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계 -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고 나만의 설계도를 만드는 법
론 프리드먼 지음, 이수경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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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창조자나 창작자들이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 창작의 고통일것이다. 기존의 창작물을 그대로 따라하면 몰개성한 표절이 될것이고 기껏 고민하게 새로운 장을 개척하더라고, 실험적이라거나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싸늘한 반응에 직면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설계라는 말이 낮설기도 하다. 오래전 미군이 하늘에서 떨어진 UFO를 주워다가 리버스엔지니어링 식으로 비행기계를 다시 만든다는 괴담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창작자의 기획자들이 역설계를 통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나만의 설계도를 만드는 것에 대하여 제목만 들어도 솔깃해 보였기에 '역설계'라는 도서를 펼쳐들게 되었다.


몇년 전부터 유행하던 '오토체스'류의 게임에 대하여 중소 게임업체가 기존 게임의 모드 방식으로 개발한 게임의 방식이 거대한 게임 기업들의 자본과 IP, 인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베끼기 게임을 낸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실의 대중은, 좀더 쉽고, 말끔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접하게 되면 아무리 정치적 올바름이나, 도덕의식을 강조하는 요즘이라도, 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며 냉혹한 현실의 법칙이다.

창조의 고통을 항상 직면하는 기획자들에게, 무턱대고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할것이라는 천진난만한 이야기보다는 기존에 무궁무진한 성공 선례들을 바탕으로 모방하고 따라할만한 기본 베이스를 뽑아내고, 어떤점을 통해서 차별화 할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인 기획자의 자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역설계를 통해 하게된다.


거장의 능력과 비전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받아 들이고, 나는 어느정도 성취를 할수 있을지, 좀더 나아가 어느점을 개선시키고 차별화 시킬것인지, 치열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시장의 암호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그 비밀 설계도를 만들어 보고, 내 작업에도 적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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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
민제이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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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제는 진부한 클리셰가 되어버린 양판소의 이야기 패턴들이 있다. 과거로 회귀하여 남들이 모르는 미래를 안고 있는 주인공이나, 나만 알고 있는 게임이나 소설속 이야기가 현실속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뻔한 이야기 패턴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많은 소설들에서 우려지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되 고구마 같은 일상 속에서, 어떤 초능력이라도 생기면 소설이나 만화 속 먼치킨 캐릭터처럼 주인공이 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다른방식으로 초능력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이 있다. '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는 사이다 먼치킨 캐릭터의 초능력 활용법 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어느면에서는 씁쓸하기도 한 초능력 회사원의 이야기이다.


찢으면 과거로 회귀하는 명함을 3장가진 신입사원의 이야기는 회사생활 초짜인 나에게도 많은 공감을 가져왔다. 이정도면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결재에 들어가지만, 상사의 손에서 이리저리 누더기가 되어 다시 작성해야하는 서류들, 메일 보내면서 첨부파일을 보내지 않거나, 조금 서둘러서 챙겨야 하는 것들을 깜박하는것 같은 조그만 실수들까지, 하루하루 좌충우돌 살아가는 나의 일생에서, 결재 이후, 다시 결재전으로 돌아가면 실수없이 완벽한 일처리를 하지않을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연히 얻은 명함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얻은 신입사원 김가현은 과연 완벽한 신입사원이 될수 있을까. 잘못된 실수를 되돌리기 위해, 또 한번은 불합리한 회사 운영방식에,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던 사표를 실제로 상사와 대표에게 던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어쩌면 시행착오를 거치고, 피할수 없는 실수들을 반복하는 것이 회사원의 숙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현실속에서 초능력을 가지게된 회사원들의 서글프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한 소설은 단순히 먼치킨 주인공들의 소설을 뛰어넘는 유쾌함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고, 나의 회사 생활을 다시한번 돌아보며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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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윤설 지음 / 달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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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많은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막 사회에 한걸을을 들인 청춘들에게,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한 그대들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전한 것은 많은 울림을 주었다. 하지만 반대로, 왜 아픈게 청춘이냐고, 아픈건 청춘이 아니라 환자라는 반대의 이야기도 있었다. 청춘의 힘듬을 굳이 포장하지 말라는 의견이었다.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복합적인 감상을 들게하는 책이다. 여름의 후덕지근함 떄문인지, 기력이 없고 지치는 요즘이다. 유행하던 드라마의 한 대사처럼 아무 이유없이 그저 당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신을 추앙하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일일 것이다. 이렇게 지치고 버티듯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에게,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나란 이야기는 어디서 본 것 같은 진부함이기도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말이기도 한다. 시인지, 수필인지 애매한 간결한 길이의 글들은 한두페이지로 대부분 마무리 되어 간결하게 읽을수 있는 글들이 묶여있다.

