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셀프 마사지 - 체형 교정으로 통증에서 멀어지는
송숙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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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해서 업무를 하는 직업이라서
항상 머리 두통, 목, 어깨, 등이 마치 마비된 듯 결린다.
경락 마사지를 받거나 스트레칭을 해도 그닥 효과는 없는 듯.
스트레칭도 잠시 잠깐 잠깐 하는 건 효과가 없고
적어도 30분 이상은 열심히 해야 어깨가 조금 풀리는 것 같다.
병원에서 약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수술로 교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근육 통증.
이 책은 체형 교정으로 통증에서 멀어지는 셀프 마사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비싼 돈 들여서 마사지나 경락을 받지 않아도
혼자서 충분히 뭉치고 단단해진 근육을 풀 수 있다니!!!
이건 컴퓨터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당장 봐야 한다.




우리 현대인들은 업무일이든, 가사와 관련된 일이든 앉은 자세로 컴퓨터를 봐야만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리고 각종 교통 수단이 발달하면서 계속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
그런데, 이 때 우리가 정말 좌우대칭으로 똑바로 곧은 자세로 앉아 있을까?
대부분은 허리가 굽거나, 목을 쭉 빼는 거북목이 되거나, 혹은 좀더 편안하게 앉기 위해 배를 내밀거나 하는 등
다소 변형된 자세로 앉기 마련이다.
이런 식의 자세를 반복하는 생활습관은 곧 거북목, 척추측만, 골반 뒤틀림 등의 체형 불균형을 유발하고
이는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집중력과 효율성까지 떨어뜨린다.
저자는 10년 넘게 체형 교정을 업으로 삼으며 체형의 불균형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숱하게 접해왔다고 한다.
 초간단 셀프 마사지를 통해 체형 균형을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용 절감, 시간 절약,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안겨주는 책!!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 통증의 원인은 비대칭에서 출발한다.
근육을 바로 잡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다이어트의 출발점은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
느슨해진 속 근육을 바로잡는 것이다.
바로 근육이 몸을 코르셋처럼 탄탄하게 잡아주도록 하는 작업이
 다이어트의 첫 걸음!!!


특히 통증은 근육이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우리 몸 전체를 받치는 힘은 근육에 있고 근육의 퇴행을 막는 방법이 바로 근력 강화이다.
 셀프 마사지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나에게 넘나 필요한 운동!!
목과, 어깨와, 승모근을 풀어주는 운동.
이 때!! 막대기가 필요하다.
내 손으로 충분히 압력을 가할 수 없으니 막대기와 바닥, 그리고 몸의 체중을 이용해준다.
적절한 위치에 막대기를 대고 롤링해주면 끝~~~
보기만 해도 왠지 시원할 것 같다.
당장 하고 싶어짐 ㅜㅠ


가만히 앉아 있거나 오래 걷다보면 다리 부종이 생긴다.
그럴때 종아리와 무릎 뒤쪽을 풀어 주면 완전 완전 시원하다.
비복근 부분에 막대기를 올리고 롤링하면 끝!!
작은 폼롤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따라하면서 척추측만증, 만성 어깨 통증 등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그리고 실제로 몇 동작 따라하고 보니
확실히 어깨와 다리가 많이 시원해져서
앞으로 매일 운동 후 꾸준히 셀프 마사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뭉친 곳을 잘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니까.




by 지아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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