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인간 한스 올라브 랄룸 범죄 스릴러 시리즈 2
한스 올라브 랄룸 지음, 손화수 옮김 / 책에이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노르웨이 작가 한스 올라브 랄룸의 범죄 스릴러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위성인간이 출간되었다. 전편인 파리인간을 우연히 한번 봐볼까.. 라고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은근 재밌어서.. 다음편은 언제 나올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저번 책 제목은 파리인간인데 이번 책 제목은 위성인간이다. 뭔가 스릴러 제목 치고는 좀 딱딱하고 어색하네...싶겠지만.. 첫번째 작품인 파리인간을 보신 분이라면 위성인간도 읽으면..충분히 아..이래서 위성인간이라고 하는거구나 싶을것이다. 참고로 말하면 파리인간은 어떤 극적인 상황에 연루된 후 평생 걱에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 말한다. (Page 142) 그럼 이번 위성인간은 어떤 뜻을 담고 있을까? 그건 이책에 대한 줄거리와 그리고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언급하기로 하겠다. 
 
아시다 시피 이책은 스릴러 책임에도 불구하고 좀 낯선 느낌을 받을수있을것이다. 노르웨이 하면 생각나는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작가가 한명있다. 요네스뵈 작가님이다. 올해 2월말경 방문하시기도 했던 그분인데. 그분의 스릴러는 굉장히 남성미가 넘치는 거친 매력을 내뽐는다, 그러나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작가지만..쓰는 스타일은 확실히 다르다. 이건 확실히 파리인간을 보신 사람이면 대번에 눈치 챘을것이다. 거친 느낌이 아니라 상당히 고전미가 느껴지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이책은 스릴러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느낌이 난다. 실제로 아가사 크리스티 팬이기도 해서 이번책 역시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헌정한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확실히 거칠고 긴장감이 넘치는 분이 보면 좀 느릿느릿하고 답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이책의 큰 매력은 그거라고 생각한다. 전세계적으로 스릴러 책은 계속 출간되고 있으나..요즘은 거의 같은 패턴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좀 질리게 한다. 물론 예외인 경우(요네스뵈 그리고 일부 작가님은 제외)는 있지만..주구난방식으로 나오는 스릴러 책들과는 달리 투박하지만..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옛날의 방식을 도입하여 차별화를 준건 잘한것같다. 파리인간도 그랬고 이책도 전체적으로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느낌이 나서 좀 투박한게 있긴하지만.. 오히려 그 투박한 모습과 이야기 전개는 다른 소설보다 이 책을 보게하게끔 하는 큰 매력을 이끌어 낸다. 그래서 전편 파리인간도 그랬지만 이번 위성인간은 파리인간보다 더 고전 스러운 면이 더 돋보인다. 추리하는 재미도 더 쏠쏠해지고 ㅎㅎㅎ 저편보다 더 재밌었진 이번 위성인간은 그럼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까? 간략히 언급하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1969년 5월 10일 토요일, 콜비외른 크리스티안 경감의 집무실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자는 2차 대전 당시 저항군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거만하고 평판이 좋지 않은 억마장자 막달론 셀데룹. 그는 자신이 곧 죽임을 당할 거라며 비밀리에 만남을 희망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예정한 날보다 일찍, 일요일 식사모임에서 열 명의 목격자 용의자들 앞에서 살해당한다. 살인자는 막달론 셀데룹과 같은 식탁에 앉아 태연히 밥을 먹을 정도로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러나 열명의 용의자들은 사건의 단서를 잡기도 전에 차례차례 기이한 방법으로 죽임을 맞이하는데.. 막달론 셀데롭을 죽인 범인을 찾는 동시에 용의자들의 죽음도 막아야 한다.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파트리시아의 뛰어난 두뇌를 통해 냉혹한 살인마에 맞서 진실을 밝혀낼수있을까?

