 공화정 후기
[제4부] 초기 로마 제국
[제5부] 로마 제국의 변형과 해체

로마이전 시대에서부터 로마 제국의 변형과 해체에 이르기까지
연대기별로 시대 구분을 한 뒤
왕권, 전쟁, 중요한 사건에 따라서 또다시 분류하여
정말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로마사를 정리해 두었다.
목차만 보아도 내가 읽는 부분이 로마사의 어디쯤 위치하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고,
또 만약 로마사를 공부한다면 해당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역사상으로 보았을 때 가장 화려하고 번성했던 로마의 문화.
문화 역시 주화 / 건축 / 예술 등으로 나뉘어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 한권에 어마어마한 내용이 빽빽하게 들어 있어서
마치 로마사 사전과도 같은 느낌이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로마의 대화제.
내용들도 이렇게 중요한 테마를 볼드 처리해서 내용의 목차만 쭉 읽어도
로마 역사의 진행 과정을 알 수 있을 정도!!
군더더기 없이 정확한 표현과 객관적인 사실들을 모아서 만든,
하이켈하임의 모든 지적인 열정과 노력이 들어 있는 듯한 책이다.

 
'그렇게 혼신의 힘을 기울여 고통을 완화하려고 했어도
그가 새롭고 한층 아름다운 로마를 건설하는 영광을 얻으려고
불을 질렀다는 악의에 찬 소문에는 당해 낼 재주가 없었다.'
 
네로가 일부러 불을 질렀다는 이야기까지는 소설이나 책을 통해서 많이 접했지만,
그것을 복수하려는 노력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그냥 구전된 에피소드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로마사 속 각 사건들의 '기 - 승 - 전 - 결'을 명확하게 정리해둔 책이다.

 
가장 뒷 부분에는 역대 로마 황제 리스트가 있다.
너무나 많은 황제들의 이름.
각각 수록된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르마사의 역사적 의의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로마는 세 번 세계를 제패했고, 세 번 제민족을 통합시켰다.
첫 번째는 로마 민족이 아직 융성기에 있을 때 국가의 통합으로,
두 번째는 이미 쇠망한 후에 교회의 통합으로,
세 번째는 중세에 로마법의 계수의 결과로서 법의 통합으로 결합시켰다."


우리가 로마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서양 문명의 뿌리이자
하나의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 역사와 세계를 통해서 우리의 미래에 대한 해석과 더불어
통찰력과 전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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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 -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이재성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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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이후,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
광장민주주의의 역사에서부터 함께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발로 뛰며 기록한 우리 시대 민주주의 보고서
 
국가라는 큰 틀과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가는 전체 이데올로기.
'민주주의' 사회에서 태어난 것만으로 나는 기회와 평등의 사회에 태어났다고 생각했었다.
그 안주 속에서 너무 안주하고 방심했기에
국가, 정치라는 것에서부터 관심을 멀리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살아가면, 모든 사회적, 정치적 상황이
우리 국민들을 보호해주고 이끌어주리라.. 생각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사회니까.

작년부터 우리나라 지도자로부터 시작된 이제는 전 세계적 이슈가 된
일련의 정치적 사건들.
이것을 통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정치라는 것이 우리의 삶과 바로 직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참여해야 올바른 정치, 올바른 민주주의가 구현된다는 것을
이제서야 우리는 알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1876년 프랑스인들이 그들의 자유를 위해 외쳤던 것처럼
우리 나라에서도 우리의 자유, 평등을 위해서
우리 보다 앞서 살다간 수많은 피들이 희생되었음을....
그리고 그것들이 이어져야만 퇴보하지 않고 진보할 수 있음을.


