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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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오히라 노부타카

출판사 : 밀리언서재

지은이 오히라 노부타카는

목표실현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 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목표 실현법 '행동 이노베이션'을 개발한 주식회사 앵커링 이노베이션 대표이사.

현재는 법인을 위한 팀매니지먼트, 셀프 매니지먼트에 고나한 연구와 강연, 경영자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2030년까지 차세대 리더를 서포트하는 코칭 전문가 천 명을 배출하여 일본에 활려을!'이라는 목표로 코칭 전문가 스쿨 'NEXT'를 만들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에겐ㄴ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몰두하고 있다는 것. 의욕이나 근성에 의지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척척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p10

목차

PART1. 미루는 습관이 사라진다.

PART2. 놀라울 만큼 집중력이 계속된다.

PART3.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다.

PART4. 바빠서 움직일 수 없다는 핑계가 사라진다.

PART5.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내디딘다.

 

 

p23

우리의 뇌에는 '측좌핵'이라고 불리는 곳이 존재하는데, 측좌핵에서는 자극을 받으면 의욕을 고취하거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바로 이 도파민이 행동력의 근원이 된다. 그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누구나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는 우리가 계속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도전하지만 막상 작심삼일이 되어 버려서 의기소침해지는 사람, 의욕은 많은데 습관이 되지 못하는 사람, 할일은 많은데 자꾸 빼먹고 깜박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사람등 그 대상은 아주 다양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되는 이야기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p61

행동브레이크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원인을 특정하여 방해 요인을 배제한다.

2. 목적에 집중하여 방해 요인의 방향을 줄인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할 수 없는 이유는 대안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식으로서는 알고 있어도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p91

계획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좌절할 것 같다면 상황을 개별적이고 한정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과'는 통제할 수 없지만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결과가 아닌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도록 하자.

p197

불만과 부족이라는 과제를 없애기 위한 행동이 '제로베이스 행동'이며, 만족감과 성취감, 행복을 어기 위한 행동을 '플러스 행동'이라고 인식하면 된다.

저자는 처음부터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거창한 걸 제시하지 않습니다. 측좌핵을 자극해서 도파민이 생서되게 하라고 합니다. 그 도파민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이 시작되는데 그 방법이 어려운 시도라기보다 누구라도 해볼만한 시도입니다. 어쩌면 이정도의 시도를 해보지 않고 행동스위치가 자동으로 켜지기를 바라면 안될듯합니다.

저의 경우 몇가지 바로 읽으면서 행동에 옮겨본 몇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양치하면서 스쿼트를 하고, 화장하면서 스쿼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갯수는 정해지지 않고 양치하는 시간과 화장하는 시간까지만 하는거죠. 그렇게 하다보니 매일 시간을 정해서 해야했던 스쿼트에 속도가 붙어갔습니다.

두 번째로는 제가 주로 잃어버리고 어디 뒀는지 깜박하는 차키를 집에서 일정하게 두는 장소를 정했습니다. 종종 차키를 못찾아서 결국 스페어키를 찾아 들고 나가기를 몇번을 했었는데,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해보니 아직도 간혹 거기 두는걸 깜박할때가 있긴 하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 챙겨줘야하거나 다른 전화업무등으로 일을 중단해야할 때 메모를 써두었습니다. 이 방법은 다시 되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전엔 중단된 일을 잊고 다른 또 새로운 행동을 했는데 그런 경우가 줄었습니다.

네 번째는 하지 못한 일에 집중하기보다 한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가 매일 꾸준히 하는 루틴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 운동이 있습니다. 운동을 못하거나 하긴 했지만 뭔가 시원치 않은 날은 좀 개운하지 않은데 내가 한 일에 집중하다보니 바쁜와중에도 나는 이 정도는 했구나...하게 되서 뿌듯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실천하고 있는건 하루 15분 집중하기 위해 타이머를 맞춰둡니다. 15분은 생각보다 긴 시간입니다. 그동안 집중하다가도 딴데로 새는 경우가 더러 있어 허무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15분 타이머를 맞춰두고 집중하니 효과가 아주 높습니다.