 

앞서 애기했듯 이번편은 저번편에 비해 훨씬 더 고전미가 느껴지는 스토리가 보인다. 억대 장자가 자신의 목숨을 위협당하고.. 경찰에 의뢰하지만. 경찰과 만나기 전에 10명이 넘는 용의자 앞에서 살해당하고..그이후 연속적으로 사람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전형적인 소설 패턴이 보인다... 그래서 이번편은 더 집중해서 보았던것같아. 앞선 파리인간을 통해 사건을 해결한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이 이번사건을 조사한다. 파리인간에선 경감도 그렇지만... 파트리시아라는 여인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했다. 이른바 안락탐정 이라고 할까? 현장에 가보지 않고 누군가의 정보를 가지고 추리하고 범인을 밝히는 것이다.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파리인간을 통해 파트리시아의 뛰어난 추리능력을 확인하고 이번사건 역시 발생하자 마자 그녀에게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위성인간 책은 파리인간에 이어.. 노르웨이의 뼈아픈 역사적인 사실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 소설을 쓴 작가가 노르웨이 역사를 전공해서 그런가. 파리인간에서도 그렇고 이번편에도 세계 2차 대전의 이야기가 간간히 나온다. 살해당한 막달론이라는 사람이 당시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노르웨이 해방을 위해 싸운 저항군의 일원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막달론을 죽인 용의자 후보는 10명이다. 막달론의 현재부인과 전부인 그리고 아들딸들..
그와 함께일한 몇몇 사람들과  비서(정부) .. 참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이들은 막델론이라는 인물 주변에 맴돌아 있다.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모든 이들이 범인일거라는 의심만 생기고.. 그때마다 파트리시아를 찾아간다.  경감이 애기해준 정보를 토대로 추리를 해나가는 그녀는.. 막달론 이후 연속적으로 살해사건이 발생하는데 있어.. 사건의 면모를 파악하고 결국 모든 진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모두 드러난 진실은 왜 이책의 제목이 위성인간인가..라는걸 보여주게 끔한다. 이책의 제목인 위성인간은 앞에서 말한 파리인간과 유사하지만 살짝 다르다. 어떤 이유로 한 사람의 주변을 평생 맴도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나도 누가 범인일까.. 막 추리해가면서.. 범인의 정체를 알게되었을때는..아 뭐야.. 설마..-_- 이랬고 참..이모든 시작이 그인물 때문이라는걸 생각하니 참.... 씁슬했던것같다. 인간이 이렇게 추악할수있나 싶고.

역사적인 사실을 보았을때 우리나라도 일제 강점기 시절때..저렇게 했던(스포가 될수있어서 비유로 애기함)  인물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하니.. 너무너무 화가났다. 그리고 또 달리 밝혀진 사실에선.. 참 돈때문에 별짓을 다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소설이지만서도 현실성이 굉장히많이 느껴졌다고 할까? ㅋㅋㅋㅋ
 
파리인간 편도 정말 재밌었는데 이번 위성인간은 인간이란 상황에 따라선 이렇게 행동하기도 한다 라는 교훈을 제대로 보여주는... 허구의 이야기지만.. 주변에 충분히 있을만한 이야기를 그려내서 그런가 더 좋았다. 추리하는 재미도 더 쏠쏠했고. (마지막은 좀 씁쓸했지만..ㅋㅋ) 게다가 소설 마지막 부분에선 크리스티안센 경감과 파트리시아의 관계가 그냥 협력자가 아닌 애인이 될 가능성이 보여서.. 그점 또한 흥미진진했다. 앞으로 나올 세번째 이야기는 촉매살인이라고 하는데 이책은 나오자 마자 베스트 셀러에 진입했다고 한다. 전편들에 비해서 파트리시아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많이나올것같아서 기대중이다. 점점 갈수록 재밌어지는 한스 올리브 랄룸의 책.. 아가사 크리스트 느낌이 나는 스릴러 소설을 보고싶다면 이책을 선택하시길!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1~2 합본 - 전2권 - 스모 스티커 편, Novel Engine POP
마츠오카 케이스케 지음, 김완 옮김, 키요하라 히로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작년 12월 중순쯤에 처음 홍보글을 보고 알았던 만능감정사 사건수첩이다. 이책이 드디어 노블엔집 팝에서 출간되었다. 일상 미스터리 장르라는 점에서 흥미가 있었고, 왠지 ~사건수첩 들어간건 다 재밌을것같아서 나오면 질러야지 하고생각했다. 실제로 작년 이맘때였나..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2월경이 출간되어 꽤 인기를 끈 기억이 난다. 그거 말고도..커피탈레탕?인가..그 사건수첩 책도 2권이나 출간되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고 책을 이용한 미스터리 부분에 끌려서 재밋게봤는데 커피탈레탕은 너무 비블리아를 따라한 느낌이 들어서 보진 않았다. 근데 일본에선 꽤 인기를 끌었나보다. 이런 ~사건수첩이 들어간 만능감정사큐의 사건수첩 역시 일본엥서도 꽤 인기를 끈 모양이다. 현지에서도 누적판매 250만부를 돌파하였고 만화로도 제작되었으며 영화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아야세 하루카가나온다 (드라마 백야행을 본 사람이라며 다 알듯)  

