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 - 이 책 한 권으로 토익 700+ 끝! 한 권 토익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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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올 여름에 아이들과 토익시험을 같이 쳐보기로 했어요. 아이 아이들이 방학때 친다고 하니 문득 대학졸업반시절이 떠오르면서 저도 도전!을 선언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도전을 하고 나니 뭐부터 공부해야할지 막막해서 어떤 교재를 봐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몇 권의 책을 골라서 보다 선택한 책은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입니다. 이 책의 구성을 보시면서 제가 선택하며 좋았던 점을 함께 공유해드릴께요.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은 토익에 대한 기본설명들과 접수방법, 시험시간등 안내를 해준후에 초단기로 토익에서 70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학습플랜을 짜줍니다. 20일 완성플랜과 30일 완성플랜이 있으니 본인에 맞게 선택해주면 되겠습니다. 저는 30일플랜으로 하려고 합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은 LC와 RC를 따로 플랜별로 공부하고 단어공부는 매일 해줍니다. 인물의 동작과 상태를 파악하는 문제에서는 최대한 여러 예시가 있고 그 사진에 필요한 문법을 핵심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그 사진에서 필요한 숙어를 알려주다보니 연상법으로 공부하기 좋습니다. 사진에서 중요한 동작들은 빨강색으로 콕 알려주니 어떤걸 중요하게 봐야하는지 서서히 알게됩니다. 그 설명이 끝나면 연습문제를 하며 실전을 통해연습할수있는데요.

이때 요긴하게 활용하는게 QR코드를 이용한 공부입니다. 문제를 듣기전에 이런 문제를 풀때의 팁을 알려주는것도 초급자에게 아주 요긴했습니다. 그렇게 연습한후에 뒷장에 보기를 보면서 한번더 공부해봅니다. 내가 들었던것과 비교하면서 공부합니다.

인물사진이 끝나면 사물,풍경사진이 나오는데 공부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문제푸는 팁을 알려주고 활용되는 문법을 알려줍니다. 여기서도 중요하게 알아야 할 부분은 빨강색으로 표시해주어서 어떤 부분을 눈여겨 공부해야할지 알게 됩니다. 사진을 보면서 중요한 문법과 숙어등 팁을 한번더 강조해주고 꼭 알아야 할 단어를 따로 정리해줍니다.

사물, 풍경이 끝나면 이제 고난도 사진문제가 들어가는데요 아무래도 앞에서보다 고난도이다보니 더 복잡하고 설명할 부분이 많은 사진들이 나옵니다. 단계별로 사진문제를 푸는 요령과 문법들, 단어를 순차적으로 공부할수있어서 좋습니다. 요리조리 난이도가 왔다갔다하지 않아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RC파트 LC파트보다는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외워야할 문법과 숙어들이 더 많아지다보니 무리하지않고 차근하게 공부할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토익공부를 안하다가 하는거다보니 설명이 쉽게 되어있고 팁이 많이 있으며 구성이 산만하지 않고 눈에 잘 들어와야 공부하기 수월할 거같은데요.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은 그런면에서 차근차근 30일플랜에 맞춰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토익을 꾸준히 공부하고 꾸준히 시험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급하게 토익점수가 필요하신 분들은 짧고 굵게 잘 공부해야할텐데요.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제목에서 알려주듯이 한권으로 끝내는 기본토익 700점 이상을 받을수있는 책으로 이 책 하나로 될까? 하는 불안감을 없애주는 책입니다.

저처럼 짧은시간에 토익시험을 치려고 하시는 분들은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책도 꼭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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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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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자꾸 잡생각이 많아지고 욕심이 생깁니다. 든든한 노후생활을 하고싶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고싶은 마음도 생기니 자연스레 돈욕심이 생기더라요. 그래서 그런 마음이 밀려올때마다 다른 사람과 그리고 주변 환경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남과 비교하는 순간 인생은 즐겁지 않고 불행해지니까요. 마음이 뒤숭숭할때면 책에 도움을 많이 받는편인데 그중에서도 마음공부책들을 즐겨읽으며 도움을 받곤합니다. 최근에 <무소유(뉴에디션 증보판)>을 읽었는데요. 이번에 출간된 <무소유(뉴에디션 증보판)>은 뒤숭숭한 마음을 편안하게하고 마음공부하기에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무소유(뉴에디션 보판)>은 성철스님, 법정스님의 말씀과 일화들, 그리고 많은 무소유를 실천하신 선인들의 일화를 전해주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게 합니다.