한겨레 신년기획 TF 팀에서 만든 '다시, 민주주의'.
이 책은 1987년 6월 항쟁 3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자 기획된
기자들이 발로 뛰며 접한 우리 시대 민주주의에 대한 보고서다.
준비기간을 포함해 4개월 동안 300명가량의 시민들을 인터뷰한 내용은
‘1987~2017 광장의 노래’라는 연재로 이어져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이미 오래전
한울님 앞에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강조한 동학의 개혁성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치기구인 '집강소'의 설치를 주장하며 민주주의적 요구를 분출했다.
1898년 독립협회가 주도한 만민공동회는 근대적 의미의 의회를 개설하려고 시도했다.
근대적 민주주의에 대한 이념은 외부나 서양으로부터 이식된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재적으로 자리잡고 있던 것들이 표출된 것이라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고 싶고, 존중 받고 싶고, 또
평등하게 더불어 살아가고, 더 나은 삶을 원한다.
그런 기본적인 욕구에서부터 출발한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다.
책은 시대별 민주적 항쟁 사건들을 기록하며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960년 4.19 혁명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왜 시민들은 계속해서 광장에 서게 되었는지,
표면적으로 그 결과가 실패로 느껴졌지만,
사실상 그러한 일련의 시도들이 보다 진보된 사회, 이데올로기를 조금씩 아주 조금씩 만들어 나갔다.
모든 것은 하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집단으로서의 시민이 아닌 한 명 한 명의 시민으로서 광장에 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 책에서는 아주 의미심장하게 묻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이전,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되었던 수많은 인들,
그리고 사건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결코, 아무 희생과 댓가 없이 이루어진것이 아닌 나의 지금의 안락한 삶.
우리 아이들, 자손들에게 더 나은 삶을 마련해주기 위해
우리가 받은 그 고귀한 가치와 희생들을 이제 우리도 함께 해나가야할 것 같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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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해야겠어요 - 감정의 묵은 때를 씻어 낼 시간
박성만 지음 / 유노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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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감정의 묵은 때를 씻어 낼 시간, 중년


여자에게 있어서 '중년'이란,

내가 항상 보살피는 입장에서 가족들과, 주변을 돌보고 감싸고

그것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희생했던 시기와

단절이 되는 때인 것 같다. 사실상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는 '해방'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이런 자유로움이 그리 달갑지 않은 중년이 꽤 많은 것 같다.

그때 찾아오는 중년의 우울증.

아마도, 한창 젊고 예쁜 시절은, 가족과 아이들을 챙기느라 다 보내야했고,

이제 갑자기 주어진 자유에, 이미 늙고 체력도 다 쇠했다는 생각에

'나의 정체성, 그리고 자존감'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하면서

나는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라는 생각이 한껏 들기도 할 듯하다.


이 책은 그러한 주어진 자유로움 앞에서 두려워하는 중년 여성들을 위로하는 심리 도서.

부족한 나를 받아 들이면 변화가 시작된다.




빨래를 한다는 의미는, 그동안 묵은 때, 나쁜 것들을 말끔히 씻어낸다는 의미이다.

중년은, 이제 빨래를 해야할 시기이다.

내 속의 묵은 것들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하게 빨아야할 시기.

중년 이전, 생의 전반기 동안 무시하고 무의식에 감추어온 나.

나 그 자체를 의식 위로 끌어 올려야 중년 이후 통합된 인격으로 살아갈 에너지가 나온다.

묵은 감정의 떄를 씻어내는 '빨래 심리학'이 필요하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중년'을 정의하는 연령대도 높아졌다.

심리학자 융은 우울감과 심리적 혼란이 오는 이 시기를

'중년의 위기'라고 하며 대략 35세로 보고 있다.

지금은 사회적 자기실현의 시기가 늦춰지고 평균 연령의 증가로

65세까지 중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중년의 여행에서 자아가 최종 만나야 할 것은 자기이다.

진정한 자기.




여성은 생애 전반기 동안 모성 혹은 에로스 중에 하나를 우월한 기능으로 강화하며 살아간다.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개성이 될 수 있지만,

이 둘의 이상적 조화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생의 후반기가 되어서 억압된 것은 의식 위로 올라와 혼란스럽고 신경증적인 질문을 한다.

"나는 누구를 위해 살아왔는가?"

아마 한국 사회 대부분 전업 주부들이 맞닥뜨리는 질문일 것이다.

모성이 확대된 여성은 남을 위해 살아간다.

에로스가 확대된 여성은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

떄가 되어 각자의 모성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의 혼란이 찾아 왔을 떄,

전자는 자기를 위한 삶을 찾고,

에로스로 인한 마음의 혼란이 온다면,

모성을 찾을 것이다.


이런 혼란의 시기에 사람들은 종교에 귀의하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종교의 대상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내 안의 내면을 바라보고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중년의 우울감은 '콤플렉스'와 큰 관련이 있다.

콤플렉스는 열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수용하지 못해 생긴다.

