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 로맨스 영화 장소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7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속의 작은집에서 박신혜씨가 스티커 아트북 하는 걸 봤는데

저거 참 재밌겠다 싶었다.

꼼지락 김여사는 이런 비생산적인 활동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리뷰어스클럽에서 서평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냉큼 신청해서 받은 책

아들이 열이 나건 어쩌건, 아프건 말건

받자마자 이건 해야겠어서

"엄마가 너 좋아하는 기차 만들어줄께"

이런 핑계로

아들은 옆에 자기 스티커 북 쥐어주고

나는 이러고 있다.

 

스티커 아트북에는 총 10곳의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고,

쉬운것 부터 집중력을 요하는 세밀한 작품까지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너무 재밌다

진짜 요즘 머리 터질듯한 일들이 많아서 과부하상태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스티커 떼서 붙이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생각보다 정교하진 않아서

묘하게 어긋나는데

(내가 못한거 아님!!!)

스티꺼 찢을 각으로 몇번 뗏다 붙였다 하다가

그냥 내려놓음

첨에는 이걸 인테리어에 활용하면 되겠다 생각했으나,

쉬운것은 고퀄이 될 수 없어서

그냥 머리 식히는 용도로 만족해야한다.

성격 같아서는 이 한권 오늘 밤새서 다 끝낼 각인데,

일단 참고 리뷰써봅니다.

너무 재밌네요

(재밌다는 얘기를 몇번하는지 ㅎㅎㅎ)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핫트렌드 2019 어나더 라이프 - 인공지능혁명의 시대에 변화하는 산업,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12가지
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빅퓨처 지음 / 로크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KakaoTalk_20190115_011606001.jpg

워낙 요즘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 보니,

잠깐 다른데 관심을 쏟다보면

새로운 기술과 기계들이 막 쏟아진다.

그래서 뒷방 늙은이처럼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돌아가는지도 모른채 살다

뒤늦게 트렌드를 쫓아가기 바빠진다.

그럴때마다 고맙게 읽는 책이 이런 트렌드 책이다.

요런 트렌드 책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구시대 유물처럼 되버리지만,

그래도 잘 읽어두면 논술형 시험 칠때나 면접 볼때 요긴하게 쓰이므로

꼼꼼히 읽어두는 것이 좋다.

 

아이폰의 '시리'만 해도 낯설었는데

알렉사, 빅스비, 지니, 누구 등등 이제 너무 많은 인공지능들이

아주 익숙하게 우리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우리 아들(이제 19개월)도 시리나 지니는 알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 맥락에서 인공지능혁명과 맞춤화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인공지능기술은 모든 분야에 파고들고 있다.

우리은행 공덕동 지점과 성수동 이마트에 가면 감성로봇이 고객을 응대한다기에

사실 성수 이마트에 들러 감성로봇을 만나보고 리뷰를 쓰려고 묵혀두었는데

성수 이마트 갈 시간이 도통 나질 않아

결국 리뷰에는 빠트리게 되었다.

(실제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예전에 어디선가 정재승 박사가 자기 딸이 로봇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딸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감성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감성 로봇은 하나의 위안이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영화 'HER'처럼 말이다.

로봇윤리헌장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로봇의 불법행위에 맞는 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로봇이 네트워크 공격이나 해킹에 노출될 경우 어떻게 될 것인지

로봇을 인감 삶에 어느 부분까지 개입하게 할것인지 등

윤리, 가치 문제는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숙제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지음 / 꼼지락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에 책 제목을 보았을땐,

서울에 오래된 가게들이 많구나, 역사가 참 오래되었겠다, 스토리가 많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어떤 가게들이 있나 주르륵 넘겨봤는데,

이상하다 이상해......

아무리 봐도 100년된 집이 없다.

5~60년즘, 제일 최근(?)의 집이 85년도에 생겼으니 34년 된 집도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낚였다. 속았다는 느낌이 제일 컷다.

내가 삐쭉삐쭉 거렸더니, 신랑이 하는 말이

사사오입 한거라나 뭐라나...

그러나 사사오입해도 100년 안되는 가게들이 많다고!!!

그래서 혼자 받은 배신감에 받고 바로 읽지 않고

살짝 밀어뒀다가 다시 꺼내 보았다.

물론 그렇다고, 이 가게의 숨은 노고와 땀과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한 가게를 몇십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그분들의 열정과 노력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책을 읽는 동안 꼭 가볼 곳들을 여럿 찜해두었음은 안비밀이다.

단지 나는 살짝 융통성이 없는 관계로,

제목에 버젓이 '백년'이라고

(그것도 한글, 숫자, 영문이 다 들어가있음)

내세운 그 기술이 탐탁치 않았을 뿐이다.