암튼 엄청난 기대속에 이번주 화요일! 드디어 도착했다. 원서 표지판 그대로 썼는데 굉장히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읽으면서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과 비교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읽는 내내 그 책이랑은 많이다른 느낌이라 좋았다.

 

총 1,2권이 출간되었는데..1,2권은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스모 스티커 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는 일상 미스터리 장르이기도 하지만..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과는 좀 다른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있다. 일단 1권에서는 이책에 주인공인 셜록홈즈를 연상케 하는 23살 만능감정사 큐 사무소에서 일하는 만능감정사 린다 리코와 주간 카토카와 기자 오가사와라가 도쿄 23구를 장식한 의문의 스티커..즉 이상한 스모선수를 연상케 한 스모 스티커를 통해 만나고 그사건을 풀어가려는 이야기와 함께 린다 리코가 어떻게 도쿄에 올라오고 만능감정사라는 사무소에서 어떻게 일하게 되었는가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굉장히 아름답고 지식이 박식한 린다 리코지만..그녀 역시 우리와 다를바 없는 공부에 전혀관심없던 보통사람이었으나.. 고향이 어려움에 처하자 그걸로 도쿄로 혼자 올라가 취직을 준비하고.. 계속 낙방하던 중 어떤 마음씨 좋은 분을 만나..지식도 싾으면서.. 그런 과정을 통해 감정사 일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그래서 이책의 또다른 주인공인 기자 오가사와라를 만나게 된것이고..ㅎㅎㅎ

 

 

 

스모선수를 연상케 하는 스모스티커에 대한 수수께끼를 조사하던 린코와 오가사와라는 그와 더불어 다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 사건을 휘말리는데 큰 일조를 한 린코..사건은 해결했지만 뭔가 큰 폭풍을 일어날거라는 예감이 드는 이야기로 1권을 마무리 짓고 2권에서는 그 예감이 제대로 적중하여 일이 시작되었다. 2권에서는 스모 스티커 사건과 더불어 위조 지폐 사건이 발생한다. 즉 완전똑같이 생긴 만엔권 지폐 두개를 각 언론사에 배포하고.. 일본 경제를 무너뜨리겠다는 소동이 일어나는데..실제로 너무나 똑같은 두개의 지폐로 인해 일본 사회는 큰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로 인해 일본 엔화의 가치는 하락하고.. 물가는 엄청나게 상승해버린다. 전철 한구간이 1900엔이상이 되고 식품 하나 사는것도 엔화로 3000~4000엔이 넘는 말도 안되는 현상인 하이인플레이션이 발생함으로인해  혼돈에 빠진다. 오가사와라 역시 이에 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가운데 린코는 위조 지폐를 만든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간다. 오가사와라 역시 도쿄에 남아 이 말도안되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는데..린코는 여러가지 판단 착오를 겪으면서 결국 사건의 진상에 한발자국 다가간다. 그리고 2권에서 이 어마어마한 사건이 마무리 짓게된다. 스모스티커를 붙이고 일본 경제를 파탄나게한 위조지폐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누구일까?


