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 - 기초부터 응용까지 이 책 한권이면 끝!, 조리별 맛내기+221가지 실전 레시피
한복선 지음 / 리스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기초부터 응용까지 이 책 한권이면 끝!'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요리연구가 '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
'친절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누구나 쉽게,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조리별 맛내기 방법과 무려 221가지나 되는 실전 레시피까지!! 

특히 제철 재료 고르는 방법, 그리고 친환경 밥상을 위해 숙지해야할 사항들과 같은

완전 요리 초보들을 위한 요리 재료 선택 방법에 대한 내용들이 먼저 나와 있어서

요리를 함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리 재료들에 대해 숙지할 수 있다.




아무래도 요리의 맛을 살리는 것은 '양념'
제맛 내는 양념 공식을 통해서 고기, 조림, 부침, 겉절이, 곁들이 등 다양한 요리를
더욱 감칠맛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까지!!

특히 고기 양념과 조림 양념을 맛있게 만드는 재료간 황금비율이 나와 있는데,
간장 양념 / 매운 양념 / 달콤한 조림장 / 매콤한 조림장 등
식구들의 취향에 맞추어 다양한 양념장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해물 손질이란 것을 배워본 적이 없더라도,
새우, 갈치, 고등어, 쭈꾸미, 등 다양한 해물들을 손질하는 방법을
사진 한컷 한컷의 나열을 통해서, 그리고 자세한 텍스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건 정말 요리 초보들을 위해 너무 너무 좋은 팁들이다.



자주 먹고 좋아하지만 막상 어떤 부위가 어떤 특징을 지닌지도 잘 모르는ㅋㅋ
소, 돼지, 닭의 부위별 특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두었고,
또 잘 어울리는 요리까지 설명해 두어서
앞으로 장 볼때, 요리할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21가지의 레시피는
국물요리, 찌개·전골, 일상반찬, 한 그릇 음식, 별미요리, 김치·장아찌까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요리가 어려운 초보들을 위해 파트 별로 한복선 선생님만의 각종 맛내기 비법을 알려 주는 소개 글이 실려 있음.
메뉴마다 조리 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운 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체크해 팁으로 설명했다.
이 요리책은 정말 자세하다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다.
요리 과정 몇 컷, 그리고 조리 과정 짧게 나온 최근의 요리책들과 달리,
요리를 제대로, 깊게, 그리고 재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처럼
내용이 방대하다.
과정 하나 하나마다 정말 꼼꼼하게 짚어가며 더욱 맛있고 영양가 있는 요리로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궁중음식의 특징인 담백함 + 영양 구성 + 빛깔이 잘 조화된
다양한 요리들로, 손님맞이, 그리고 일상 속에서 예쁜 테이블 세팅이 가능한
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
요리채의 바이블처럼 두고 두고 오래 보면 좋은 책이다.







by 지아이제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짬짬이 육아 - 하루 11분 그림책
최은경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워킹맘이기에, 같은 워킹맘의 육아책을 보면 그리도 반갑다.
나와 같이 하루 하루 일과 육아 사이에서 치열하게 사는 전우를 만난 기분이 드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내가 선택하고, 또 나의 책임이기에 누구에게 하소연하거나 투덜거릴 수 없이
오롯이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 참 많은 워킹맘이라는 자리...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이에게도, 가족에게도 항상 미안해야만 하는 자리...

특히 아이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 미안함은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미안함이다.

그래서인지 '하루 11분 그림책, 짬짬이 육아'라는 책의 제목이
더욱 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리 길지 않는 11분이라는 시간.
아무리 짬을 내고 짬을 내고 시간이 빠듯한 워킹맘들에게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일지라도 아이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이 담긴 책일 것이니..

어느날, 딸의 손에 끌려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의 동화책을 보고는 함께 웃고, 울고, 감동을 받은 저자.
그 후로 본격적으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육아와, 일, 이 두 가지가 함께 가능하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책에는 약 40여 편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것은 독자에게 아이와 함께 읽으면, 특히 워킹맘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기를 원하는 추천서이기도 하지만
저자와 딸 사이에 축척된 추억과 , 공간의 시간이기도 하다.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내 아이를 들여다보지 못했다면,
하루 짬짬이, 잠시라도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을 이해하고,
또 그 속에서 사람을 찾고,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저자.

저자가 추천하는 책들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번쯤 겪는 공통적인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것들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해하고, 해결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를 파는 행위는 여느 아이나 그것이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인냥
신비롭고도 경건한 일종의 의식인 듯하다. ㅋㅋ


이런 상황들을 재미있게 그려둔 책이 있다.
<이유가 있어요.>

굳이 교훈이나 가르침이 담겨 있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보며 함께 깔깔대며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책.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공감하고 웃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와 엄마는 굉장히 행복할 것이다.

