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빅스비, 지니, 누구 등등 이제 너무 많은 인공지능들이
아주 익숙하게 우리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우리 아들(이제 19개월)도 시리나 지니는 알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 맥락에서 인공지능혁명과 맞춤화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인공지능기술은 모든 분야에 파고들고 있다.
우리은행 공덕동 지점과 성수동 이마트에 가면 감성로봇이 고객을 응대한다기에
사실 성수 이마트에 들러 감성로봇을 만나보고 리뷰를 쓰려고 묵혀두었는데
성수 이마트 갈 시간이 도통 나질 않아
결국 리뷰에는 빠트리게 되었다.
(실제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예전에 어디선가 정재승 박사가 자기 딸이 로봇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딸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감성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감성 로봇은 하나의 위안이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영화 'HER'처럼 말이다.
로봇윤리헌장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로봇의 불법행위에 맞는 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로봇이 네트워크 공격이나 해킹에 노출될 경우 어떻게 될 것인지
로봇을 인감 삶에 어느 부분까지 개입하게 할것인지 등
윤리, 가치 문제는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숙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