마리아를 추종하는 '신애'라는 여성은

마리아와 같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여 마리아 콤플렉스가 생겼다.

중년은,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중년의 감정 씻기 1 역할 부조화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2 모범생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3 모성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4 부성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5 여우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6 외모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7 나르키소스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8 자기 학대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9 아니무스 콤플렉스
중년의 감정 씻기 10 마리아 콤플렉스


저자는 이 책에서 10가지 중년의 문제점들을 콤플렉스와 연결시켜 면밀하게 분석하고,

또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즉 진정한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결국은 용기일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용기.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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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셀프 마사지 - 체형 교정으로 통증에서 멀어지는
송숙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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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해서 업무를 하는 직업이라서
항상 머리 두통, 목, 어깨, 등이 마치 마비된 듯 결린다.
경락 마사지를 받거나 스트레칭을 해도 그닥 효과는 없는 듯.
스트레칭도 잠시 잠깐 잠깐 하는 건 효과가 없고
적어도 30분 이상은 열심히 해야 어깨가 조금 풀리는 것 같다.
병원에서 약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수술로 교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근육 통증.
이 책은 체형 교정으로 통증에서 멀어지는 셀프 마사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비싼 돈 들여서 마사지나 경락을 받지 않아도
혼자서 충분히 뭉치고 단단해진 근육을 풀 수 있다니!!!
이건 컴퓨터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당장 봐야 한다.




우리 현대인들은 업무일이든, 가사와 관련된 일이든 앉은 자세로 컴퓨터를 봐야만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리고 각종 교통 수단이 발달하면서 계속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
그런데, 이 때 우리가 정말 좌우대칭으로 똑바로 곧은 자세로 앉아 있을까?
대부분은 허리가 굽거나, 목을 쭉 빼는 거북목이 되거나, 혹은 좀더 편안하게 앉기 위해 배를 내밀거나 하는 등
다소 변형된 자세로 앉기 마련이다.
이런 식의 자세를 반복하는 생활습관은 곧 거북목, 척추측만, 골반 뒤틀림 등의 체형 불균형을 유발하고
이는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집중력과 효율성까지 떨어뜨린다.
저자는 10년 넘게 체형 교정을 업으로 삼으며 체형의 불균형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숱하게 접해왔다고 한다.
 초간단 셀프 마사지를 통해 체형 균형을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용 절감, 시간 절약,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안겨주는 책!!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 통증의 원인은 비대칭에서 출발한다.
근육을 바로 잡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다이어트의 출발점은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
느슨해진 속 근육을 바로잡는 것이다.
바로 근육이 몸을 코르셋처럼 탄탄하게 잡아주도록 하는 작업이
 다이어트의 첫 걸음!!!


특히 통증은 근육이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우리 몸 전체를 받치는 힘은 근육에 있고 근육의 퇴행을 막는 방법이 바로 근력 강화이다.
 셀프 마사지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나에게 넘나 필요한 운동!!
목과, 어깨와, 승모근을 풀어주는 운동.
이 때!! 막대기가 필요하다.
내 손으로 충분히 압력을 가할 수 없으니 막대기와 바닥, 그리고 몸의 체중을 이용해준다.
적절한 위치에 막대기를 대고 롤링해주면 끝~~~
보기만 해도 왠지 시원할 것 같다.
당장 하고 싶어짐 ㅜㅠ


가만히 앉아 있거나 오래 걷다보면 다리 부종이 생긴다.
그럴때 종아리와 무릎 뒤쪽을 풀어 주면 완전 완전 시원하다.
비복근 부분에 막대기를 올리고 롤링하면 끝!!
작은 폼롤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따라하면서 척추측만증, 만성 어깨 통증 등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그리고 실제로 몇 동작 따라하고 보니
확실히 어깨와 다리가 많이 시원해져서
앞으로 매일 운동 후 꾸준히 셀프 마사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뭉친 곳을 잘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니까.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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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이기적in IoT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 기본서 2017 이기적in 기타자격증 시리즈
주한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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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loT(Internet of Things)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주목 받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이다.
이 loT 관련하여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야 알게 되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IT들.
4차 산업 혁명의 주인공이 될 이런 기술적인 요소들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어서,
ㅣoT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 시험을 준비해보기로 했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 시험은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이론 시험이다.
아직 국가 공인 자격증은 아니고 민간 자격증.
하지만, 초창기에 따두면 꽤 쓸모가 있을 듯하다.
혹여나 그리 쓸데가 없더라도 이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된다.
언제 내가 또 이렇게 어려운 단어들과 개념들을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지.



