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2
신현수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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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한 사실을 알고도 두려워하기는 커녕 "오예!"를 외치는 당돌한 주인공처럼 톡톡튀는 이야기가 담겼다. 자연스럽게 모던 꺼루로 합류해서 영어 과외에다 LOVE까지 하는 당당함. 영포자, 과거로 돌아올만한데? 하지만 중요한 건 과거나 현재나 내가 왜 배워야 하는가를 아는 것.

이상하게 책을 읽고 있는데, 역사에 영어 공부까지 하는 느낌적 느낌이지만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
나도 과거로 돌아갔으면 싶은 재미있고 귀여운 동화.
여자친구들 취저. 아이가 너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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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생각을 스콜라 창작 그림책 81
정진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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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점심은 무얼 먹나' 라는 '나는 행복한가'라는 고민까지. 내가 어떤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가를 살펴보면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 수 있는 것도 같다.

그림책의 주인공은 질문의 마지막에 행복을 스스로에게 묻는다. 잠시 스스로를 채우고 고요히 탐색하는 과정의 끝에 미소로 답한다.

모든 질문의 마지막은 개인의 행복을 찾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나를 찾아가는 질문을 해보라는 것으로도, 모든 질문을 멈추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으로도 어떤 것으로 해석되더라도 독자에게 주는 여운이 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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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어 문학동네 청소년 70
문경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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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환경에 놓인 살아가는 사람들.그 중에서도 청소년의 마음을 너무나 잘 보여주는 작가님이라 이번 책도 매우 기대되었다. 역시나 불우해보일 수 있는 청소년의 마음을 너무나 잘 대변하고 있다. 불우하고 불량해보이지만, (복어처럼 치명적인 독을 품은 듯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소화하며 받아들이는 주인공이 너무나 멋졌다. 아마도 그런 주인공을 온전히 믿고 응원해주는 주변인 덕분일 것이다. 청소년이 읽으면 마음이 뜨거워질 듯한 책. 두현이를 마구마구 응원해주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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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웅진 세계그림책 258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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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하는 귀여운 우체부 모몽 씨.
토끼 할머니의 부탁으로 편지가 아닌 당근 케이크를 배달합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케이크까지 무사히 배달을 마쳤는데 나름 반전이~^^

동물들의 발도장이 귀엽고 아이들과 누구의 발자국일까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포근하고 귀여운 그림과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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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리와 위대한 결투 비룡소 걸작선 64
B. B. 올스턴 지음, 고드윈 아크판 그림, 김경희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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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리는 초자연 현상 관리국 요원이자 화제의 중심에선 마법사. 기다리던 여름 캠프, 친구 엘시의 대학 진학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시간 정지 현상이 발생하고 마법사가 범인으로 지목되고, 마법사인 아마리 역시 의심받는다. 초자연 현상 수사부에서는 이 사건을 생활 양식을 위협하는 공격이므로 범인을 응징해야 한다고 선포한다. 이 와중에 마법사 연맹에서는 새로운 왕좌를 이을 결투가 진행되는데... 아마리는 이 총체적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책의 볼륨에 일단 깜짝 놀랐지만 워낙 속도감 있게 전개되어 훌훌 읽혔다. 현실 세계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마법, 초자연적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무엇보다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 벅차 보이는 일들을 야무지게 해결하는 모습이 멋지고.

마법 안에 모함, 편견, 다양성, 수용, 경쟁 등의 이야기들이 녹아있어 생각할 것도 많다. 마법도 마법이지만 어떤 것이 선과 악인지 아이들도 생각해볼 수 있게 한 것이나, '라라'와 '아마리'의 관계가 일반적인 친구의 관계와는 달리 협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좋았다. 담아 놓은 것이 많아 흐름이 삐거덕 거릴 것도 같은데 이야기가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다. 무엇보다 마법의 이야기니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게 읽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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