총2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복잡하고 중구난방해 보일수있는 스토리를 작가는 린코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통해 이야기를 재밌게 이끌어 나간다. 셜록홈즈를 연상케 한 린코지만.그녀 역시 어려운 사람의 상황을 듣고 눈물을 흘리고 불의를 보면 못참은..아주 감정이 풍부한 여성으로서 다른 사건수첩과는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 재밋게 볼수있을것이다. 게다가 린코는 외모 역시 아주 이쁘게 나오므로 ㅋㅋㅋ 

이책에 나오는 저 위에 보이는 스모 스티커 사건은 실제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이런 사례를 토대로 작가는 일본 위조위페 사건 스토리를 만들고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또한 굉장히 흥미진진했는데 사실 이부분에서 전문성있는 용어들이 나와.. 조금은 이건 어렵게보일수깃겠으나..조금만 이해하면..아하..이래서이런거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마지막에 나오는 힌트 역시.. 작가가 센스가 좋구나.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첫판부터 어마어마한 큰 스케일로 찾아온 만능감정사 사건수첩은 3권에서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간다고한다. 1,2편을 통해 린다 리코가 어떤 인물이고 그녀가 왜 이직종을 선택할수밖에 없었나..라는 기본적인 틀을 본다 생각하면..정말 재밋게 읽을수있을것이다. 다음시리즈가 더 기대되는 만능감정사큐 사건수첩이다!!!


PS. 이 책에 주요 사건으로 나오는 위조지폐사건.. 이로 인해 하이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일본 경제가 엄청나게 뒤흔들리게 되는데.. 하이인플레이션은 과거를 되돌아 가면 이와 비슷한 일들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듯하다. 세계1차대전 이후 독일이 그렇고..최근을 돌아보면 짐바브웨의 경우도 그렇고.. 지폐가치가하락하고.. 물가가 엄청나게 폭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과연 나는 이 이야기를 보면서 만약 우리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내가 지금 그상황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엄청 힘들고 장난아니겠지..아마 우리도 책속에 나온 그상황처럼 대혼란이 일어날듯..(우리도 그러고 보니 IMF때 이런비슷한 경험을 격엇던 일들이 있었네..그때 참 힘들었는데 나는 그때가 13살때던듯한데.기억이 가물가물하네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빙과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가 정발되었다. 많은 팬들이 기다린 고전부 시리즈..나는 이 시리즈를 애니를 먼저 보고 접하였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왜 소설 정발을 기다렸는지 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네자와 호노부 이작는 예전 추상오단장을 통해 만났었다. 그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었던 기억이 나는데..이상하게도 그 이후 작가와는 인연이 아니었는지.. 다른책을 읽지 않았던것같다. 그중 애니 빙과라는 작품이 재밌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생각외로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알고보니 원작이 요네자와 호노부라고 해서 놀랐다. 올초에 소설이 정발된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이제 10월..거의 가을이 되서야 정발이 된셈!! 하지만..소설은 정발되었으나 애니를 본 사람은 소설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을밖에 없는게.. 지명과 인명에 대한 바뀜이다. 아무래도 정발을 하는 입장에서 일본어를 번역할때 일본어를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서 해야하는 방침이 있는듯하다. 그래서 극중 인물인 치탄다 에루가 지탄다로 바뀌었다.   그 소식을 듣고 읽는 맛이 떨어질것같다는둥.. 안산다는둥..말이 많았던것같은데.. 방침이 그러하니 어쩔수없는거 아닌가.. 뭐 안사고 싶다면 안사는거고.그래도 대부분 사는것같긴하지만..

난 읽어본바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패스한다..^^ 빙과에 대한 서평은.. 애니와 관련되서 이야기하는게 나을것같다. 원작소설이긴 하지만..애니를 보니 원작소설에 정말 충실하고 정말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냥 글로 줄거리를 설명하는거보다 애니 빙과캡쳐를 통해서 어떻게 책내용이 흘러가는지 이야기하는게 좋을것같다. 


빙과는 총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원하는 일이 아니면 힘쓸필요가 없다는.. 에너지절약주의파에 가까운 남주인공 오레키 호타로.그리고 호기심 만땅의 여주인공 치탄다 에루.. 그리고 오레키 호타로와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후쿠베 사토시 그리고 이바라 마야카..이 네명의 주인공들이 고전부라는 동아리에 들면서 일상의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간다. 

