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스팩투자법 - 스팩투자 최다 질문에 답하는 단 한 권의 책
리차드(이명진)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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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미국주식 스팩투자법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의 활황이 계속되던 때, 넘치는 유동성으로 성장섹터와 스팩주식이 과열되었다는 이야기가 종종들려 왔다. 스팩주식이라 함이, 신사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기대감으로 오르는 부분이 많기에, 스팩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기도 하다. '미국주식 스팩투자법'이라는 책을 보고, 흘려들은 부정적인 의견이 먼저 떠오르기도 했지만, 다양하고 많은 주식 중 스팩이라는 분야만으로 만들어진 한권의 책에, 스팩투자를 하든 안하든 그 투자의 지침이 될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스팩 주식은 껍데기인 셸회사가 상장할만한 가치를 지닌 셸을 찾으면서 그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은 자금 수혈을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찾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상장 절차를 통해 자본을 확충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혹시 구린 구석이 있는 기업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스팩 주식이 상장, 합병발표, 투표까지 일련의 과정을 가지기에 일관성있는 나만의 계획을 짤수 있다는 점이 스팩 투자의 장점으로 보인다. 일례로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니콜라'같은 주식과 몇몇 스팩주식들은 합병발표나 투표와 같은 이벤트를 중심으로 유사한 주가 움직임을 보인다.

단지 패턴뿐만 아니라 유망한 스팩주식들의 이력과 특징, 경영자들을 나열하면서 각 스팩들의 특징도 나열하여 개별 스팩 주식들에도 집중할수 있는 내용들도 풍부하게 등재하고 있다. 스팩에 대한 의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저자가 강조한 원칙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뜬소문에는 신중히 대처하고 합병 대상의 실적을 중요하게 여기는 신중한 태도가 중요하는 원칙을 강조한다. 막연한 이야기보다 책 한권을 통해서 스팩 투자 주식에 대한 지식을 익힌다면 주식시장에서 큰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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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 최고 학력을 쌓고 제일 많이 일하지만 가장 적게 버는 세대
앤 헬렌 피터슨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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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요즘 애들

 

그리스 시대부터 요즘애들은 예의가 없고 글러먹었다라는 낙서가 유물처럼 내려져온다는 말이 있다. 요즘에도 90년대 생이 온다 도서처럼 요즘애들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있고, MZ세대라는 말이 유행처럼 매체에 넘쳐난다. 나때는 말이야라는 말처럼 시간이 흐르고나면 괜찮아 질것이다라는 막연한 위로가 넘쳐나지만 '요즘 애들'이라는 책은 그런 희망적인 이야기와는 전혀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력은 최고이지만, 부모 세대보다 가난하게 사는 첫 세대라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요즘 애들'이라는 책은 네가 힘든것이 단순히 네가 능력이 부족해서, 노력하지 않아서라는 말과 함께 자기개발하고 각성하라는 이야기는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 무력감에 대하여 저항하고, 세상이 거지같다라는 이야기를 책은 당당히 말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하는 풍조와 노동을 착취하고, 감시가 넘쳐나고, 휴식마저 죄스럽게하는 형현실을 매섭게 비판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의 풍조에 흔들리는 갈대일수 밖에 없는 갈대같은 개인 한사람으로써 그저 불평과 불만은 패배자의 변명같아 들려보이는 것이 주류적인 시선일수 밖에 없다. 저자또한 단순히 불만으로만 책을 맺지 않고 더 나아가, 힘을 합하여 저항하고, 변화를 주장할 정치인에 같이 투표해야한다는 주장을 남기기도 한다.

보통의 책들은 일반적인 통념을 담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 애들'은 보통의 클리셰 범벅인 이야기와는 다르게 개성있게 자신만의 주장을 도발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또다른 시선에서 이 사회의 문제를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즐겁게 독서할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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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 알고 보면 가깝고, 가까울수록 즐거운 그림 속 철학 이야기
이진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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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몇년전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한적이 재미있게 본적이 있다. 보통 어릴적 수학여행이라고 하면, 줄줄이 버스타고 이동만 하는 재미없는 여행이라는 생각에 따분하였지만, 티비 속 여행과 대화를 보다보니, 진정한 수학여행의 의미가 티비속의 대화와 같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의 융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이라는 도서는 상관없어보이는 철학과 미술이라는 이야기를 연관지어 흥미롭게 풀어낸 도서이다. 모두가 잘 아는 명화인 천지창조에서의 손 모양, 눈가린 여신, 테피스트리등 다양한 명화와 철학적인 내용을 연결시키고, 더하여 같은주제에 대하여 통시적으로 미술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힌다.

