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SERT DAYS 디저트 데이즈 - 블렌디가 소개하는 파리의 베이킹
홍은경(BlenD) 지음 / 책밥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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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데이즈


블렌디가 소개하는 파라의 디저트





Partie 1.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마레 지구의 디저트

Partie 2. 반짝반짝 빛나는 샹젤리제 거리의 디저트

Partie 3. 유서 깊은 그곳, 콩코르드 광장과 마들렌 광장 근처의 디저트

Partie 4. 사랑 가득 낭만 가득 몽마르트르 언덕의 디저트

Partie 5. 프랑스의 상징 에펠 탑과 봉 마르셰 근처의 디저트

Partie 6. 짙은 향기 깊은 여운 보르도의 디저트들



끝도 없이 달콤한 것들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맛있는 디저트가 당기는 순간은 누구나 겪어본 적 있는 감정이 아닐까.

박력분, 중력분의 차이도 모르면서 베이킹이 하고 싶어서

이것 저것 사다가 초코칩 쿠키를 만든 적도 있다. 

그만큼 베이킹을 좋아하고 먹는 것은 더 좋아하는 나에게 

디저트 데이즈는 흥미를 유발하기 딱 좋은 책이다. 


프랑스라는 나라와 파리라는 도시는 우리가 숱하게 접하고 그만큼 많이 알려진 곳이다. 반면 오직 파리의 '디저트'에만 초점을 맞춘 적은 거의 없다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디저트 데이즈'는 오직 디저트의, 디저트를 위한, 디저트에 의한 도서였다. 


무엇보다 블렌디 스튜디오의 수장 홍은경님이 얼마나 디저트에 정성을 담아 만들어 내는지가 눈에 보여서 읽는 내내 나 역시 이 책과 디저트에 애정이 생겼다. 


디저트 데이즈는 마레,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과 마들렌 광장,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몽마르트 언덕과 보르도 등지에서 디제트 문화를 이끌고 있는 셰프님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핫한 디저트 숍을 방문하고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또, 그 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거나 인상깊었던 디저트들을 골라 재해석해 새로운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우리의 입맛을 고려해 만들어낸 레시피라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인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홈베이킹으로 따라해보고 싶었다. 


얼마 전 딸기를 농장에서 대량으로 사는 바람에 딸기잼을 만들어 먹었는데 색과 맛이 영 시판용 잼에 못 미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디저트 데이즈를 읽으면서 패착을 찾았다. 과일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고유의 색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빠른 시간 안에 끓여야 한다는 점. 이 팁을 모르고 몇 시간동안 졸인다며 끓여댔으니 그럴 만도 했다. 

이처럼 특정한 디저트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음식에 대한 지식도 하나 둘씩 늘어가게 만드는 책이었다. 


난생 처음으로 들어본 낯선 이름의 디저트도 있었고 

이름을 외우기 어려운 이름의 디저트도 있었다. 그리고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도는 아름다운 디저트도 있었다. 

다양하고 신기한 그리고 맛있어보이는 온갖 디저트들이 디저트 데이즈속에 녹아들어가 있었다. 

눈이 휘둥그레해질 정도의 다채로운 형형색색의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영상보다 이해하기 쉬울 만큼 자세하고 친절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었다는 점. 

언뜻 책만 보고 따라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디저트 데이즈는 글보다 사진이 더 많을 정도로 엄청나게 상세한 과정 사진들이 있다. 