 

 

가운데 시크한 표정이 오레키 호타로, 옆이 사토시, 그리고 귀여운 표정의 치탄다 그리고 사토시를 불만스럽게 쳐다보고있는 이바라의 모습..^^


이야기는 누나의 강요에 못입어 고전부 동아리에 나홀로 신청한 호타루가 역시 고전부에 들어온 치탄다 에루를 만나면서 시작한다. 첫만남부터 이상한 수수께끼를 풀기시작한 호타루 ㅋㅋ

열쇠를 가지고 오지 않은 치탄다가 어떻게 동아리실에 들어올수있었는지.. 그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 신경쓰여요..."라는 말로 호타루를 괴롭힌다 ㅋㅋㅋㅋ 사실 치탄다니까 통했지... 다른 평범한 아이였으면 통했을지 의문 ㅋㅋㅋ 귀찮은 일은 안하는게 좋다는 성격의 호타루는 얼떨결에 사건을 해결하고...이어서.. 도서관에서 똑같은 책이 같은 날 되돌아온다는..수수께끼도 연이어 풀게된다. 이를 본 치탄다는.. 그런 오레키에게 자신의 비밀을 터놓고..도움을 구한다. 

 

 

그 비밀은 숙부에 대한 비밀을 밝혀달라는것. 숙부도 고전부에 들어가 활동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릴적 치탄다가 그런 숙부에게 무언가를 물어봤고, 숙부는 대답을 해주었는데..엄청 운 기억이 난다고했다. 그 기억이 무엇인지..알고싶다던 치탄다. 호타루는.. 마지못해 도움을 주겠다며 승낙하고...이어 30년전 치탄다의 숙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고전부 동아리의 활동으로서 축제때 문집을 내려고 한 그들은 옛 문집을 찾고,, 그 문집을 어떻게 찾게 된다. 

 

 

이상한 그림과 함께 문집의 제목이 빙과라는 사실을 알게된 호타루와 에루. 문집의 앞장에 어떤 소녀가 쓴 글이 있는데 거기에 치탄다 에루의 숙부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둘만 알았던 숙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머지 멤버인 사토시와 이바라에게 애기하여.. 숙부에 진실을 확실히 알고자 그들이 모여 조사를 시작한다. 

 

 

치탄다 에루의 집에서 모인 그들. 그들 나름대로 조사를 하고 그 조사한 자료를 나눠주며.. 숙부가 왜 문고집에 나온 상황처럼 되어버렸는지 가정하고 그 가정을 발표하게 된다. 그중 가장 합리적인 것을 선택하게 되는데..이 장면에서 우리는 어떤 한 작품을 떠오르게 된다. 

그 작품은 엔소니 버클리 콕스의 독 초콜릿 사건이란 책이다. 

 

 

독초콜릿 사건은 열린 결말의 미스터리로 황금시대 추리소설의 형식을 실험한 작품이라고 알려져있다. 1920년 런던,아내와 이혼하고 싶어하는 유스터드 팬파더 경은 우편으로 초콜릿 상자를 받는데 그는 그 초콜릿 상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클럽의 동료인 그레이엄 밴딕스에게 준다. 벤딕스는 아내 조앤과 연극을 보러갔다 범인 맞히기 내기에 져서 초콜릿을 줘야하는 상황이 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유스터드가 준 초콜릿을 그녀에게 주는데 그녀는 초콜릿을 먹고 사망하고 그역시 심각한 중독증세를 일으켰지만..다행이 목숨은 건진다. 이 사건에 대해 여섯명의 추리 클럽 회원은 나름대로의 가설을 내세워 연엽, 귀납법 또는 심리적인 측면으로 조사해 범인을 추리한다. 앞에서 애기했듯 숙부에 대한 진실을 서로 조사하는 과정이 이 독초콜릿 사건과 굉장히유사하다. 그리고 이 책은 2권인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와도 연결이 되는데..그건 그때 또 설명하도록 하겠다. 


나름대로 추측을 한 이들중 오레키의 추측이 젤 정확하다고 판단..그렇게 치탄다 숙부의 진실이 밝혀졌다 생각하는 순간..누나에게 전화를 받은 오레키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판단! 이번에 야 말로 정말 사건에 대한 진상을 치탄다에게 애기하게 된다. 

 

 

모두의 앞에서 애기한 진실..그리고 치탄다는 그애기를 듣고.. 숙부에 대한 진실을 그리고 어릴때 왜 울었는지 그 기억을..기억하게 된다. 그제서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치탄다..에루..오레키의 대활약으로.. 묻혀질번한 진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 책에 관련된 영어부제..가 나타나는데

 

the niece of time..이것은 조세핀 테이의 진리는 시간의 딸이라는 작품을 패러디 한것이다. 