그래서, 책에 소개된 여러집 가운데, 곧 100년이 될 구하산방 이야기만 해볼까 한다.

20년대 전후해 처음 문을 연 구하산방의 첫 주인은 가키타 노리오씨.

당시 일본인 부유층을 상대로 고급 물품을 거래하는 상점은 대부분 일본인이 개업한 것이라고 한다.

해방 후 이 가게를 물려받은 사람이 홍기대님이다.

구하산방은 지필묵 가게로 시작했지만,

조선 고미술 거래가 더 많이 이뤄졌다.

현재 대표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는데,

인간문화재인 장인들이 종일 붓을 만들어도 하루 10만원 벌이도 못된다고 했다.

이런 분들의 기술이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오래된 가게는 장사가 잘 되는 것 아니니 세금을 더 내라고 한단다.

실제로 세금이 어느정도 더 나오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이건 작가가 안알랴줌.

이래저래 전통을 이어가기가 어려운 현실인듯 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1, 2학년 처음 공부 - 내 아이 ‘공부 첫인상’이 즐거워지는
윤묘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akaoTalk_20190121_000655117


요즘 스카이캐슬이 핫하다.

아이 교육에 관심이 1도 없는 엄마는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지 않을까...

그런 맥락에서 나도 이 책이 참 읽어보고 싶었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야 할지 방법을 엿보고 싶었다.

그리고 내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되었다.


모든것은 다 때가 있기에, 적절한 시기에 교육을 해야지 너무 빨라도, 늦어도 안된다는 것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무리한 학습을 시키면 아이에게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부모 욕심으로 조바심을 낼 것이 아니라,

아이의 속도에 맞게 부모가 기다려 줘야 한다.


하워드 가드너는 학교교육이 언어지능과 논리수학지능이 높은 아이에게 유리하다라고 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수준의 공부가 그렇다.

하지만 언어지능이 높고 낮음을 떠나서 이 시기에는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언어발달이 이뤄진다고 한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습을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 수준이라면

본격적인 공부는 중학생이 되어서 시작된다.

중학교 공부의 핵심은 예습과 복습이다.

초등학교에 비해 과목도 많아지고, 내용도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통해 내요을 숙지하는 학습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다시 고등학교에서 심화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 공부의 기본기는 어떻게 만들어줄까

어휘력과 독해력이 탄탄해야한다.

당장 초등학교때 필요해 보이지 않더라도

언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초 1,2학년 때 기본기를 쌓아놓아야 한다.

(이 힘은 중학교때 발휘된다)

독해력은 국어 뿐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영어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세상의 모든 공부는 어휘를 다루고,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때 한자 공부를 해둬야 한다.




나는 한자를 처음 접한게 6학년 말이였는데,

이상하게 생겼고, 비슷하게 생겨서 도통 흥미가 없었다.

중학교 가서 한자시험을 죽씀은 말할것도 없었다.

한자와 역사가 싫어서 이과를 택할정도였다.

늦둥이 동생이 있는 대학교 친구가 있었는데,

이 늦둥이 동생이 어릴때부터 한자를 했다고 했다.

확실히 자기랑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며

우리는 '조기교육'의 효과를 칭송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언어 공부를 해야할 시기를 놓친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인 것 같다.


우리집은 공부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라 믿으셨기에

크게 공부하라는 소리를 안듣고 자랐다.

엇나감없이 잘 크긴 했지만,

부모가 방향을 어떻게 잡아주느냐에 따라

내 공부인생이 많이 달랐을 수도 있었겠다 생각하니 한편으론 살짝 아쉽다.


책이 두껍지 않고, 술술 읽히게 쓰여있어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볍게 정독할 수 있는 책이고,

더 좋은건 군데군데 추천도서와 활용법이 있다는 것!


책을 읽을수록 '부모'라는 역할의 무게를 새삼 느끼고,

'책임감'을 깨닫는다.

내가 더 공부하고 알수록 아이에게 더 좋은 방향을 알려줄 순 있는데,

이게 과한 욕심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랄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나무와 리꼬
이종훈 지음, 김진우 그림 / 지식과감성#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190119_012829641.jpg

요 근래 경제이나 경영 관련 서적을 읽다가,

간만에 소설을 읽었다.

소설, 어른들을 위한 동화 라고도 하던데,,,

소설은 정말 얼마만인가....

소설 안읽은지 5년은 된 것 같은데,,,,

간만에 소설을 읽으니 책장도 금방금방 넘어가고,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여유롭고 좋았다.

다만, 스토리 라인이 익숙하다.

나니아연대기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같은 느낌이다.

한창 미드 볼때 그림 시리즈도 많이 봤고,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도 다 챙겨봐서

스토리 전개가 다 비슷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것때문에 더 쉽게 읽혔는지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기 딱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