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 : 우주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
유기영 외 지음, 이명균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를 만나고 우리아이가 달라졌지요.

사회가 재미있다며 관심을 갖게 된 것만도 어찌나 반갑던지요.

2학년 말부터 꾸준히 접한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덕분에 3학년 들어 교과로 접한 사회를 그래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또 하나의 복병, 바로 과학인데요. 유아 때부터 과학동화를 그리도 들여주어도 관심있는 인체편만 반복해서 보고 나머지 분야는 거들떠도 안 보았다지요. 역시나 3학년에 들어와서 제일 어렵다는 게 과학이었어요.

배경지식이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뿐인 과학 교과가 쉬울리가 없지요.

단원평가가 걱정된다고 하여 자습서 문제풀이도 같이 해 보니 역시 개념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어려운 용어로 설명이 되어 있는 자습서가 눈에 들어올리 없지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는 재미있었잖아.

그 속에 나왔던 8가지 캐릭터가 또 등장하는 융합과학도 재미있을 거 같은데 어때?

스토리버스라면 좋아~~


주현이도 이제 더 이상 과학을 거부만 해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도 느낀 상태라,

마음에 드는 책으로 같이 읽기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주현이가 처음으로 고른 과학 책이 바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이랍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 우주

우주는 별자리를 시작으로 우주선, 외계인... 등으로 관심을 갖고 보던 분야에요.

관심있는 분야부터 읽기 시작하니 더 빠져들겠지요~

 


융합교육이란?

한 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방법이에요.

우주를 과학 정보로만 살펴보는 건 우리 엄마 세대에 했던 학습법이지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우주 편에서는,

북극성으로 방향을 찾는 법, 토성의 고리를 처음 발견한 갈릴레이 이야기, 일식을 관찰할 때 건강상 주의할 점, 반 고흐는 별을 어떻게 표현해 냈는지, 외계인은 정말 있을지 등 다양한 의문을 가져 보면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어요.


1. 화성과 지구형 행성

2. 토성과 목성형 행성

3. 태양과 태양계

4. 별의 밝기와 일생

5. 별자리 이야기

6. 태양계의 여러 현상들

7. 우주 관찰하기

8. 우주인 되기

와 같이 8가지 주제로 융합과학을 배울 수 있어요.



과연 어떻게 여러 교과에 나눠져 있는 가족을 융합해서 보여줄까요?

독특한 구성을 이미 접한지라 기대가 가득합니다.

Step1. 인트로 -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달 단계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주제에 접근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향상해요.

사진과 큼직한 타이틀,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어떤 주제가 수록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교과연계까지 상세하게 하고 있어 교과 단원별로 관련 정보를 찾기에도 유용하지요.


 

Step2. 학습만화 -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 학습

12쪽의 만화로 읽기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즐기는 스토리텔링!

8개의 소주제를 8가지 캐릭터가 각각 펼쳐 내는 옴니버스 구성이에요. 


스토리버스의 주요 특징은 8가지 캐릭터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학습만화이긴 하지만 단순히 읽고 끝이 아니고 서로 연결된 구성을 찾을 수 있어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아이는 이야기와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어느걸 먼저 읽어도 문제없어요.

각 만화는 독립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 옴니버스 형태로 게재하고 있으니까요.


 

 

Step3. 학습정보 - 융합적 사고력 기르기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오래 기억되는 시각적 학습 효과!

과학+사회, 국어, 음악, 미술 등 융합형 구성으로 창의력을 키워요.



학습만화로만 스토리버스를 즐긴다면 제대로 스토리스버스의 효과를 얻을 수 없지요.

자연스럽게 학습만화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관련 정보들을 찾아 읽게 되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학습만화에서 건드려주었던 호기심에 대한 답을 찾게 되지요. 

 

우주편에서는 여러 과목의 융합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과학만 단편적으로 배웠던 엄마도 읽으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어요. 이렇게 공부하면 정말 똑똑해지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더 좋은 건 주제별로 융합교육을 하니 한 번에 여러 교과의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지요. 그 속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은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을 하면 머리가 커지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뼈마디가 느슨해져 키가 커진다는 과학적인 정보와 더불어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의 생활도 알려주면서 의식주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사회적인 정보도 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우주 정거장에서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는 것이지요.

 

12개의 별자리에 얽힌 신화 이야기를 읽다보면 별자리가 절로 익혀지게 되지요.

그냥 별자리를 배우자 하면 어렵게 다가올 용어도 신화 이야기로 접하면 별자리도 어렵지 않아요.

북극성으로 방향을 찾아 길을 잃지 않는 방법부터 북극성을 근처 별자리들을 찾는 방법까지,

지리도 배울 수 있습니다. 
 

주현이가 좋아하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나오니 즐거워하네요.

과학 책 속에서 만나는 고흐의 별은 더욱 빛을 내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별빛을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요즘 밤하늘의 별 관찰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소용돌이 모양인걸 본지라 그때 당시 고흐의 관찰력에 놀라워하네요.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서는 믿는다는 주현이가 아주 주의깊게 본 부분이에요.

미스터리 서클 사진을 보면서 정교한 모양을 사람이 만들 수 없다고 하니 정말 외계인이 있나보다 합니다.

블랙홀에 대해서도 들어는 봤지만 이렇게 자세한 설명은 처음인지라 아주 꼼꼼하게 읽고 질문도 합니다.

블랙홀에 빨려들었어도 살아 있는 사람이 있을까?

혹시 살아 있다면 어디서 살고 있을까?


블랙홀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내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새로워합니다.

스티븐 호킹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니 아주 흥미로워하네요.

 

 

1학년, 2학년까지는 통합교과로 융합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3학년이 되면서 주제별로 교과를 나누어 놓으니 엄마 세대의 교과로 배우는 것이랑 무엇이 다른지 와 닿지가 않았는데요.

이렇게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을 통해 우주, 지구, 환경, 생태계, 인체, 동물, 포유류...와 같이 25개 주제를 통해 융합교육을 할 수 있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 우주>편을 읽어보니 과학과 더불어 사회, 미술, 지리, 인물까지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버스는 이렇게 융합교육을 자연스레 이끌어내고 있으니 다양한 과학 주제를 만나다보면 아이는 자연스레 다른 교과까지 아울러 배울 수 있는 똑똑한 책이랍니다.

앞으로 만날 융학과학 다음편도 기대가 됩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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