 

 

 

이책은 병상에누운 글랜트 경감이 무료한 병원생활중 리처드 3세에대한 초상화를 보는데.. 그가 어린 조카를 살해하고 왕위에 올랐다는..이야기에 의혹을 느끼고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시작한다. 문헌에 의존해서.. 묻힐뻔한 진실을 재조사한다는 설정.. 이역시 숙부의 사건을 조사하는 고전부의 설정과 비슷하다고 볼수있겠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이처럼 다른 추리소설처럼 살인이 일어나고 이런 설정은 아니지만..흥미로운 설정을 옛 고전 추리소설을 패러디하여..글을 그려내어 맛깔나는 미스터리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작가가 어떤 옛 추리소설을 좋아했는지 알수있었고 단지 이책의 내용뿐아니라.. 다른 작가의 책에 대한 흥미를 자극함으로서 이책이 단순히 재미로만 읽을건 아니라는 느낌을 주게 해주었다. 애니가 워낙 잘만들어져서...소설을 보니 애니가 저절로 생각이 났다. 거의 비슷한 내용들이라..새로울건 없었지만.. 작가의 설명과 그리고 편집자간의 이야기를 통해 이책이 이러이러한 면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하였다. 

 

비브리아 고서당 사건수첩과 비슷한 일상 미스터리지만..이책은 우리에게 좀더 여지를 남기는 무언가를 보내주는것같다. 요즘 빡빡한 일상속에서..우리는 중고등학교시절..어떤 활동을 하고 지냈었던가..... 지나간 추억이지만..그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참으로 멋지고 재밌는 책인것같다.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재밌다는걸..다시한번 느껴주게 한..고전부 시리즈.오레키가 졸업할때까지 나온다는데..졸업하고 나서도 나왓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ㅎㅎ 


PS. 빙과라는 제목을 지은..그리고 그 의미을 안순간..작가가 진짜 센스가 정말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어쩜 그런 생각을 할수있었을까?^^ 


PS. 참!!! 이번 빙과책은 애니 빙과에서 1~5회분의 부분이 이책의내용을 다루고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상강도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찰소설의 대가 에드 멕베인의 87분관서 시리즈 중 초기작품인 노상강도가 피니스 아프리카에서 출간되었다. 이번년도에만 무려 노상강도를 포함해서 4작품이나 출간하였다..^^

 

 

 

 

순서대로 1월 초에 살의의 쐐기가 그담엔 킹의 몸값, 10월에 조각맞추기..그리고 12월에 출간한 

노상강도까지..ㅎㅎ 이번년도에 꽤 많은 에드 멕베인의 책이 출간되었다. 피니스 아프리카에서 출간된건 아니지만.그의 87분관서 시리즈중 하나인 아이스도 타 출판사에서 나왔으니..그것까지 포함하면 총 5권의 책이 나온셈이다. 나온 책들 다 재밌었지만..타 출판사에서 나온 아이스는.. 잼게 봣으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너무 어수선해서 기대보다 못했고, 피니스 아프리카에서 나온 그의 작품중에선 살의의 쐐기와 킹의 몸값을 좋아라했다. 특히 살의의 쐐기는 제목센스가 아주 돋보였던 작품이었고 고전느낌이 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들의 모습이 생생해서 보기좋았는데.. 이번 노상강도 작품은 특히 첫번째 작품인 경찰 혐오자의 뒤를 이은 두번째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에드 멕베인의 87분관서 시리즈는.. 특정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87분 관서에 속한 모든 형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중에서 스티븐 카렐라 형사가.. 시리즈 중 많은 이야기에 등장하는데..이번 노상강도 작품에서는 그의 모습은 아쉽게도 등장하지않는다..ㅋㅋ 경찰 혐오자를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카렐라는 경찰혐오자에서 나온 한 여인과 결혼하여 노상강도의 책에선 신혼여행을 갔다왔기때문이다. 그래도 뒤 맨끝분에 나오기는 해서 조금 그런 아쉬움을  날려버렸던듯하다..^^