두번째로는 파리의 디저트 가게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멋진 디저트숍을 소개하는 페이지 각 하단에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그야말로 파리 디저트 투어를 직접 떠나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직접 코드를 실행시켜보니, 구글맵과 연동되어 단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다양한 디저트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모두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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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 서울, 수도권, 지방까지 한눈에 읽는 부동산 투자 지도
박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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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서울, 수도권, 지방까지 한눈에 읽는 부동산 투자 지도

태풍의 눈이 된 부동산 시장,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품은 핵심지역을 파헤치다




 진작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로 높은 수익을 낸 사람이 있는 반면 아예 모르는 분야여서 혹은 그럴 만한 돈이 없어서 무지한 사람도 있다. 남들은 재개발되는 아파트에 들어가서 재미 좀 보고 부동산 한다는 친척의 권유로 집을 사는 경우가 허다한데 나는 아무런 지식도 인맥도 없었다. 인맥은 어찌할 도리가 없겠지만 관련해서 최소한의 공부라도 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요즘 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도 그럴만한것이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만으로 돈을 불리기에는 제약이 많다. 부동산 시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뛰어드는 투자처다. 비교적 안전한 실물 자산이기도 하다.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들의 종류 역시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매경출판(매일경제신문사)의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를 선택한 까닭은 이전에 매경에서 읽은 의학, 경제등의 전문 서적들의 퀄리티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다.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의 차례이다.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으며 부동산과 관련된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1부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2부 서울, 새로운 지평을 펼치다

3부 수도권의 미래는 반전이다

4부 지방, 그 화려한 비상의 날개


1부에서는 부동산의 의의와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 신도시와 다양한 종류의 주거 공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파트와 단독 주택을 비롯하여 오피스텔의 특징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담고 있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네의 이야기들이 등장해서 흥미로웠다. 

특히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 밖에도 도시 철도로 인하여 혜택을 받는 지역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3부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수도권의 신흥 주자로 떠오른 남양주시와 시흥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도권 광역도시들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GTX노선과 관련된 지역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게 되었다. 다양한 그림 자료들이 삽입되어 있어서 본문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어서 좋았다. 또, GTX 노선별 지역 점검과 그에 따른 유망지역 분석이 수록되어 있었따. 


마지막 4부에서는 지방 지역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혁신 도시들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꼭 필요한 정보이기도 하다. 

혁신도시는 10개가 지정되었는데, 이전기관을 최대한 유사한 영역의 업무를 수행하는 가능을 중심으로 분류하여 지정했다고 한다. 부산, 대구, 광주전남,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등이 이에 포함된다. 본문을 토대로 각 지역의 입지와 장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수시로 만들어졌다 없어지는 수많은 정책들이 헷갈리거나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를 통해 전체적인 맥략과 흐름을 단번에 꺠달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부동산 문외한인 사람들의 입문서로 적격이다. 


--




주택은 실물인 부동산이므로 가격상승 과정이 그대로 연동되어 혜택을 본다. 즉,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가 가능하다. 반면 전세보증금은 정기예금과 마찬가지로 자체적인 증식기능이 없다. 전세로 사는 것은 주거비용 측면에서 제일 저렴할 수는 있으나 그 자체가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54쪽


기존의 주택 투자가 시세차익에만 기댄 투자였다면 요즘에는 매달 정기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투자로 변신했다. -65쪽


수익형부동산은 아파트 등 주택투자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이유다. 그렇가도 갑자기 인기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 왔다. 수익형부동산은 부동산읜 운용에 따라 정기적으로 일정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부동산이다. 반드시 비주거용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주거용도 가능하다. 월세를 받을 수 있다면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 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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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 음악과 미술, 문학과 건축을 좇아 유럽 25개 도시로 떠나는 예술 기행
이석원 지음 / 책밥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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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음악과 미술, 문학과 건축을 좇아 유럽 25개 도시로 떠나는 예술 기행




 

오래된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은 그리움이다.

실제로 접하기 훨씬 이전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사람들의 본능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유럽을 찾는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읽고 보고 듣고 느끼는

거의 모든 것의 원천을 찾는 셈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꿈꾸는 일이 있다.

소위 말해 버킷리스트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 바로 '유럽 여행'이다.

삶이 팍팍한 탓에 꿈만 꾸고 아직 가보지는 못 했다.

그래서 아직도 나의 바람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 문학과 건축을 좇아 떠나는 유럽 여정은,

비록 그것이 서양의 것에 국한된 느낌이 없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현대 문화의 한 줄기를 찾아보는 즐거움이다.