<고함쟁이 엄마>

워킹맘들은 집에 오면 녹초가 되지만, 또 한번 버닝을 해서 저녁상을 차리고,
아이 과제를 봐주고,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한다.
이쯤 되면 워킹맘의 최대 관심사는 아이가 자는 것!!
그래서 때로는 아이가 자지 않는 것에 대해 '화'가 나기도 한다.
아이가 자지 않고 왔다 갔다 하는 모양새에 드디어 화가 폭발한 엄마.
그런데 알고보니, 아이는 엄마에게 굿나잇 뽀뽀를 해주러 온 것이다. ㅜ

이러한 상황들은 비단 저자뿐만 아니라, 많은 엄마들이 겪는다.
아이의 예쁜 행동들을.. 우리는 그냥 우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만으로 치부해 버리는...
동화책에는, 아이들의 섬세한 마음과 생각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꼭 함께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많은 행동들에는 항상 예쁜 생각들이 담겨 있으니
그 행동들에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는 엄마이다.
그래서 다른 엄마들처럼 자신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하는 엄마에게
불만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속상한 마음이 있을 수도 있다.
엄마가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책
<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이 책은 오늘 서점에 가서 꼭 사야겠다.

40여권의 책 모두 서점의 베스트셀러 책들은 아니다.
유명한 책들이 아닌 책들 중에서 고른 책들이라 더욱 빛나는 가치를 지닌 책들.
새로운 발견이랄까.
이 책에 실린 모든 책들을 한번씩 다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인의 힘 -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의 비밀
헨리 클라우드 지음, 김성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의 비밀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타인의 힘'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만나고, 관계하고, 살아간다.

리더십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임상 심리학자
헨리 클라우드 박사.
한계를 뛰어넘어 한 단계 더 성장한 우리가 소위말하는 위대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그들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것을 '타인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질문.

'인간의 능력, 그리고 당신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이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저자는 타인과의 관계를 크게 4가지로 구분해 코너 1,2,3,4라 부른다.

 그에 말에 따르면, 우리는 단절되었거나 피상적인 코너 1의 관계,

부정적인 언행으로 발전을 저해하는 코너 2의 관계,

일시적인 위로를 주는 코너 3의 중독적 관계

3에서 벗어나 직언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코너 4’의 관계.

코너 4까지 나아간 관계가 바로 성공한 이들의 기반이 되는 관계이다.

우리 몸에서 관계적 소통을 통해 실제로 공유되고 통제되는 것은 바로 '에너지'이다.

사람들을 연결하는 관계는 인간의 정신적 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사실상 그 기능을 전달하거나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간의 능력을 담아내는 용량은 에너지와 지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아주 어린 유아가 기어가고, 일어서고, 걷고, 뛰고 하는 많은 발달 과정 속에서

부모들은 그리고 주변인들은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바로 그러한 힘이 타인의 힘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끊임없는 피드백의 연장이다.

피드백을 받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것 중 하나가 '수초화 현상'이라고 한다.

이는 곧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또 어떤 일을 반복하면 할수록 더 많은 수초화가 일어나고

그 행동에 대한 회로는 더 강해진다.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아웃라이더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1만 시간 동안의 조직화된 연습이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한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량을 보인다.

반대로 자신을 부정적으로 비판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을 때

자신의 능력 이하를 보인다고 한다.

자신을 응원하는 강력한 지원군이 있는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고 한다.


타인의 힘이란 이렇게 나와 조직원의 힘을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힘이다.

내가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 위해서는 나부터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타인이 되어야할 것이다.


by 지아이제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브루타 Q&A - 질문, 대화, 토론, 논쟁 ‘유대인 교육법’
이일우 지음 / 피스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인슈타인, 에디슨, 워렌 버핏, 마크 주커버그
이들은 모두 유대인이다.
세계 인구의 0.2%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무려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대인.
그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까?
오래전부터 유대인들의 교육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왔고,
또 교육열이 강한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대인처럼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했다.
'하브루타'라는 기본 교육법을 갖고 있는 유대인들.
하브루타는 곧 '토론, 논쟁'을 이야기한다.

이 하브루타는, 유대인 가족들이 행복해지고, 또 각계각층에서 성공하게 되는 비결이다.
또한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비결이다.
이스라엘이 창업국가가 되는 이유이며,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의 기업이 몇 년 만에 세계 최고가 되는 비결이다.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도 실력은 쑥쑥 자라게 하는 멋진 방법,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이 짧으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방법이다.
시끄럽게 떠드는데 공부가 된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밥상 머리에서 온 가족이 대화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영유아기에도 하브루타가 가능한 것일까?
'하브루타 Q&A'에서는 하브루타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특히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미취학 아동의 엄마라면 눈여겨 보아야할 챕터가 바로
2장 영, 유아기 자녀와 가족 하브루타.