여튼, 이번 노상강도 책은 살의의 쐐기 못지 않은 생생한 느낌의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꽤 만족스럽게 보았다. 이번 노상강도에는 경찰 혐오자에서 순경으로 나오면서 그 사건과 연관된 형사 버트 클링이 주로 등장한다. 그는 경갈 혐오자에서는 완전 조연으로 나왔지만 이책에선 주연으로 당당히 등장하면서..이야기를 이끈다.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 


이야기는 두개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하나는 87분관서에 여자들만을 노리는 악질 노상강도를 잡는거에서부터 시작된다. 여자만을 주로 타킷으로 삼기는 그는 여자의 돈을 뺏고 때리면서 "클리퍼가 감사를 전합니다, 마담" 이라는 애기를 꺼내면서 떠난다. 그를 잡으려고 하지만..전혀 잡을수없어.. 전전긍긍하고있는 87분관서 형사..그리고 또 하나는 경찰 혐오자에 나온 사건으로 인해 총상을 맞고 병원에 입원했던 버트 클링은 다 나았지만 복귀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였다.그상태에서 옛 친구가 그를 찾아와 그의 처제가 이상한 사람과 놀아다닌다는 애기를 듣고 친구의 처제를 만났지만 별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서는데..며칠후 그 처제가 살해당했다는 애기를 듣는다. 친구의 마누라가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뒤를 쫓는데..우연하게도 노상강도 사건에 언급된 클리퍼드라는 사람이다. 노상강도 사건에 범인으로 지목된 클리퍼드와 버트 클링의 처제는 연관성이 있을까? 노상강도는 따로 돌고 도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을 주며 이야기는 끝이난다. 


스티븐 카렐라가 등장하지 않아 첨엔 서운했지만서도..점점 책을 보면서..책에 빠져드는 내 자신을 보고있었다. 그리고 전편에 조연으로 등장한 버트 클링이 사건을 뒤쫓으면서..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사건의 진상도 알게되었다. 조연이 주연으로 등장하면서 그를 바라보는 시점과 그리고 그 사람이 활약하여 나중에 정식을 87분관서에 들어가는 계기가 참 재밌어서 역시 87분관서 시리즈는 아무생각없이 봤었던 인물도 이렇게 매력적으로 그려내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전편인 조각맞추기는 참 재밌었지만..뭔가 허무하게 끝나는 점이 없잖아 있었는데...노상강도는 초기 작품이라.생생한 캐릭터와 함께 투박하지만.. 결말이 여운있게 끝나서 좋았다.~~~


에드 멕베인의 87분관서 시리즈는 총 50권이 넘는다. 워낙 나온 책들이 많아 재밌는것도 잇지만 재미없는 이야기들도 많을것이다. 그중 이 노상강도는 그의 초기 작품이다. 초기 작품은 확실히 후반부에 비해.. 뭔가 서툴고.. 부족한 점들이 많이 보이겠지만..나는 오히려 이 부분이 더 좋게 보이는것같다. 내가 좋아하는 살의의 쐐기도 9번째 작품인데 이작품 역시 초기 작품중 하나다. 어떤책이든 다 마음에 들거겠지만..특히초기작품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가 죽은 밤 닷쿠 & 다카치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우연찮게 또 좋은 기회로 그녀가 죽은밤이라는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책을 받게 되었다. 국내에 북로드에서 일곱 번 죽은 남자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니시자와 야스히코가 한스미디어에서 또 나왔다.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SF적인 요소에 미스터리 요소를 융합시킨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 작품이 일곱번 죽은남자로..이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하는데..아직 이책은 읽어보지 않았다. 그책보다 그녀가 죽은밤..이책이 더 끌리는 관계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가 죽은밤은 일곱번째 죽은 남자와달리 SF적인 요소를 배제한 철저히 현재에 벌어진 이야기를 그려냈다. 일종의 청춘 미스터리라고 할까? 이작가의 또다른 히트작이라고 하는 닷쿠& 다카치 시리즈로 그녀가 죽은밤은 이 두 사람이 활약하는 첫번째 장편소설이다.  