무소유는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 이상을 소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온전히 아무것도 갖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필요 이상의 것을 가지려는 욕망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성철 스님이나 법정 스님의 모습처럼 우리도 소유할 것과 나눠야 할 것을 구분하며 살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p48


<무소유(뉴에디션 증보판)>를 읽다보면 개인의 욕심이 가득한 저의 마음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합니다. 인생은 어떤 환경이든 다 얽혀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라도 소홀한 건 없는거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각종 화려함과 간편함이 있다보니 마음도 쉴 여유가 없어집니다. 생각해보면 잠시라도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 알아주고 쉬어가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무소유(뉴에디션 증보판)>은 요즘 시대를 살면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여유감을 주는 책입니다. 하루종일 뭐든 생각하느라 바쁜 우리에게 <무소유(뉴에디션 증보판)>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정신건강은 왜 이렇게 피곤해졌을까생각해보면 그또한 불안한 시대에 미래에 대한 불안함 마음도 요인중 하나이지 않을까합니다.


사람이란 항시 흘러가는 존재입니다. 흘러가는 인간은 좋은 쪽으로 변화되기도 하고 때로 나쁜쪽으로 기울어지기도 합니다. 나쁜 쪽으로 기운 순간을 보았다 하더라도 사람을 함부로 탓하고 단정해서는 안됩니다. 그는 다시 흐르고 흐를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바로 보려면 사람과 사람의 그 사이를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보다보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객체가 상대의 실체가 아니었음을 알수있습니다. 사람이란 사이와 사이가 흘러가는 곳에 머무는 순간의 존재입니다

P180


책을 읽으며 불안한 나의 마음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닌 나의 마음에서 오는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성철스님, 법정스님들처럼 큰 뜻을 가질수는 없지만 다른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나의 마음을 정진하는데 힘써야겠다고 느낍니다. 뭔가를 많이 가지려고 하지말고 남들과 비교도 하지말고 어떤 욕심이든 내려놓으려 내 자신을 들여다보는 노력을 항시 해야겠습니다. 가끔 또 깜박하고 욕심이 일어나 마음이 뒤숭숭할때 종종 꺼내읽어볼까합니다. 요즘 이래저래 심란한 때에 잘 읽고 기분이 개운한 시간입니다. 세상에 자신의 인생이 아주 완벽하다할 사람이 몇 있을까요? 늘 아쉬움이 남을거같습니다.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나의 마음에 순순하게 집중하고 몰입하고 조금씩 비워내는게 필요하겠습니다. <무소유(뉴에디션 증보판)>을 읽으면서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풍요로움보다 풍성한 마으으로 사는게 어떤것일까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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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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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거 좋아하세요? 저는 어릴때 미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못배워서인지 늘 그림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와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지 문화센터에서도 성인미술강좌는 늘 빛의 속도로 접수가 마감되어 듣지 못하고 있어요.

올해는 저의 버킷리스트에 꼭 그림배우기가 있던차에 요즘 유튜브도 잘 나오고 책도 잘 나오는데 독학으로 해볼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관심이 있다보니 관련 책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그중에 제가 선택한 책은 <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입니다.

<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은 아주 처음 보태니컬 드로잉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적화된 책입니다. 보태니컬 드로잉이란 쉽게 말하면 식물을 표현한 그림인데요. 책을 접하고 생각해보니 20년전쯤 처음 꽃꽂이를 배울때 꽃꽂이 선생님께서 꽃꽂이를 다 하고 나면 드로잉을 해보라고 숙제를 내주셨는데 그게 보태니컬 드로잉이었어요.

<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은 처음 보태니컬 드로잉을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보니 처음 준비물부터 알려주는것에서 시작합니다. 차례에서 보시다시피 chapter 3개로 나누어 기초과정부터 보고 연습하기 마지막으로 응용표현하는 연습까지 할수있습니다. 그냥 그려놓은 사진으로 설명만 해 놓은 책이 아닌 마치 선생님께서 선연습부터 시키듯이 선연습이 시작입니다. 만약 샘플 예시만 그려진채로 설명만 있었다면 저는 그냥 눈으로 보는것에서 끝났을거예요. 하지만 <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은 처음 샘플을 진하게 표현한후 연회색으로 그 위에 직접 따라 그려보면서 연습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식물중에서도 주로 꽃이 많은데 그 꽃들 하나한의 특징있는 부분을 설명해주고 있어 그걸 보고 머릿속으로 어떻게 그려야할지 그려본후 따라 그려봅니다. 아무래도 따라 그리는 게 많아서 밑바탕이 없이 그냥 그려보라면 엉망일텐데 밑바탕되어있는 그림위에 따라그리면서 연습하는거다보니 다 한후에 만족도가 상당이 컸습니다. 드로잉책이다보니 설명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요즘을 잘 알려주고 있고 그걸 표현하는 방법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그림에 진심 보태니컬 펜 드로잉>으로 한장씩 차근차근 따라 그려연습해서 올해가 끝나기 전에 5작품 해보고싶은게 목표인데 책을 읽다보면 잘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겨서 기대됩니다. 저처럼 그림을 배워보고싶은데 학원이나 문화센터 다닐 상황이 아니시라면 함께 읽고 그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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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못하는 사람들 - 우리의 인간다움을 완성하는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2024 세종도서
매슈 루버리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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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던 차에 읽게 된 <읽지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읽기"라는 주제로 이렇게 깊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읽어가며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한해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하는데 정작 제대로 읽혀지지 않았던 책들도 있고, 눈으로는 읽고있는데 머릿속에 남지 않았던 경험도 있으며 책을 덮고 다른사람들에게 책내용을 알려줄때 버벅거림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읽기능력 스펙트럼을 살펴보며 다양한 연구결과들과 함께 알리며 한마디로 "읽기"에 다양함과 모든것을 파헤쳐줍니다. 처음 읽어가면서는 저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전혀 가볍게 접근하지 않은 <읽지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 학자들에 "읽기"의 다양한 생각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이렇게 해석되기도 하는구나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읽기 방식이 이렇게 다양하구나와 이렇게 읽는 사람들도 있구나도 알게됩니다. 저자는 읽기에 대한 관점을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 자폐적 읽기를 소개하고 실독증이라고해서 갑자기 어떤 이유로 읽을 수 없어진 경우를 소개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읽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읽기의 방식도 나이들고 아프면 이럴까? 하듯 치매, 기억상실관련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분명 "읽기"에 관한 책인데 인생이 느껴지는 깊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기를 하든...전혀 중요하지 않은거같습니다.

