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캣 딥 클린 앤 스위트 클렌징폼 - 180ml
러브캣코리아
평점 :
단종


 

아아악!! 까먹을 뻔 했다. 공짜닷, 하고 좋아라 쓰다가 이제서야 알아 차렸다. 이거, 시사회로 받은 거였지. (기한이 없으니 달력에다가 체크도 안했다. 참 애매하다;)

기억을 되살려 보면 러브콜리 씨는 무척 특이한 상자에 담겨져 있었다. 소 그림도 있고... 멋지내! 역시 지갑도 예쁘게 만들더니 이것도 뭔가가 다른 것 같다. 따고 열어보면 저 위의 사진처럼 핑크빛의 케이스. 그리고 한국어 설명 대신 영어가 까득하다.(특히 뒷면에)

아직 다 쓰지는 않았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 주관적으로는 '양이 많은 편'이라고 객관적으로는 상품 용량이 "200ml"라고 써 있다.(그러니까 저 위에.)

'하지만 양이 많아봐야 거품이 안나면 그만이잖아'. 물론이다. 그만이다. 하지만 손가락 한 마디정도면(사실 그보다 조금 적게) 얼굴이며 손이며 뽀득뽀득 소리나게 씻을 수 있었다. 거품이 잘 나는 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내가 쓰던 클렌징폼은 종류가 몇 안되서 비교하기도 힘들고(기억도 잘 안나고) 그 (보지는 못했지만)거품내는 기계없이 손으로 바닥바닥 비비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서도 틀리다(...).

향기가 특이하다. 이게 브로콜리 냄샌가? - _ - 그 파마머리한 그 괴식물(적어도 나에게는)의 냄샌가? 아무리 맡아도 아닌 것 같다. 달달한 냄새. 특이한 냄새라서 얼굴을 씻고 난 때면 손에다가 자주 코를 받는다 킁킁킁. 냄새를 찾으려고 학교에 까지 들고 간 적도 있는데 결국 밝히지는 못했다. 아쉬운 일이다. 혹시 이 냄새 아시는 분? 무슨 냄샌지 좀 알려주세요!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다. (참고로 친구들한테도 한 번 씩 사용하게 해 줬는데 다들 좋다고들 했어요.)

하지만 난 시사회 때 받은 거라서 썼지 보통 때라면 이렇게 비싼 것은 사기 힘들다(이런 건 용돈으로 처리라). 그리고 내 피부를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닌 것 같다. 가끔이지만 조금 당기는 느낌이 든다. 기분 상인 것 같긴 한데(내 친구들은 암말도 안했으니까) 저 아래에 나와 비슷한 님이 또 하나 계셨다. (뎃글로) 그리고 그런 것들이 아니더라도 종종 전에 게 낫지 않았나 싶을 때가 있다. 향은 이게 더 좋고 양도 이게 더 많으니 가격도 결국 쌤쌤 비슷하겠는데, 그 때가 여드름이 더 많이 호전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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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5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와 전사
캐린 몽크 지음, 오현수 옮김 / 큰나무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그다지 비추. 제목을 보자마자 이미 할 말 다 한 것 같다. 마녀와 전사 둘이 행복하게 된다. 끝.

딱히 특별하게 개그라든가 유머라든 가 그런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 같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성숙한 사랑 이야기도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훌륭한 문체라든가 치밀한 짜임세라든가 뭐 심리적 변화 같은 것이 있어 보이진 않다(사실 부실한 편같았다). 사랑 이야기를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닌 나로서는 이 책을 돈을 주고 본다든가 시간을 써서 본다든가 하는 것이 무지무지 아깝다. 물론 그러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봐도 그다지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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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5
루이스 캐럴 원작, 마틴 가드너 주석, 존 테니엘 그림, 최인자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앨범과 혼동해 버릴 정도로 두꺼운 책. "아니, 앨리스가 이렇게 긴 책이었던가?"하고 놀랐다. 내 머릿속은 맹렬하게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길다라든지-'하고 중얼거렸다. 어릴 때 읽던 앨리스는 그림반 글자반 이었고 어린이용으로 축약시킬대로시킨 그런 책이었고, 나중에 중학생이 되어서 읽은 앨리스는 상당히 얇고 작은 책이었던 것이다.