 

요근래 읽은 청춘 미스터리물을 생각하면.. 씨엘북스에서 나온 아카가와 지로의 사야카 시리즈이다. 중학교때부터 시작한 사야카가 한살한살 먹어가면서도 사건을 겪고 해결하는 이야기인데, 꽤 재밌다. 니시자와 야스히코가 쓴그녀가 죽은밤도 청춘 미스터리인데 사야카와는 다른 느낌이라 좋았다. 대게 미스터리 물하면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형사나 탐정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그녀가 죽은밤에는 형사, 탐정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학생들이 사건을 추리해 나간다. 여느때처럼 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 처음부터 사건이 마무리 하는 그순간까지.,. 무겁지만..무겁지 않은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가지고 가면서..그리고 그 가운데 사건을 학생들의 시점에서 나름대로 경찰과  탐정 못지 않은 논리적인 추리를 통해 이거 꽤 재밌는데...라는 생각을 갖게 한것같다. 일단 이책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그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통금시간이 오후 여섯시일정도로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여대생 미오. 천신만고 끝에 부모의 허락을 받아 미국에서 홈스테이 할 기회를 얻는다.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동급생들과 환송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거실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웬 여자가 있다. 이 여자옆에는 머리카락 한 뭉치가 담긴 스타킹도 놓여있는데.. 게다가 환송회 자리에 있었던 다른 학생도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책의 제목은 그녀가 죽은밤이다. 사건은 그녀가 죽은 밤.. 즉 여대생 미오의 집에서 발견된 한 여성으로부터 시작된다 환송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녀앞에 알지도 못한 여성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다. 그녀는 당황해서 친구 간토에게 전화를 걸고.. 간토는 또다른 친구들을 대동한다. 시체를 옮겨 달라는 말도안되는 부탁을 받은 간토와 다쿠미 지아키 약칭 닷쿠와 보안선배라고 불리는 헨미 유스케이다. 평소 미오를 좋아한 간토는 닷쿠와 유스케에게 사정을 설명하며 부탁을 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에 휘말리게 된 닷쿠와 유스케는 사건을 방조하고 나중에 신고하기로 한다.작업을 다 마친후 신고한 유스케. 

하지만..사건이 신문에도 나고 티비에 나와 크게 벌어질 기미가 보이자.당항한 보안선배 유스케와 닷쿠는.. 각자 나름대로 사건을 파헤쳐 보기로 한다. 거기에 다카치라는 아주 기센 여자도 등장하는데 이책의 개성있는 캐릭터로.. 닷쿠와 다카치의 콤비로 활약하게 된다. 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형사와 탐정이 등장하지 않는다.오로지 학생들의 시점에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게 청춘 미스터리의 매력이라고 할까? 유머러스한 분위기이지만..사건을 조사하고 추리하는 과정은..여느 탐정 못지 않는 이들.. 그 사건도 그러거니와.. 환송회에서 같이 지낸 한 동창생이 사라지게 됨을 알게된 이들은 그 사건도 조사하는 과정속에서.. 연결되지 않을것같은 이야기가 하나로 흘러들어가게 되고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지막 몇페이지로 인해 밝혀지는 또다른 진실. 그 진실을 알아채린 닷쿠와 다카치 그리고 보안선배인 유스케는 아주 통쾌하게 범인으로 누군가를 지목하고 이야기는 끝이난다. 


(결국 죄를 저지른 사람은 죄값을 어떻게든 지루게 되있다라는 교훈을 남겨준듯..)



최근 추리소설을 읽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쑥쑥 읽히는 책은 거의 드물었는데 이번 그녀가 죽은 밤은.. 정말 부담없이 마음 편하게 보았던것같다. 그렇지만 또 마냥 가볍지도 않은..처음에 시작했을때와는 다른 결말로 인해 묘한 씁슬함을 주기도 하였다. 그녀가 죽은밤은 막 엄청난 트릭이 나오고 이런 미스터리소설은 아니지만.. 탐정, 형사가 등장하지 않은채 우리들도 왜 그런 사건이일어나게 되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추리를 같이 하게 만든다.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개성이 참으로 돋보여서 읽는내내 웃음을 지으며 보았던듯하다. 이번 그녀가 죽은 밤을 보면서 이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고..다음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잇을까? 사건을 보기좋게 해결한 닷쿠와 타카치, 헨미 유스케..이들간의 사이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다.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책이 요근래 연속으로 출간되었다. 앞으로도 닷쿠 시리즈와 더불어 다른 여러 작품들도 꾸준히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책을 읽으니 그의 대표작품인 일곱번죽은남자..도 한번 봐야할것같은 느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