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Q&A - 질문, 대화, 토론, 논쟁 ‘유대인 교육법’
이일우 지음 / 피스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인슈타인, 에디슨, 워렌 버핏, 마크 주커버그
이들은 모두 유대인이다.
세계 인구의 0.2%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무려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대인.
그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까?
오래전부터 유대인들의 교육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왔고,
또 교육열이 강한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대인처럼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했다.
'하브루타'라는 기본 교육법을 갖고 있는 유대인들.
하브루타는 곧 '토론, 논쟁'을 이야기한다.

이 하브루타는, 유대인 가족들이 행복해지고, 또 각계각층에서 성공하게 되는 비결이다.
또한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비결이다.
이스라엘이 창업국가가 되는 이유이며,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의 기업이 몇 년 만에 세계 최고가 되는 비결이다.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도 실력은 쑥쑥 자라게 하는 멋진 방법,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이 짧으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방법이다.
시끄럽게 떠드는데 공부가 된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밥상 머리에서 온 가족이 대화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영유아기에도 하브루타가 가능한 것일까?
'하브루타 Q&A'에서는 하브루타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특히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담고 있다.

미취학 아동의 엄마라면 눈여겨 보아야할 챕터가 바로
2장 영, 유아기 자녀와 가족 하브루타.

유대인들이 하브루타 하는 모습을 보면
성인들도 텍스트를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큰소리로 읽고,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큰 소리로 말하고, 몸을 흔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과한 동작들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그 내용을 습득하는데 최적화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특히 몸을 많이 움직이면 두뇌가 활성화되어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이 높아진다.
실제로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암기하는 영어 단어보다
오히려 지하철이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암기하는 영어 단어가 더욱 기억에 남을때가 많은,
고등학생 시절의 사례를 더듬어 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래서 체험하고 경험하는 학습이 중요한 것일테다.
취학 전, 유아기 하브루타 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은,
어떤 생각이라도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을 장려하고 격려하는데서 출발한다.
사고를 확장하고 말랑말랑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칭찬이 정답이다.
생각의 폭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만큼 뇌가 성장하는 시기.

육아원칙이 잘 나타난 우화나 사건사례 등을 칠판에 써 주고 큰소리로 따라 읽게 한다.
유인물로 만들어서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따라 읽게 하면 더 효과적이다.
그래서 옛날 초딩때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따라 읽기를 그리도 시켰나보다.
정보를 조절하는 전두엽 뇌신경의 70%가 손, 입, 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손가락으로 짚으며 큰 소리로 읽는 것은 손, 눈, 입, 귀, 뇌가 유기적으로 활성화되어
집중력, 기억력, 분석력이 극대화 되는 것이다 .


하브루타 Q&A를 통해 하브루타라는 것을
내 아이와 그리고 내 삶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또 신체적 활동을 하면서 정보를 익혀 나갈 수 있는
하브루타식 방법들을 나의 삶에도 아이의 삶에도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by 지아이제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