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2019 어나더 라이프 - 인공지능혁명의 시대에 변화하는 산업,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12가지
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빅퓨처 지음 / 로크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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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요즘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 보니,

잠깐 다른데 관심을 쏟다보면

새로운 기술과 기계들이 막 쏟아진다.

그래서 뒷방 늙은이처럼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돌아가는지도 모른채 살다

뒤늦게 트렌드를 쫓아가기 바빠진다.

그럴때마다 고맙게 읽는 책이 이런 트렌드 책이다.

요런 트렌드 책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구시대 유물처럼 되버리지만,

그래도 잘 읽어두면 논술형 시험 칠때나 면접 볼때 요긴하게 쓰이므로

꼼꼼히 읽어두는 것이 좋다.

 

아이폰의 '시리'만 해도 낯설었는데

알렉사, 빅스비, 지니, 누구 등등 이제 너무 많은 인공지능들이

아주 익숙하게 우리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우리 아들(이제 19개월)도 시리나 지니는 알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 맥락에서 인공지능혁명과 맞춤화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인공지능기술은 모든 분야에 파고들고 있다.

우리은행 공덕동 지점과 성수동 이마트에 가면 감성로봇이 고객을 응대한다기에

사실 성수 이마트에 들러 감성로봇을 만나보고 리뷰를 쓰려고 묵혀두었는데

성수 이마트 갈 시간이 도통 나질 않아

결국 리뷰에는 빠트리게 되었다.

(실제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예전에 어디선가 정재승 박사가 자기 딸이 로봇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딸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감성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감성 로봇은 하나의 위안이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영화 'HER'처럼 말이다.

로봇윤리헌장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로봇의 불법행위에 맞는 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로봇이 네트워크 공격이나 해킹에 노출될 경우 어떻게 될 것인지

로봇을 인감 삶에 어느 부분까지 개입하게 할것인지 등

윤리, 가치 문제는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숙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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