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복론 - 현실을 사랑하는 25가지 방법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이영미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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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론

작가이자 편집자인 가와사키 쇼헤이는 이 책에서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저자만의 작은 행복론을 말해준다. 사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 특히 정치인들과 재벌, 부자들은 국민들이 죽든지 말든지,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자기들 세상을 만들어왔다. 그러니 우리들은 이 세상에 끌려가지 말고 스스로 이겨내고 싸워서 자기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 이러한 불안함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이다.

우리나라 사람, 특히 직장인들은 이상하게 헛된 곳에 힘을 쏟고, 에너지를 스트레스로 인해 낭비하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의 내면을 질서있게 추스리지 못하고, 병을 키운다. 물론 대한민국 자본주의 구조가 비정성적인 것과 사회문제에 심각한 결합이 이런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원인이지만 그러나 언제까지 자신의 마음을 이런 추잡한 세상이라는 껍데기에 좌절하고만 있을 것인가?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적합한 책이자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는 꿈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뿐 아니라 성공과 물질에 매여 나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루하루를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 시대에 필요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우선적으로 나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것처럼 자신을 망치는 길은 없는 것이다.

가만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다. 요즘 젊은 청년들은 미래가 두렵다고 한다.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지만 불안하기 그지 없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문제에 있다. 어쩌면 저자의 글을 보고 희망과 위안을 얻을 지도 모른다. 우선 나 자신을 알아야 하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 소리를 들어보아야 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사실 이런 여유가 없고 있다해도 독서하거나 생각하기보다는 자거나 쇼파에 눕거나 tv를 보며 시간을 때운다. 아니면 무료하게 멍하니 시간을 지새운다.

이 모든 것의 증상이 마음에 있다는 증거다. 이 책은 심리적으로 힐링되는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상처와 마음의 허전함을 겪는다. 중요한 건 거기에서 각자의 멘탈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동시에 치료를 해 나간다. 세상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주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익을 선사해준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 성장의 뿌리부터 굳건히 박혀있어야 한다. 뿌리깊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듯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마음의 뿌리를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서두르지 말고 과거를 돌이켜보고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변하려 하지 않아도 변해가는 것을 알아차리라는 것이다. 아무리 애써도 괴로우면 웃는 세월의 여유로움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경험이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읽을만한 소중한 선물같은 도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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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1~2 세트 - 전2권 - 문학사를 바탕으로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새롭게 읽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채호석.안주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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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는 한국 현대 문학사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 문학의 위대함을 알리는데에 그 가치가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1, 2권 세트는 우리 청소년들이 보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물론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성인들은 이런 한국 현대 문학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거나 관심이 없다. 그래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편집하고 저자들은 힘을 쏟았기에 모두에게 이 책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세트는 정말 귀한 책이며, 소장가치가 있는 책으로서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읽는 책들은 대부분 자기계발과 관련된 성공, 능력, 스펙과 같은 책들이라는 것이다. 페이스북에 써 논 잡다한 글들을 본인이 무엇이라도 깨달은 척 쓴 책이 한동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었다는 것이 우리 대중들의 독서생활을 말해준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멈춰라, 내려놓으라 등 어떤 단어에 의미를 집어넣으려고 애를 쓰며 대중들에게 쉽게 읽혀져 책이라도 좀 팔아보자는 생각으로 자신의 학력을 버젖이 자랑스럽게 내 걸고 출판한 책들을 보면 솔직히 너무나 슬픈 마음이 든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이 읽고, 그런 책들이 잘 팔리는 현상은 우리나라 독서문화에 있어 좋은 징조가 아님은 분명하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책들은 우리 마음에 오래 남아있지 못한다. 아니, 그럴수도 없다. 도덕적이고 율법적인 자기계발시도를 아무리 많이 하고 그런 책을 100200권 읽어보라. 오히려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어느 순간 삶의 무기력함에 빠져 버릴 때 그런 책들은 불에 붙은 종이처럼 순식간에 타서 하늘에서 증발해 버릴 것이다.

 

그래서 시대적인 아픔과 고민, 인간상, 사회분위기를 읽고 그것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우리 문학이야말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그 역사를 따라가며 배우는 것은 매우 소중하다 할 것이다. 1권은 개화기에서 1945년 한국 문학까지 다룬다. 그야말로 이 책은 한국문학의 자료와 참고용으로도 매우 귀한 세트인 책이다. 왜냐하면 그저 한국 문학의 발자취만 더듬는 것이 아닌 그 시대의 한국 문학과 저자, 그 시대의 우리가 현재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짚어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국문학사를 쉽게 그리고 이해하기 좋도록 짚어주며 설명해주는 책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우리 한국 문학을 바로 아는 책들은 많지만 보기 어려운 책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두 권의 책은 젊은이 어른 할 것없이 누구나 쉽게 다가가 천천히 읽어 갈 수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인 책이라 말하고 싶다.

