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2 - 캘리밴 코브의 비밀
S.D. 페리 지음, 구세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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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바이오하자드1(라쿤시티 저택사건)에서 살아남은 스타스 멤버 중 생화학자 레베카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이다. 바이오하자드 1과 연결되지만 게임에는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저택 사건에서 살아남은 스타스 멤버 중 한 명인 베리의 오랜 동료 데이비드가 찾아온다. 그는

캘리밴 코브라는 섬에서 엄브렐러가 또 다른 실험실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생화학자인 레베카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함께 캘리밴 코브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하여

레베카를 포함한 5명의 스타스 멤버는 캘리밴 코브로 잠입하게 되고, T-바이러스와는 다른

또 다른 바이러스를 만나게 된다.




두께는 1편과 같이 얇은 편이어서 금방 읽을 줄 알았다. 하지만 3분의 2 정도 읽은 시점부터

정말 느리게 읽은 것 같다. 내용 자체가 재밌다기보단 뻔한 이야기 인터라 특별한 매력은 없었다.

오히려 이 책의 내용이 게임 스토리였다면 더 재미있었을뻔했다. 소설로 풀기엔 사건 자체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으며,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이 너무 적었다. 전편은 내가 이미

게임 플레이로 인해 모든 스토리를 안 상태였고, 바이오하자드(게임) 팬이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번 소설은 애매했다.



사람마다 평은 다르겠지만 난 많이 아쉬웠다. ㅠ_ㅠ 게임 자체도 제로나 리버스가 나오면서 스토리

부분이 많이 바뀌고, 꼬이긴 했는데 그 상태에서 이 책을 읽어서 더 실망한 것 같다. (너무 게임을

사랑해서 문제인 듯 ㅠ_ㅠ) 하지만 게임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읽는다면 다를지도 모르겠다.




3편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바이오하자드2(게임)의 이야기이기에 정말 기대하는 중이다.

그래서 2편보단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너무 게임의 팬인 것이 소설 읽는 데에 걸림돌인 듯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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