★ loT 지식능력검정 ★
IoT지식능력검정시험은 자동차, 가전, 유통, 통신 등 기업에서 IoT서비스·기술개발 및 기획 운영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 능력을 검정하는 자격 시험입니다.
IoT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관련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 디바이스 등의 소양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서 주관, 인증하는 것으로, 민간 자격증에 속함.
2015년  11월 처음으로 시행.

시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http://cp.kiot.or.kr/index.asp

 

 

시험에 대한 블로그 후기들을 찾아보니,
하루 종일 공부함을 기준으로 2주 정도 휘몰아치면
자격증 취득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모두 객관식이기 때문에, 교재를 4번 정도만 읽어보면 어느 정도 내용은 숙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선택한 영진닷컴 이기적 in loT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 기본서는
2주 플랜으로 시험 준비 계획을 잡아 주어서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수험서의 최고봉인 영진닷컴의 책이니 구성도, 내용도 믿을 수 있다.

시험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4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연 2회 시험이 개최되고 있다.
상반기 시험 기간은 지났고, 11월 19일 시험이 남아 있음. (접수 기간 : 9월 1일 ~ 10월 20일)
시험 접수하고 대략 한달 전부터 공부하려고 생각 중이다.
상반기 시험 기간을 놓쳐 버려서 다소 아쉽긴 하다.ㅜㅠ
쇠뿔도 단김에 빼야 하는데!!

사물인터넷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이 용어는 1999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오토아이디센터(Auto-ID Center)
소장 케빈 애시턴(Kevin Ashton)이
향후 RFID(전파식별)와 기타 센서를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사물에 탑재한 사물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시장분석 자료 등에 사용되면서 대중화되었다.
이미 1999년에 등장한 용어였다니!!!
그 동안 우리 일반인들만 모르고 있었을 뿐,
이미 많은 것들은 1990년대에 등장한 개념이었다.

수험서를 공부하면서 조금 더 폭넓은 공부를 위해 인터넷에서 리서치를 하거나
아니면 참고 서적을 읽어 본다면 그보다 더 좋은 공부가 없을 것 같다.

케빈 애쉬턴의 IoT 시장에 대한 전망을 새롭게 집필한 저서 ‘IoT의 이해 (Making Sense of IoT)’에서
“IoT는 인터넷에 연결돼 인터넷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센서들을 의미한다.
IoT는 개방적인 애드혹 연결을 만들며, 자유롭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예상치 못했던 애플리케이션들을 구현함으로써
 컴퓨터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마치 인간의 신경계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정의하고 있다.

HPE 아루바는 사물인터넷(IoT) 트렌드 리포트
‘사물인터넷: 현재와 미래(The Internet of Things: Today and Tomorrow)’를 발표했다.
HPE 아루바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에 아태지역내 86% 조직이 IoT를 도입할 것이며,
한국은 이보다 높은 8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조직들이 기업, 산업, 의료, 리테일 및 정부기관 등에서
IoT 도입을 통한 향상된 효율성과 혁신으로
 비즈니스 이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많은 IoT 기기들로 인해 보안문제 해결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미 많은 기업들에서는 IoT관련 보안 침해가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히 한국 내 loT 전망이 아주 우세하니
더더욱 자격증 획득에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진닷컴 이기적 in loT 사물인터넷 지식능력검정 기본서 교재의 구성은
1단계 이론 설명
2단계 예상 문제
3단계 기출문제
4단계 해설

이렇게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만 조금 투자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공부하고 또 합격할 수 있다.

그동안 추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아두이노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겠다.
몇해 전 무작정 구입했던 아두이노 키트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고. ㅋㅋㅋ
자격증 따고 나서는 아두이노에도 도전해 봐야지.

기출 문제를 보면 단어가 난해해서 그렇지, 이해를 하고 나면
우리가 이미 속해 있는 삶 속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여서
(이미 1999년에 도입된 개념이니 우리에게는 그닥 낯설지는 않다)
몇 차례 읽어 보면 합격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이번 하반기 자격증 획득을 향해 도전!!!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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