아무런 상념 없이 즐기는 이별과는 또 다른 면에서의 즐거움이자 알아감이다.


누구나 꿈꾸는 일이기에 여행과 관련된 에세이 역시 참 많다.

낯선 공간이 선물하는 긴장감과 여행지에서 처음 만나게 된 전혀 모르던 타인과의 관계에서 얻는 교훈 등을 다룬 책도 있고,

각 나라의 관광 명소나 맛집, 숙박 정보 등을 총집합해놓은 책도 있다.

 

물론 이런 것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유럽 여행을 가면 고흐가 보았던 오베르의 풍경,

모네의 정원이 탄생한 모네의 집,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거니는 오스트리아의 거리 등을

가장 먼저 보고 싶은 나에게는 '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만큼 알맞은 책은 없었다.

 

 


예술과 함꼐 유럽의 도시를 걷는다는 제목도 참 좋았지만

이 책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건 바로 프롤로그를 읽으면서부터다.

 

'오래된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은 그리움'

 

이라는 한 문장이 심연 속에 존재했던 어떤 향수를 이끌어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요즘 나온 노래들 보다는 예전 가요들을 좋아하고,

새로 나오는 책 못지 않게 100년 이상 지난 고전들을 가까이 하는 나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여행이라는건 또 문화와 예술이라는건 공통점이 있는 듯 하다.

바로 정해진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100명이 있으면 100개의 감상이 있고 느끼는 바 역시 전부 다르다.

개인의 성장 배경이나 살면서 체득한 게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의 고유한 성향도 한 몫 할 테고.

 

그래서 문화를 향유하는 방법은 최대한 많이 접하자는게 나의 생각이다.

'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를 읽어내려가며 작가의 주관적인 감상들을 접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총 스물 다섯개의 도시가 소개되고 있다.

 

 

1. 문화와 예술의 카리스마를 찾아

 

2. 뜨거운 태양, 남국의 강렬한 색채

 

3. 매혹적인, 그러나 이지적인 예술의 시작

 

4. 낯설지만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그 중에서도 나의 흥미를 유발한 부분은 바로 책의 시작을 담당하는 '문화와 예술의 카리스마를 찾아' 라는 부분이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거리를 사이에 두고 램브란트와 고흐의 숨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고,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오래된 카페의 커피를 마시며 르네 마그리트가 바라봤을 현실 또한 재미있다.

최근 국내에서 마그리트의 특별전이 진행중인데 이 책을 떠올리며 그의 그림을 바라보고 싶다.



그리고 음악의 도시 영국. 헨델부터 비틀즈까지, 세기를 아우르는 음악가들이 탄생한 런던 역시 잊지 않고 방문하고 싶은 도시이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의 피렌체가 소개되어있다. 수년 전 영화관에서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면서 펑펑 울었는데

그날의 기억도 새록 새록 떠오르고 영화에 등장한 두오모 대성당역시 사진으로 다시보니 반가웠다.

아직도 책장 한 켠에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책이 있을 정도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오랜만에 다시 읽어봐야지.



 

그리고 이번 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모네의 도시 프랑스 지베르니이다.

모네역시 화가의 삶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편이었는데 이렇게 그가 살던 집과 정원들의 사진과 함께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작년 모네의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책에 실린 모네의 정원은

그 때 어렴풋이 보았던 모네의 정원보다 훨씬 더 담백하고 평온한 모습이었다.

 


 

이렇게 1장을 공들여 읽고 나니 나머지 부분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었다.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시티, 스페인의 말라가, 이탈리아의 로마, 프랑스의 프로방스,

스페인의 세비야를 화가와 역사 그리고 음악사로 연결지어 설명하고 있는 두번째 장 역시도 재밌게 읽었다.

 

, 서유럽의 유명한 나라들과 도시 말고도 비교적으로 많이 접하지 못한

크로아티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전에 없던 견문과 예술적 지식이 생긴 것 같다.