요즘 핸드폰을 들고사는 시대에 읽기는 예전보다 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하지만 또 반면으로 활자책을 읽는거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예전보다 책을 내고 있는 작가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 읽기와도 많은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읽기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나 너무 많이 읽는 사람들등 읽기를 통해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경우를 연구를 하고 사례를 펴내며 어쩌면 "읽기"는 내 마음에 문제가 아닌가도 생각하게됩니다. 어떻게 읽어야 잘 읽는 것인가도 생각하게 되고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에 공감이 가기도 하고 그 당시엔 그렇게도 생각했구나를 배웁니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은 읽기와 뇌과학에 대한 연관성을 알게되고 배우는 계기가 됩니다.

"읽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로 깊이있게 들어가고 싶으신분들은 읽으시면 만족하실거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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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양장본)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Memory of Sentences Series 2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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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들은 나의 어린시절과 아이들의 어린시절에 빼놓을수 없는 많은 작품들이 있어요. 사실 어릴때는 몰랐어요. 안데르센 동화의 원작들중에 잔혹동화가 많다는 것을.. 아이들이 어릴때 책을 읽어주다보니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일부러 찾아보진 않았지만 늘 궁금했어요. 얼마나 잔혹한 이야기일까? 그리고 안데르센은 왜 잔혹동화를 많이 썼을까?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박예진 북 큐레이터이자 고전문학 번역가이신 작가님께서 번역한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도 쓰셨어요.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단순히 안데르센의 잔혹동화를 번역한 책이 아니예요.

안데르센의 동화속에서 의미있는 문장들을 옮겼으며 동화의 해석도 실려있어요. 안데르센이 그 동화를 쓴 시대적인 배경이나 영향을 받았던 부분도 알 수 있어서 더 재밌게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에 실린 동화들은 제가 몰랐던 안데르센 동화도 실려있어서 더 흥미로웠어요. 안데르센은 개인의 생각이나 경험을 작품에 많이 스며들어있는거같아요. 덕분에 안데르센 동화에 더 빠져듭니다.

그 시대의 비판적인 사회시선을 어떻게 동화속에 녹아내리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나라정서와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사회적인 현실과 생각들을 어릴때부터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볼 기회를 자꾸 만들어주는건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에서 사회적인 이야기만 있는건 아닙니다. 부모, 어머니의 사랑도 녹아있고 사랑이야기도 녹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다리 병정 이야기는 생소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안데르센의 삶의 모든것이 투영된작품인거같아 왠지 애잔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동화속에 원작문장들도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좋은 책도 읽으면서 영어공부는 덤으로 따라옵니다. 안데르센의 원서를 부분이나 그대로 접하면서 어떤 느낌으로 해석이 되었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읽으면서 해석도 겸하다보니 읽어갈수록 안데르센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안데르센의 작품에는 사회, 본인의 인생,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교훈도 다 느낄 수 있습니다.

It's quite something to reavel when you don't know your destination.

목적지를 모른채 여행하는 것은 꽤나 재미있는 경험이랍니다.

p215

어렸을때부터 많이들 익숙한 안데르센 동화를 다른 시선으로 접해본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신선하고 묵직했습니다. 그냥 교훈만 알려주던 동화책이 아닌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으로 안데르센의 인생과 인생을 알수있고 그 동화를 만든 계기도 알수있어 더 동화가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알던 동화를 쓴 배경과 안데르센의 생각은 깊이감이 있어서 빨려듭니다. 안데르센에 관심이 있고 그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읽어보시면 분명 좋아하실 책일거예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도 더 있을거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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