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란 이 세계의 도덕적 모호성을 드러내는, 그리고 인간이 얼마나 다른 사람을 심판할 수 없는 존재인지를 드러내는 신성한 빛이다. 유머란 인간사의 상대성에 대한 도취요, 확실한 건 없다는 확신에서 오는 기이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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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까마득히 먼 옛날부터 인간이 실천해 온 게 아니라 소설의 탄생과 관계된 하나의 발명이라는 것, 이는 대단히 중요한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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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케 양만은 아무런 이유도 대지 않았고 인생은 상실의 연속이며 나도 그런 상실과 화해하는 법을제때에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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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비스마르크와 더불어 재앙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가 독일을, 스스로 제대로 볼 수 없는 너무 거대한 말 위에 태우는 바람에 독일인들은 모든 것에 있어 너무 거대한 것을 바라게 되었다는 것이다. 비스마르크는 식민지를 별로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비스마르크에게 헤르베르트가 머리에 품었던 식민지 꿈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북극에 대한 허튼 생각에 대한 책임이 있고, 생활공간에 대한 아이크의 환상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양차 대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여겼다. 또한 재건과 경제 기적을그녀는 너무 거대한 것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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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타라 납치사건
데이비드 I. 커처 지음, 허형은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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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하녀에게 세례를 받은 유대인 아이가 카톨릭 교황청에 납치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실제로 19세기에 일어난 일이다. 그 사건을 통해 본 이탈리아 역사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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