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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ㅣ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1
이진경 기획.글, 임익종 그림, 여호규 감수, 오영선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평점 :
한국사를 재미나게 접해주기 위해서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읽는 중인데요.
특히나 주현이는 역사체험을 다녀온 시대나 여행 다녀온 곳 위주로 즐겁게 보고 있어요.
저학년이다보니 아직은 본인이 경험한 게 제일 기억에 오래남고 친근하게 다가오나봅니다
이번에는 독후활동으로 마인드맵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마인드맵이 뭐냐고 하네요.@@
독후활동을 꾸준히 다양하게 하면 좋겠지만, 점점 클수록 본인이 하고 싶은 위주로 활동을 하다보니,
학교 과제에 포함되는 독후기록장 위주로 하고 있어요.
마인드맵은 1학년 때쯤 위인전을 읽고 한 번 해 본지라 까마득한가봅니다.
ㅎㅎ
주현이는 작년 가을에 다녀온 경주를 떠올리며 통일신라시대를 골랐어요~
통일신라시대 문화와 생활을 보면서 갔던 곳들도 다시금 기억에서
꺼내봅니다.
부산여행 갔다가 갑자기 들른
경주여행.
비가 내려 생각처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여행 속의 경주는 참 멋스러운 곳으로 남아요.
석굴암 가는 길이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아슬아슬했다는 이야기도,
바다 속에 있어 신기했던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3층 석탑도 기억에 남아 두고두고 얘기한답니다.
다음에는 경주만을 가서 집중적으로 여행하기로 했으니 이렇게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통해 알고 가면 더 많이 보이겠지요.
아는 내용이니 한 번 혼자 해 보라고 했어요.
책 한 번 보고 단어 하나 쓰고 한참입니다.
그닥 성과가 없네요. ㅎㅎ
마침 퇴근한 아빠에게 부탁해보았어요.
엄마가 저녁 준비하는 사이 둘이 해 보라고 은근 부추겼지요.^^
평소에 아빠랑 책 읽기를 즐기지는 않는데요.
이렇게 독후활동을 하는 것처럼 알려줘야 하는 건 아빠가 친절해서 좋아하는 주현이에요.
"역사는 아빠가 잘 알지~" 하면서 아빠 어깨에 힘도 실어주었지요.
그렇게 둘이 앉아 열심히 해 주었어요.
친절한 아빠의 지도 하에 책을 펼쳐들고 함께 읽기를 하며
진행했어요~
주현이는 1권의 3장 통일신라 사람들이 누린 문화와 생활을 골라 아빠랑 함께 읽기를 하면서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았어요.
불교 - 원효대사 - 불교해석서 - 대승기신론소, 금강삼매경론
불교 - 의상대사 - 화엄사상 - 화엄종 - 부석사 - 해인사 -
화영사
불교 - 신라왕손 원측 - 왕오천축국전 (혜초) - 세계여행기
불교문화재 - 불상 - 석가탑 본존불 - 비로자나불 - 사천왕상
불교문화재 - 탑 - 석가탑 - 다보탑 - 화엄사 4사자 3층
석탑
인쇄술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술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천문학 - 첨성대 - 별자리 관측
신분 - 귀족 호화생활 - 백성 어려운 생활 - 노비 비참한 생활
이렇게 차례대로 정리해서 완성된 마인드맵이에요~~
처음 하는거라 서툴긴 하지만 그래도 아빠랑 잘 해주어서
칭찬해주었어요~^^
이렇게 하나씩 마인드맵을 그려가다보면 언젠가는 전체도 완성할 날이
오겠지요~~
잠자리 독서로 마인드맵으로 한 걸 보고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더니 재미난지 깔깔
거리네요.
단어만 써 놓아서 제대로 연상이 될까 싶었는데, 그래도 연결해서 잘
말해줍니다.
이런게 바로 마인드맵의 효과겠지요.
특히나 역사는 흐름이 중요하고 이해하고 외울 것도 많은 교과이다보니,
마인드맵을 활용한 활동이 크게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요.
앞으로도 종종 이 방법을 이용해서 재미나게 활용해야겠어요.
역사가 주목을 받으면서 신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왜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읽어야 하는지 살펴볼게요~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2.
고려
3. 조선
전기
4. 조선
후기
5.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서 단지 한
줄로 쓰여진 여러 역사적 사건들, 인물들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여,
아이들이 역사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각 시대별로 우리나라 역사를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어 역사의 전체적인 숲을 모두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단편적인 정보로 역사 공부하기의
폐해가 얼마나 큰지 알기에,
우리 아이에게 체계적으로 한번에
쉽게, 전체적인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
선택한
시공주니어의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에요.
▶ 아이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한국사 수업
각
권별로 전문가 선생님들이 등장하여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어요.
친절하고
상세하게 역사를 설명해 주고,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때로는 반복해 주며 즐거운 한국사 수업을 진행해요.
▶ 문학 작품으로 만나는
역사
각 권의 도입에서는
그 시대 역사를 소재로 한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문열의 <들소>를 통해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고,
<사금파리 한 조각>을
통해 고려 상감 청자에 대해 알아보고,
<초정리 편지>를 통해
세종 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책과 노니는 집>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
변화를 엿보고,
<마사코의 질문>을 통해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픔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통해
시각적으로 만나는 역사
한국사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진 자료와 친근하면서도 이해를 돕는 그림과 지도 등 풍부하고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실어 시각적인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자료에 대한 충분한 설명까지 있으니 충분히 이해를
도와줍니다.
▶ 본문에서 다루지 못했거나 더 극적으로 표현하면 효과적인 정보는 만화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의 가장 큰 특별한 점은 바로
워크북입니다.
각 권마다 구성된
워크북을 통해서
책을 통해 익힌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온전히 한국사를 내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이에요.
저학년인 주현이는 역사체험활동 위주로 예습, 복습용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특히나 사진이 정말 큼직하고 실제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만화, 요약 정보 등만 보아도 흐름을 익히기 좋은 구성이구요.
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고학년이 되어 깊이 있게 들어간다면 전체적인 역사를 보면서 워크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한국사 책이랍니다.
엄마인 제가 봐도 참 새롭고 재미난 구성이라 "이런 책으로 나도 역사공부하면 참 잘했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주현이랑 같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였어요. 앞으로도
두고두고 잘 활용할 수 있겠어요~
처음부터 제대로 된 한국사 교재로 <알기 쉽게 통으로 읽는 한국사>를 추천합니다.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