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정류장에 앉아 있겠다 시와함께 시인선 41
박상천 지음 / 시와함께 넓은마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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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시와함께 넓은 마루 #컬쳐 365 #따뜻하다 #힐링타임 #삶의 감동

한편 한편 시를 읽으며 따뜻함이 몽글 몽글 내가슴에 피어 오름을 느낄수 있었다
시인은 참 따뜻한 가슴을 가지신 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한편을 곱 씹으면서 아 그래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겠다 공감하며 읽을수 있어 너무 좋았다
시인보다는 어리지만 나의 지나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어쩌면 더욱더 와 닿을수 있는게 아닐까 잠시 생각했다
특별히 곱씹어 생각할것 없이 순수한 그대로 느껴지는 그런 시를 좋아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란 생각도 들었다

p42
왜라는 부사의 폭력성에 관하여
나를 무지 반성하게 하는 시라 가슴이 덜컹(ㅋ)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부르면 난 왜라고 대답한다
시를 읽고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지만
바로 또 다시 왜라고 대답하는 나를 보게되어 신랑한테 너무 미안하다
또다시 반성만 되풀이ㅠㅠ

p75
대파
대파의 꽃말이
자기애 내면의 외로움
몰랐다
귀촌4년차라
가끔씩 대파의 꽃을 보게 된다
무심코 봐버린 대파
그 대파의 꽃말은
자기애와 내면의 외로움
왜이리 짠하게 느껴지는걸까~~~~

p70
아 뭐라고 해야 하나
우리집에도 우리집 아가인 탄이와 태풍이 있다
울똥탄은 16살 대형견이라 사람나이면 100살이
넘는다
그런 똥탄을 키우다 보니 이 시가 너무 와닿는다
자다가 이리저리 돌아눕다 보면
그때마다 그 강아지는
어느새 자기 앞으로 넘어와 누워있다는 거
그래
울똥탄도 풍이도
오래오래 같이 살자

p14
죄스러운 아침
시인이 얼마나 따뜻한 분인가가 여실히 나타나 있는 시다

서평
요즘 너무너무 힘들어 한숨이 절로 나왔는데
시를 읽으며 반성과 함께 숨을 크게 쉴수 있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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