 

2권에서는 1946~1990년대 한국 문학을 나열하며 그 위대한 계보들의 작품들과 저자,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시대적인 모습들과 문학들을 끄집어 내어 우리가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우리나라 문학소설에 대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단편소설을 읽고 있는데 우리말로 표현해서 그런지 너무나 읽기가 편하고 감정적으로도 가깝게 다가가기 편했다.

 

외국서적 같은 경우는 번역이 잘못된 글을 보면 이건 책을 읽는 건지 아니면 나를 시험하는 건지 알수 없었다. 번역이 잘 된 외국책이라 해도 이해가 우리나라 문학책보다 느린 건 사실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문학을 가까이 하면 분명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니 너무 외국 작가, 일본 작가가 최고라고 떠들면서 우리나라 문학책을 낮게 여기는, 지 얼굴에 침뱉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나라 문학 작가중 박경리는 우리나라 대표 문학 작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지는 그야말로 대서사시의 드라마다. 우리네 인생과 역사를 말하는 문학의 진수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사실 이 책은 2004년에 출판되었는데 다시 개정하여 나왔다. 이렇듯 시대는 달라도 박경리 선생의 글은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빛이 나기에 시간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문학이 주는 아름다움이자 우리 한국문학의 위대함이다. 문학의 힘은 역시 문학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모순과 환희, 그리고 읽는 이의 인생에 대해 다시 해석함을 보여주는데 있다. 우리가 잊어버렸던 이야기, 추억, 자아, 정체성, 가족, 사랑,..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인간 군상들의 뒷이야기까지, 문학속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고 또한 모든 것이 이야기가 된다.

 

두 권의 책속에는 그림과 사진들이 함께 들어있다. 때문에 내가 처음 서두에서 말했듯이 소장가치가 높은 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 1, 2권은 한국 사람이라면 서재에 반드시 꽂아두어야 하는 책이다. 혹시 보지 않더라도, 그리고 자녀가 있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책이다. 이런 귀한 책을 읽고 추천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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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마스터 - 회사를 살리는 영업 AtoZ
이장석 지음 / 진성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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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마스터

 

나도 오래전에 영업회사에 다닌적이 있었다. 그래서 저자의 말과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는 것이다. 내가 다닌 곳은 물건을 팔고 발품파는 회사였다. 영업회사였기에 늘 목표를 달성하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고객과 통화하고 만나며 설명해주는 것을 하루종일 하는 일이었다.

 

영업은 사실 타고난 직업이라는 말들을 당시 많이 했었다. 왜냐하면 영업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경쟁이 심한 영업회사에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실적 전에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었다. 그것은 바로 진심이었다. 사무실에서 전화로 일하고 수시로 밖에 나가 영업을 했다.

 

당시 영업직이라는 것은 마케팅이다. 마케팅이라는 것은 고객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신뢰는 마케팅을 통해서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 전에 직장안에서의 관계와 소통이 중요하다. 이것이 틀어지고 스타일이 맞지 않아 갈등으로 진전이 없다면 모든 전략들은 김 빠진 맥주신세가 될 확률이 높다.

 

그러니까 먹어도 맛이 없는 맥주처럼 일을 추진하여 진행해도 그 다음 단계는 산 넘어 또 산을 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영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행으로 연결하는 모든 것들을 말해주기에 영업직원과 리더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저자도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관계이다. 고객과 인간관계를 맺을 때 어떤 목적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관계를 맺는다면 그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특히나 사업이나 장사를 통한 관계는 진정성과 정직, 그리고 진심이 담긴 자세와 태도이다.