 

천지창조 속 신과 인간의 손모양만 보면 어느 쪽이 신이고 인간인지 구분할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챕터는 신과 인간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 신은 죽었다라는 니체의 유명한 명언에 까지 연결된다. 마지막 천지창조 그림속 어쩌면 작은 옥의 티까지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어나간다.

 

철학, 미술이라는 분야가 사회생활을 하며 밥벌어먹어가며 살기 팍팍해질때면 자연히 멀어지는 분야이다. 막연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하다.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은 어찌보면 지적인 허영심일수도 있는 어려워보이는 내용을 친숙하게 접할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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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2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Wow 그래픽노블
캣 레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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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냅드래곤

 

살아가면서 서글펐던 순간이 있다. 내가 나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수 없다라는 사실이 사무칠때이다.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인데, 내모습이 초라해보이기에, 내모습을 꽁꽁 숨기고, 슬퍼도 괜찮은척 하고만다. 도서 '스냅드래곤'은 이런 이런 내모습과는 반대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마녀로 불리는 할머니, 3개의 다리만 있는 개, 특별한 취향을 가진 아이들처럼 이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모습 그대로로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런 특이함 때문에, 마녀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좋지못하게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네가 어떻든 상관없다라는 친구의 대답처럼 각자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위안이 아닐까.

요즘 유행처럼 매체에 나오는 정치적 올바름으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네가 그러는건 괜찮아, 그런데 가까이는 나랑 연관은 안됐으면 해라는 거리유지도 PC못지 않게 자주보이고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한다. 어느 때보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혐오의 정서가 만연하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나만의 지지자가 있다면, 그저 소문속의 무시무시한 마녀가 아니라, 로드킬 당할 위협의 동물들을 구하는 진짜 마녀가 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불행하게 내가 괴짜인 마녀일수 밖에 없다라는 좌절대신, 자신있게 나는 이렇게나 개성있는 마녀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마을에는 마녀가 많이있다라는 이야기의 마무리처럼, 다양함을 인정하는 이 이야기는 금어초처럼 찬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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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 - 불확실성 속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힘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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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포커 게임이라고 하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손모가지 걸고 도박하는 타짜나, 음습한 하우스에서 하는 불법도박이 먼저 떠오른다. 블러프의 저자는 서로 판돈을 걸고하는 도박으로서의 포커가 아니라 정식적으로 대회가 열리고 우승자에게 상금을 주는, 수백명이 참가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포커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국 손패가 좋고, 운이 좋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대회를 열고, 프로 플레이어가 있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블러프는 이런 프로 포커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의외로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운이 좋아 성공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끝까지 듣다보면, 결국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사람이 기회를 잡을수 있었다는 것이 느껴질정도로 많은 대비와 노력을 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박진영이 운영하는 JYP엔터는 소속 가수들에게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꾸준함을 강조하기로 유명하다. 비록 인성없이 스타성만으로 성공할수 있겠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위기가 찾아오고, 여론이 등을 돌릴 때, 인성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은 주변 사람들이 나서서 도와주고, 꾸준함으로 쌓아낸 차이로 위기를 극복하지만 그렇지 못한 스타들은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다.

포커 플레이에도 위에서 성공한 사람들과 유사한 논조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손패의 운이 좋은지는 중요하지 않고, 게임 중 실수를 하지않고,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고, 비록 지금게임에서 운이 안좋더라도, 패를 까지 전까지 상대방은 내 패를 알수 없기에 곧이 곧대로 표정으로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내용은 여러 성공담에서의 공통점과 같은 내용이다.

‘블러프’는 블러핑으로 한번에 올인 후 인생역전하는 영화같은 이야기는 결코아니다. 한번의 블러핑을 성공하기 위해, 확률을 계산하고, 게임이론을 공부하고, 강한 손패처럼 블러핑을 하는 수많은 시행착오는 한번의 블러핑 성공을 위한 여정과 같은 서사시와 같다. 포커에서 발견한 통찰을 확장하여 다방면의 분야에서 몰입하고, 판단한다면 다름아닌 성공의 지침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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