책을 열어보면 사실 내용보다 주석이 많은 것 같다. 덕분에 잠꼬대 소리가 어떤 이유로 생긴 건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저자의 유머에 새삼 "하하하하!"하고 웃을 수는 없는 일이다. 알 수 없던 문장의 뜻을 알게 되었던들 그냥 아아 그래? 하고 넘겨버렸다. 더군다나 "어디어디의 어디어디 책에서 따온 것으로-"뭐 이런 식이라 사실 '내가 이걸 왜 보는 거지?'하고 생각했다. 그것도 시험기간에 말이다. 고3이나 되어서는. 그래서 나는 주석을 반 정도 읽고 나머지 반은 읽지 않았다. 앨리스 마니아도 아니었을 뿐더러 읽어봐야 별 소용이 없을 거라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앨리스는 장난스러운 소설이다. 이상한 말만 늘어 놓았으니까. 하지만 그 상상력이라든가 재치는 무척이나 즐겁다(그 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긴 하지만). 굳이 주석이 달린 비싼 책이 아니더라도 앨리스는 읽을 만 하다. 앨리스 마니아가 아니면 조금 더 싼 앨리스를 사는 게 어떨까. 이 책은 읽기도 불편하고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다. 삭재된 부분이라든 가, 이상한 나라  하고 거울 나라 하고 하나로 합쳐졌다고 해도 난처할 정도로. 요즘은 컬러풀한 삽화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도 널려 있으니까. ( 물론 유아용과 햇갈리면 난처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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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아 전기 18 - 아득한 별의 흐름에 -하
카야타 스나코 지음, 오키 마미야 그림, 김소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델피니아전기. 상당히 평범한 내용 주제에 상당히 긴 느낌이다. 아마도 1부가 4권 안에 완결 난대에 반해 2부는 그의 곱절에 가까운 만큼  '조금 길어지지 않았나'하고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권 수도 권 수였고. 하지만, 사실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기에 만족스럽다.

임금님과 왕비님의 관계가 조금 아쉽기도 했다. 외모에 얽매이는 종족이라고 왕비님은 비난하지만 정작 월이 남자라든가 자신이 남자라든가 하는 그런 것 모습에 적당히 얽매여서 연애 감정을 회피했다!!! ... 까지 과잉 해석 하려고도 들었지만, 그 깔끔적당한 거리가 무척 마음에 든다. 검을 쳐들고 싸우는 동맹자의 모습, 무척이나 아름답지 않는가.

소설 속의 인물은 상당히 사실적이었다. 구체적이기도 했고. 왕비님 같은 경우는 체크 메이트는 잘해도 남의 속 마음은 모르는 사람(생각해 보면 이 부분 묘하게 엇갈린다!)이었고, 임금님은 그 반대였으며 더 태평한 편이었다. 셰라는 조금씩 변해가는 소녀...가 아닌 소년이었다.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누구보다 고민을 많이 한 녀석. 귀엽다. 레티 군의 의미불명의 죽음은 뭐†n!! 하고 거센 반발이일어났다. 도대체가 그렇게 쌩쌩하던 녀석이(물론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몸이었단들) 어느 날 갑자기 "난 사실 얼마 살지 못하는 몸이였어"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물론 몸 상태가 이상한 건 한 번 나왔지만). 도대체 뭣 땜시!! ...뭐 좋아 이건 지나치자.(이미 인쇄해서 세계차원으로 뿌려진 것에 항의해봐야 나만 손해다)

다음 작품도 내리 읽어줘야지. ... 아 물론 시험 끝난 후에(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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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아 전기 2 - 황금빛 전쟁의 여신
카야타 스나코 지음, 오키 마미야 그림, 김희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ㅁ= 솔직히 내용은 평범하다. 어디선가 많이 많이 들어본 내용일 것 같다. ... 가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만약에 이런 전기문 싫어하면 싫어할지도.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전통이라 전통을 좋아하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착한 왕에 예쁜 소녀 참모... 뭐 모여드는 기사님, 산적 이야기... 앗 너무 뻔해!! 하시는 분은 멀리 하셔야 할 듯.

그러나 저러나 여자애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먼산)... 힘내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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