비록 간접 경험이지만 이것들이 쌓이고 또 쌓이면 하나의 거대한 보물창고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코로나로 인하여 전세계가 들썩이는 요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줄 힐링 도서이다!

 

 

낯섦이 그리움으로 유럽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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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처럼 골라서 투자하는 해외 ETF 백과사전 - 이 책 한 권이면 끝, '글로벌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김태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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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처럼 골라서 투자하는 해외 ETF 백과사전

 

 

이 책 한 권이면 끝, '글로벌 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10년에 2배씩 오른 금,

 

10년에 2.5배씩 오른 부동산,

 

5년에 2배씩 오른 '수익률 1, 해외 ETF 투자

 


 

 

저금리 시대. 더 이상 예금이나 적금만으로 돈을 불리는 건 힘들어졌다.

 

단지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발빠른 사람들은 벌써 주식과 펀드를 효과적으로 이용중이다.

 

나 역시도 막연하게 수익을 기대하면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무턱들고 국내 주식 시장에 뛰어 들었다가 낭패를 본 경험도 부지기수.

 

그래서 이번에는 해외 ETF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공부하고 싶어서

 

초심자의 마음으로 해외 ETF 백과사전을 읽게 되었다.

 

 

ETF?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해석하면 '거래 가능한 펀드'라는 의미다.

 

간단히 주식시장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펀드를 말한다.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게 되는 오류 중에 '홈 바이어스 (Home Bias, 자국 편향)'가 있다고.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주식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데서 오는 편견이란다.

 

나에게도 홈 바이어스가 있지 않았나 싶다.

 

 

차트 분석과 재무재표 분석은 보지도 않고 해당 기업의 신제품 소식이나

 

내가 가진 브랜드 이미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투자했던 기억이 안다.

 

당연히 수익성을 떨어지고 주식에 대해 소극적은 자세로 바뀌었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로 알게 된 사실중에 하나는 바로

 

국내 주식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2%가 채 되지 않는다는 것.

 

 

이 좁은 우물에 갇힌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넓은 시장이자 비교적 안정적인 해외 ETF로 눈을 돌리는 것도 해볼만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주식처럼 거래하기 간편하고 그 안정성은 주식 이상으로 높으니 말이다.

 

 

 

 

 

 

해외 ETF 백과사전의 구성은 이렇다.

 

맨 앞 장에 우리가 해외 ETF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해외 ETF의 강점, 해외 ETF에 대한 간단한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그 다음 본격적으로 해외 ETF의 장점과 거래법, 상품명을 통한 파악법

 

분산 투자, 해외 ETF 투자에 꼭 필요한 사이트들이 소개되어 있다.

 

정말 해외 ETF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속속들이 이야기하고 있어서 좋았다.

 

 

이밖에도 해외 ETF 활용 방법과 투자 방법

 

투자에도 사이클이 존재한다는 것과 해외 ETF 매매 노하우까지.

 

기본 개념을 습득한 이후에 직접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고배당 ETF와 미국 주식시장 대표 ETF이 나와 있었으며

 

섹터별, 테마별, 특색별 ETF와 채권 ETF에 대해서도 총망라하였다.

 


 

해외 ETF는 다이소라는 문장이 머리속에 확 와닿았다.

 

많은 종목과 넓은 시장, 그로 인해 다양하고 세분된 ETF들이 마치 다이소를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내가 원하는 종목과 비전있다고 생각하는 종목들을 선정해 투자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또한 주식만큼 거래하기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도 좋았다.

 

 

뭐든 남의 말에 휘둘리기보다는 내가 직접 공부하고 자신이 있는 지점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법이라고 생각한다. 백문이 불어일견이라고 했던가.

 

해외 ETF 투자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직접 이 책을 통해 지식을 쌓기를 바라며 추천한다.

 

 


바야흐로 조금만 공부해도

 

돈이 보이는 ETF 전성시대다.

 

절대 잃지 않는 슬기로운 투자를 원한다면,

 

정답을 ETF 투자다.