유대인들이 하브루타 하는 모습을 보면
성인들도 텍스트를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큰소리로 읽고,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큰 소리로 말하고, 몸을 흔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과한 동작들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그 내용을 습득하는데 최적화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특히 몸을 많이 움직이면 두뇌가 활성화되어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이 높아진다.
실제로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암기하는 영어 단어보다
오히려 지하철이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암기하는 영어 단어가 더욱 기억에 남을때가 많은,
고등학생 시절의 사례를 더듬어 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래서 체험하고 경험하는 학습이 중요한 것일테다.
취학 전, 유아기 하브루타 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은,
어떤 생각이라도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을 장려하고 격려하는데서 출발한다.
사고를 확장하고 말랑말랑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칭찬이 정답이다.
생각의 폭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만큼 뇌가 성장하는 시기.

육아원칙이 잘 나타난 우화나 사건사례 등을 칠판에 써 주고 큰소리로 따라 읽게 한다.
유인물로 만들어서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따라 읽게 하면 더 효과적이다.
그래서 옛날 초딩때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따라 읽기를 그리도 시켰나보다.
정보를 조절하는 전두엽 뇌신경의 70%가 손, 입, 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손가락으로 짚으며 큰 소리로 읽는 것은 손, 눈, 입, 귀, 뇌가 유기적으로 활성화되어
집중력, 기억력, 분석력이 극대화 되는 것이다 .


하브루타 Q&A를 통해 하브루타라는 것을
내 아이와 그리고 내 삶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또 신체적 활동을 하면서 정보를 익혀 나갈 수 있는
하브루타식 방법들을 나의 삶에도 아이의 삶에도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by 지아이제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화의 심리학 - 대화를 위한 소통의 기술 익히기
마츠하시 요시노리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대화를 위한 소통의 기술 익히기
입담이 좋은 사람들, 그리고 주변에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어쩜 저렇게 말을 잘할까, 어쩜 저렇게 호응을 잘할까,
어쩜 저렇게 친구가 많을까...
말을 잘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거나 혹은 연습을 통한 기술력의 축적이라 생각했는데...
'대화의 심리학' 저자인 마츠하시 요리노리는
대화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심리학이라고 한다.
내가 말을 못해서, 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

 
당신이 말을 잘 못하는 것은
재미없는 사람이어서도 아니고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져서도 아니다.
지금은 단지 소통하는 기술을 모르거나 자신감이 없는 것뿐이다.

저자는 30살 까지 굉장히 내성적인데다가 말도 잘 못했다고 한다.
최악으로 영업사원이 되어 최악의 실적을 올리고 있었는데, 그가 상대방의 심리를 이해하고 나서부터는
한달만에 전국 1등의 영업 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더불어 자기 계발 강사가 되고 이제는 작가가 되었다 . 
 
1장 재미있는 대화의 기본
2장 상대의 마음을 읽는 심리 대화법
3장 본심을 끌어내는 심리학
4장 싫어하는 유형이 없어지는 분석 심리학
5장 남을 의식하지 않는 심리학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연 2장 상대의 마음을 읽는 심리 대화법이 핵심 부분이며,
이 부분은 곧 실천에 적용 가능한 심리학 + 경험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의 음색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잡는 네 가지 요령.
이야기의 내용이 사실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야기할때의 제스쳐, 목소리, 톤, 템포가 대화의 흐름을 주도한다.

 
상대방의 대화 템포가 빠르면 나도 빠르게,
상대방의 대화 템포가 느리면 나도 느리게...
힘 있게 말하는 사람은 대게 템포가 짧고, 템포가 짧으면 맞추기 편하다.
오히려 천천히 소곤소곤 말하는 사람들은 템포가 느리기에 대화의 간격을 5~10초 정도 줘야 한다.
나는 그 동안 그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얼마나 빠르게 천천히 말하는 이들을 몰아 부쳤나. ㅋㅋ;;;
 
대답을 천천히 기다려야 깊은 신뢰 관계가 쌓이다.
무조건 많은 말을 하는 것이 대화의 흐름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남자는 정보를 정확하게 듣고,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대화를 하며
여자는 들어주고, 공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화를 한다.
이것은 아마 불변의 진리일 것이다.
이성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남자인 친구, 여자인 친구,
혹은 여자인 상대방 회사 직원, 남자인 상대방 회사 직원 등
사회와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관계들의 남녀 구별에 따라
이 이론은 모두 적용이 된다.
보다 폭 넓고 즐거운 인간 관계를 위해서 읽으면 정말 좋은 책.
대화의 심리학




by 지아이제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