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지구 마음이 자라는 나무 48
조은오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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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주언'은 새로운 행성의 새로운 종을 만나며, 그들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이 미지의 존재가 막연히 테라인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믿어도 되는지 의심한다.(p.56, 미지의 존재가 우리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 지구』는 별을 정복하고 인류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쟁을 일으키는 이야기가 아니다. 누군가를 믿는 마음과 아무 대가 없이 내어주는 선의가 핵심이다. 생존과 관련 있기에 끊임없이 꼬리를 무는 '의도','불신','의구심'을 내려놓게 되는 것은 과연 무엇이고, 그 믿음의 결과는 무엇인지를 와계인 '재빌린'을 통해 보여준다.

『세 번째 지구』가 내놓은 '인류가 살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것, 함양해야 하는 것'은 결국 선의라는 해답은 어떻게 보면 도덕책이야 싶고, 뻔한 것 같기도 하고,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반대로 인정하게 되는 것은, 지금 우리의 삶 많은 부분에서 선의를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 싶다.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본질이 멸망이 아닌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우주, 외계인(다른 종),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면서도 우회가 아닌 직진의 방법으로 전하는 게 좋았다.

*가제본 후기입니다.

#세번째지구 #조은오 #푸른숲_출판사 #마음이자라는나무48 #청소년_SF소설 #초등중학년부터추천 #겨울방학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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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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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아 고전을 읽어! 희원아 고전 읽으라니까. 희원아! 고전 읽어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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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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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어떻게 시작되고 모아진 건인지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았으나 알맹이 빠진 포장지만 읽는 느낌이었고,

"희원아 오뎅 먹어. 희원아 오뎅 먹으라니까. 희원아 오뎅 먹어."
이 말 백 번 듣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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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저편, 뉴욕의 어느 날 봄날의 그림책 11
피에르 에마뉘엘 리에 지음, 박재연 옮김 / 봄날의곰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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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색감,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 비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백 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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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저편, 뉴욕의 어느 날 봄날의 그림책 11
피에르 에마뉘엘 리에 지음, 박재연 옮김 / 봄날의곰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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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진에서만 볼 수 있던 1925년의 뉴욕과 그때를 살던 캐롤을 실제로 보게 된 메리는 어떤 기분일까요?

상상만으로 신나는 이야기에 역사적 사실을 더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그려냈어요.

비가 내린 후 웅덩이에 비친 도시의 모습을 다채로운 색감과 부드러운 표현으로 보여주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가는 실제로 프랑스 이민자에 대한 자료를 모으다 본인과 같은 성을 가진 프랑스인 이민자가 있었다는 사실에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자료 수집 덕분에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메리는 반짝이는 물결에 비친 풍경을 바라보며, 백 년 동안 이곳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떠올려 봤어. 정말 많이 달라졌지!"

이 책을 함께 읽은 아이는 "소나기가 흠뻑 내린 날, 왠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읽어야 할 것 같다."라고 하네요. 저도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요. 포근한 색감에 신비로운 상상력의 이야기. 나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누구를 만날 수 있을까? 우리 동네의 과거 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질문을 더하며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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