 

그야말로 세일즈 마스터의 비밀을 알려주는 이 책은 세일즈의 정석을 보여줄 것이다. 사람보다 기업과 이윤이 먼저인 나라이다. 이런 나라에서 희망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을 키워내야 한다. 영업이야말로 비즈니스의 꽃이기 때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 성장의 뿌리부터 굳건히 박혀있어야 한다. 자신감은 잃지 말되 소통하는 데 귀를 기울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한다고 할 때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남들이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을 실천하는 용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우리의 상황을 돌아보고 바로 잡는 시간을 준다. 성공사례와 실패와 그 대안들을 살펴주므로 영업의 중요성들을 정리할 수도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리더십이 중요하다 하겠다. 실패를 두려워 해선 안된다. 그리고 철학의 부재다. 그저 돈이 목표가 되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비즈니스의 영업전략의 창조적인 시간들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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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 - 가깝지만 상처를 주고받는 이들을 위한 100개의 질문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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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네가 힘들까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하여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은 직장안에서 보이지 않는 경쟁과 함께 인간관계의 군상들을 보여주며 살아있는 듯 하나 아직 살아있지 못한 우울한 세상과 사회를 조명해주면서 왜 나와 상대방이 함든지 알려주는 드라마였다. 

나 또한 양육강식의 회사구조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20대 중후반 부딪히면서 악과 깡으로 버티다 결국 회사에서 나오게 된 적이 있었다. 어쩌면 드라마 미생 주인공 장그래씨처럼 세상 물정 모르는 너무 순진한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

정말 나름대로 성실히 임하려고 하였지만 그러나 나의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간다. 원래 이 세상은 추한 곳이라고 짐작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나는 나 혼자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적절히 사람들 비위 맞추어가며 버티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생각일뿐이었다. 

이 책을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고 심리를 파악하고 조정하며 극복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 100개의 질문을 담아내었다.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써내려가면서 치유가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나의 상처가 무엇인지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셀프 테라피북으로 나를 점검하고 힘든 이유를 알아내어 반복되이 겪지 않고 인생과 에너지를 더 이상 소비하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셀프테라피북이다. 그래서 올해 마감을 하면서 독서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으며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그리고 새해 이후까지 내 모습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주는데 많은 유익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심리 게임 탈출을 위한 7단계 절대 규칙에 대한 저자의 방법들을 읽어 나간다면 감정과 심리적인 부분을 캐치하여 지난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바꿀 수 있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중요한 건 남들에게 휘둘리며 살아간 내 모습을 보고 이제는 심리게임에 속지않고 제대로 교정할 수 있는 부분을 말해주기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결국은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에게 아직 남아있는 헛된 욕심들과 인정받으려는 마음, 눈치를 보고 스트레스받는 부분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우리의 사고방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지주를 만들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 특권이 우리에게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점에서 질문속에 나를 리모델링해 나가는 전환점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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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생명이다 - 생명의 아포리즘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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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생명이다

저자는 시인이며 심층심리분석가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흔히 우리가 말하는 죽음에 대한 관점을 생명이라는 주제로 나름의 철학과 종교, 심리적 분석으로 풀어나간다. 그렇다고 길고 복잡하게 말하는 것보다 짧고 간결하면서도 죽음에 대한 단상을 풀어나간다. 저자가 생각하는 죽음은 생명이자 사랑이다. 사랑은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나고 순환한다.

나 또한 죽음에 관한 책들을 종교와 철학을 불문하고 읽어왔지만 이 책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죽음을 생각하며 독서한 까닭은 종교의 영향이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죽음과 20살 때 친구의 죽음을 겪은 후부터 아닌가 생각한다.  인간의 생명존중은 전 인류의 보편적 생명윤리이다. 죽음에 대한 정보없이 무방비 상태로 고통을 주는 것은 인간으로서 무책임하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태어나 죽음으로 가는 세월속에서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죽음의 해석이 달라져야 한다. 저자는 이에 더해 정신분석학의 역할을 말해주어 이 책의 의미를 말해준다. 죽음은 다양한 각도로 해속될 필요가 있다. 종교적 죽음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하고 일반적인 죽음속에서 의미를 알아야 되며, 철학적이고 정신분석학적인 설명으로 접근도 해야 한다.

저자는 로고스 한계를 지적하며 생명의 인간에게 촞점을 맞춘다. 이것은 사랑으로 연결된다. 우리는 지금 행복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인내하기 힘든 세상이다.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하는지 미래가 불투명하다. 자살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이런 세상에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며 초긍정주의로 살아가기엔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음과 삶에 대한 마음의 자세가 바뀐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들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사후세계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기껏 오래 살아봐야 8,90 인생들이 어떻게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그래서 인간들이 제일 어리석은 동물이라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저자는 성찰의 세계에서 인간됨의 모습과 사랑됨을 말해주므로 죽음의 의미를 은연중 생명으로 승화시킨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물론 나는 어떻게 살았는지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죽음을 생명으로 부활시키는 작업이 아닌가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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