 

 

해외 ETF로 국내 주식시장의

 

아킬레서건을 뛰어넘어

 

'든든한 수익률''든든한 미래'까지

 

보장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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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트를 위한 고급지식 - 트레이너, 운동지도자를 레벨업시키는 고오급 지식
정일규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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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가 섹시한 트레이너를 위한 고급지식 >

 

 

 

 

 

트레이너, 운동지도자를 레벨업시키는 고급 지식

 

퍼스널 트레이너, 운동지도자, 운동예호가의 지적 궁금증에 속 시원하게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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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건강 그리고 관리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책, <뇌섹트를 위한 고급지식>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피트니스에 가기보다는 홈트레이닝으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나 역시도 비슷한 이유로 집에서 동영상 채널을 보면서 가벼운 운동을 따라하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기에 앞서서 올바른 건강 지식을 쌓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운동학습과 신경

 

근골격계의 문제와 조절

 

근력운동과 근육의 발달

 

심폐순환기능과 운동

 

체중조절과 다이어트

 

만성퇴행성질환과 운동

 

 

 

뇌섹트를 위한 고급지식의 차례다.

 

 

 

우리가 몸이 피곤하고 힘들수록 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한 살이라도 젊을 때인 지금 이 순간 바로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뇌를 단련시키는 것은 공부가 아니라 운동이라는 것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운동하고 나서 피로한 건 완전히 다르다는 것

 

다리로 공부해야 머리로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의 차이점

 

 

 

오랜 시간 앉아 있어서 걸리는 증후군, 엉덩이 기억 상실증

 

코어근육이 발달해야 무병장수하기 좋다는 것

 

삐걱거리는 무릎 관절을 위한 방법

 

운동 없는 다이어트는 없다는 것

 

허약한 땀과 건강한 땀의 차이점

 

 

 

등등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내용들과

 

키워드가 자주 등장해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특히 줄글만 있는게 아니라 사진 자료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더 친절하고 알기 쉬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트레이너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베이스

 

 

 

 

 

 

 

 

 

 

 

뇌섹트를 위한 고급지식은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종 트레이너들 (PT, 운동지도자, 운동애호가 등)

 

지니고 있는 궁금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다.

 

 

 

물론 나같은 일반인이 읽어도 매우 좋다.

 

알아두면 득될 일밖에 없는 정보들이 마구 쏟아지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높아진 요즘이다.

 

그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 역시 덩달아 올라갔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좋겠지만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하는 법.

 

 

 

'뇌가 섹시한 트레이너를 위하나 고급지식'은 운동 지도자 및 트레이너를

 

겨냥한 제목을 지니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읽어도 참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책이었다.

 

 

 

전문가만 이해할 수 있는 고루하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이나 습관을 예로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표지나 디자인만 보고 책을 고르고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다소 고리타분하게 보일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책을 넘기는 순간, 내가 궁금했던 온갖 건강 상식과

 

지식들이 쏟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만큼 책에 담긴 내용들은 담백하고 알짜배기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건강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읽어도 좋고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인 사람이 처음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읽어도 좋다.

 

당연히 운동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다.

 

 

 

살면서 그 누구도 나에게 알려준 적 없는 내용들이라서 더욱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다.

 

건강을 지키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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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너의 전문성이 필드나 피트니스현장에서 실제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고

 

객에게 자신이 적용하려는 우동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한 신뢰는 트레이너의 소통능력에 크게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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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쓴다는 것은 뇌를 쓰는 것과 동의어이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뇌에 신호를 보내자.

 

 

 

운동을 할 때 느끼는 피로와 업무 피로는 원인이 완전히 다르다.

 

 

 

근육은 자극에 의해 가장 쉽게 변화되는 특성이 있다.

 

 

 

 

 

 

 

우리가 쉬어야 할 필요를 느낄 때는 몸과 마음이 지칠 때이다.

 

그런데 지친 심신을 이 과장처럼 무조건 안락과 나태의 손에 맡기면

 

더 무겁게 짓누르는 피로의 포로가 되고 싶은 삶은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본문 32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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