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울과 도시에 사는 것을 희망한다. 배달 음식점이 하나도 없고, 편의점 또한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시골에 살면서, 편안하게 윤택한 도시 생활에 대해서 선망하게 되기도 하지만, 정작 평생 월급쟁이 월급으로는 살수 없을 만큼 비싼 아파트를 감수하고서라도 도시에 살아야 하나라는 의문이 동시에 들기도 한다. “단순한 삶을 찾아서”는 도시를 떠나 농촌, 산지로 이주하여 단순한 삶을 찾아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저 자연이나 단순한 삶에 대한 예찬을 넘어서, 경쟁적이고 남과 자신을 끓임없이 비교하게되는 도시의 삶과,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결국은 편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도시의 구조를 되돌아보면서, 도시에서의 삶에 대해서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된다.
단순히 비싼 집과, 경제적 풍요라는 만연한 선망의 대상을 넘어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그 것을 위해 어느정도 경제적 부가 필요한지, 타인과 어떻게 연결되고 소통할것인지라는 삶 그 자체의 고민들은 한 사람의 삶을 담은 에세이이면서도 삶을 살아가는 철학을 함께 담고 있다.
단순한 삶에서 찾은 해답들을 통해 도시가 정작 중요하지 않은 거짓된 욕망과 불필요한 관습에서 파생된 비효율적인 소비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면서도, 더 나아가 타인과 함께 공존하고 더 행복한 삶의 방향을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