사실 살아가다 보면 알게 모르게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된다. 타인의 성취에 내가 초라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 타인의 실패나 어리석음을 보면서 악취미로 통쾌함을 느끼기도 한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간결하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타인이 아닌 나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내가 열심히 해도 결국 티도 안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노력을 해도 결과를 얻어 내지 못할까하는 걱정 대신 진부하지만 네가 한 과정이 중요하고, 자신이 만족 할수 있는 기준을 가진다면 괜찮다는 이야기는 뻔하지만 그래도 위로가 되는 이야기들이다. ‘나를 추앙해요.’라는 명령투의 입밖에 꺼내기도 힘들고 듣기도 힘든 대사보다는 ‘나 자신을 추앙하기’라는 현실감 있는 목표를 생각해보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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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당신을 위한 위로
최대호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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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런 순간이 있다. 거대한 세상의 흐름속에서 내가 뭘하든, 어떤 노력을 하든 세상이 알아주지 않을것만 같은 때 말이다. 직장에서 일에 치여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 치여서 자존감이 바닥치기도 하고, 내가 애쓰고 노력해봐야 알아주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때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일하면서 화를 내지 말아야지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곤하지만, 쉽게 지켜지지않는 약속일 뿐이다. 큰 고난을 만나도 돌아갈 여유를 갖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박수받을만 하다. 화려한 것만이 빛나는 것이 아니라 너의 색이 수수해보여도 당신의 색으로 빛나는 것이다라는 조그만 위로의 글귀가 오늘 나의 마음을 울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라는 책의 제목처럼, 힘든 하루를 보낸 나에게, 너만의 빛깔이 아름답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날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좋아질날이 올것이라는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고,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게을러 지지 말라고 하루하루의 소중함에 대하여 짧은 글귀를 전달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점이 완전한 내편이 갈수록 줄어든다는 것이다. 맹목적인 사랑과 응원, 그리고 내편은 살아가면서 만나기 힘든 것들이다. 마음 어디한구석이 무너지고 허할때, 그래도 나는 네편, 힘들어도 조금 쉬어가면 괜찮을거야, 당장 해결책이 없어도 조금 돌아가면 괜찮은 해결책이 나올거야라고 조그만 이야기를 늘어놓는 조그만 책에 그저 뻔한 감성도서라는 생각이 들어도 위로를 받고 간다.

웃는 순간이 가장 예쁜 나에게, 그리고 어디서든 어떻게든 행복할 나에게 , 나의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나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또 한줄 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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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에너지 전쟁 - 2050년 탄소 중립을 현실화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서막 그리고 새로운 기회들
정철균.최중혁.정혜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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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소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돌이 없어져서 석기시대가 끝난것이 아니다라는 말로 책을 시작한다. 이미 화석에너지를 문제 없이 쓰고 있지만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요즘들어 부쩍늘어나고 있다. 여름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나, 폭우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전보다 환경나 에너지에 대하여 관심을 더 가지고 있다. 전기차나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가 이제는 그저 바른 도덕의 이야기를 넘어 힙한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도서 '넷제로 에너지 전쟁'은 단순히 도덕책에만 나올것만 같은 딱딱하던 미래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넷제로 라는 단어 또한 탄소를 더이상 배출하지 않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미래 에너지에 대한 계획은 함축적으로 담은 단어이다. 석유를 통해 만들어낸 에너지는 점차 줄어가고 풍력, 태양열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점차 늘려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을 0으로 맞추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꿈과같은 계획을 위해 문샷계획을 기획했다고 하지만 반대로 에너지 투쟁에서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반대로 '어스샷' 이라는 계획으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하여 탐구하고 있다.

도서는 태양광, 풍력, 원자력, 수소와 같이 기존의 석유를 대신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하여서도 소개하면서, 한편으로 파워팩,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와 같이 효율적으로 신에너지를 관리할 여러 기술에 대하여서도 소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면서 전문가의 인터뷰를 제시함으로서 다양한 시각에서 에너지의 대한 생각을 제시한다.

사실 친환경 에너지를 생각하면 괜히 비용 들여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드는 것이 경제 성장을 저하하고, 괜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기후 위기에 대한 여러 문제를 체감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후 변화는 그저 음모론자들이 만들어낸 괴물이라는 말을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젠 과소평가 하기만 힘든 여러 문제들을 마주하며, 오히려 친환경 에너지가 우리 앞을 막을 문젯거리가 아니라 , 오히려 여러 사람의 함의를 모으고 관심을 모아, 더욱더 빠른 발전을 할 계기가 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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