<게으른 뇌에 행동스위치를 켜라>는 한꺼번에 뭔가를 습관을 들이기 위해 애쓰기보다 서서히 스며들도록 인지하고 자극을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누구나 책을 읽으면서 행동해볼 수 있는 방법중 소개되는 10초만에 할 수 있는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다섯 가지 행동은 습관을 들이고 싶은데 잘 안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내가 고치고 싶었던 습관이나 자꾸 저지르는 반복 실수, 혹은 들이고 싶은 습관들을 노력해보고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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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현대인의 삶으로 풀어낸 공자의 지혜와 처세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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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 : 판덩

출판사 : 미디어숲

지은이 판덩님은

'판덩 독서' 창시자이다. 시안교통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판덩 독서회는 지식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오디오북,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해 책을 설명해준다. 2018년 판덩 독서회는 브랜드 전략을 완성해 정식으로 '판덩 독서'로 명칭을 바꾸었고 지금까지 4천만명이 넘는 회원에게 영향을 주었다.

굳고 여문 물건은 아무리 갈고 닦아도 얇게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정신이 굳고 여물다면 어떤 환경에 처해 있어도

꺾이거나 쓸모없이 되는 법은 없다.

논어 중에서

책의 목차는 총 3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1편 學而(학이) - 배움에 대한 '마인드 셋'이 천하를 다스린다.

2편 爲政(위정) - 북극성처럼 빛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스물 네 가지 이야기

3편 八佾(팔일) - 마음이 불안할 때 되돌아보는 예법, 그리고 음악

으로 구성되어있다.

 

나는 불안할때 논어를 읽는다.. 라는 책은 공자가 하는 말들을 저자가 해석해서 전달해준다. 물론 논어는 언제.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온다고 하지만 전반적인 공자말씀을 이해하기엔 충분하다.

3편의 구성으로 나의 오늘 기분이나 마음상태에 따라서 선택해서 읽어나가도 무리가 없다.

p36

세상의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기에 모든 일의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만약 가족들과 관계가 좋지 못하다면 이를 자신의 가장 시급한 수련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의관계를 개선해 나아갈 수 있다.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떠오르다. 집안이 편안해야한다는건 가족관계가 좋아야 가능할 것이다. 전날이나 아침에 아이와 다투고 나온날은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고 찝찝하다. 그럼 해야하는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p85~(요약)

공자는 온, 량, 공, 검, 양한 사람이었다. '온'은 온화하다는 뜻으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것을 말한다.

'량'은 선량하다는 의미이다. 다른 사람을 상냥하게 대하며 적대하지 않는것을 말한다. '공'은 공손하다는 의미로 함부러 허풍을 떨거나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을 뜻한다. '검'은 검소해서 사치를 부리거나 가식을 부리지 않는것을 말한다. '양'은 겸양하다는 의미이다.

∨ 공자는 다섯가지 덕목을 평생 가춰야하는 덕목으로 꼽고 있다. 온화, 선량, 공손, 검소, 겸양을 갖추고 매일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것...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다섯가지는 외면보다는 내면에 집중하고 쌓아가야하는 부분이라 쉽게 눈에 보이지 않으며 노력해도 빨리 얻어지지도 않는다. 그러고보면 공자님의 말씀은 늘 내면의 성장에 맞춰있다.

p151

효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그저 미루어 짐작해 보양식을 해드리고, 고운 옷을 지어드리며, 걱정할 일을 알려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생각을 읽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며 하나의 인격체로 공경하는것이 진정한 효라 할 수 있다.

∨ 결혼을 하고 아이가 커가며 부모님에 대한 생각과 효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내가 나이가 더 들어서 아이들이 독립해서 자주 보지 못할때... 과연 어떤걸 아이에게 원할까? 기대할까? 생각해보면... 그저 아이가 자기의 일에 충실히 해나가며 그속에서 행복함을 느끼는것, 가끔 통화할때 이런 저런 수다를 떨수 있는것, 그냥 그걸로도 족할 듯 하다.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잘 성장하는 모습만으로 부모는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p267

어떤 일이든 아주 낮은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더라도 열심히 일해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하늘의 이치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말고 오로지 스스로 노력하고 배워서 발전해야 한다.

p290

사람들은 질문을 꺼려한다. 모든 걸 알기 때문에 묻지 않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모르는 걸 드리고 싶지 않아서 몰라도 아는 척하며 묻지 않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창피당하는게 싫어서 몰라도 묻지 않으면 결국엔 크게 실수하게 된다. 공자는 "안다는 걸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예'라고 생각했다.

∨ 나는 불안할때 논어를 읽는다 속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인생이 담겨 있다. 그래서 불안할 때 이책으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책은 외면보다 내면에 충실해 있으므로 마음수양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것인가? 매일 바쁜데도 다 하지 못하는 일과들로 마음이 슁숭생숭할때 이 책은 괜찮다. 잘하고 있다. 조급해하지 말라고 얘기해주는 듯하다.

지금 현재 인간관계로 고민이 생겨 뭐가 문제일까? 하는 마음으로 다른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때도 이 책은 타인이 아닌 나에게 답이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논어를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 주기에 도움이 된다. 저자마다 논어의 해석은 다르겠지만 책을 읽다보면 해석이 조금 다르다고 문제 될 것은 없다. 누구의 해석이 맞고 틀리고도 없다. 그저 나의 마음수양에 지금 도움이 되니 그걸로 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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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 : 판덩

출판사 : 미디어숲

지은이 판덩님은

'판덩 독서' 창시자이다. 시안교통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판덩 독서회는 지식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오디오북,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해 책을 설명해준다. 2018년 판덩 독서회는 브랜드 전략을 완성해 정식으로 '판덩 독서'로 명칭을 바꾸었고 지금까지 4천만명이 넘는 회원에게 영향을 주었다.

굳고 여문 물건은 아무리 갈고 닦아도 얇게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정신이 굳고 여물다면 어떤 환경에 처해 있어도

꺾이거나 쓸모없이 되는 법은 없다.

논어 중에서

책의 목차는 총 3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1편 學而(학이) - 배움에 대한 '마인드 셋'이 천하를 다스린다.

2편 爲政(위정) - 북극성처럼 빛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스물 네 가지 이야기

3편 八佾(팔일) - 마음이 불안할 때 되돌아보는 예법, 그리고 음악

으로 구성되어있다.

 

나는 불안할때 논어를 읽는다.. 라는 책은 공자가 하는 말들을 저자가 해석해서 전달해준다. 물론 논어는 언제.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온다고 하지만 전반적인 공자말씀을 이해하기엔 충분하다.

3편의 구성으로 나의 오늘 기분이나 마음상태에 따라서 선택해서 읽어나가도 무리가 없다.

p36

세상의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기에 모든 일의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만약 가족들과 관계가 좋지 못하다면 이를 자신의 가장 시급한 수련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의관계를 개선해 나아갈 수 있다.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떠오르다. 집안이 편안해야한다는건 가족관계가 좋아야 가능할 것이다. 전날이나 아침에 아이와 다투고 나온날은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고 찝찝하다. 그럼 해야하는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p85~(요약)

공자는 온, 량, 공, 검, 양한 사람이었다. '온'은 온화하다는 뜻으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것을 말한다.

'량'은 선량하다는 의미이다. 다른 사람을 상냥하게 대하며 적대하지 않는것을 말한다. '공'은 공손하다는 의미로 함부러 허풍을 떨거나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을 뜻한다. '검'은 검소해서 사치를 부리거나 가식을 부리지 않는것을 말한다. '양'은 겸양하다는 의미이다.

∨ 공자는 다섯가지 덕목을 평생 가춰야하는 덕목으로 꼽고 있다. 온화, 선량, 공손, 검소, 겸양을 갖추고 매일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것...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다섯가지는 외면보다는 내면에 집중하고 쌓아가야하는 부분이라 쉽게 눈에 보이지 않으며 노력해도 빨리 얻어지지도 않는다. 그러고보면 공자님의 말씀은 늘 내면의 성장에 맞춰있다.

p151

효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그저 미루어 짐작해 보양식을 해드리고, 고운 옷을 지어드리며, 걱정할 일을 알려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생각을 읽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며 하나의 인격체로 공경하는것이 진정한 효라 할 수 있다.

∨ 결혼을 하고 아이가 커가며 부모님에 대한 생각과 효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내가 나이가 더 들어서 아이들이 독립해서 자주 보지 못할때... 과연 어떤걸 아이에게 원할까? 기대할까? 생각해보면... 그저 아이가 자기의 일에 충실히 해나가며 그속에서 행복함을 느끼는것, 가끔 통화할때 이런 저런 수다를 떨수 있는것, 그냥 그걸로도 족할 듯 하다.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잘 성장하는 모습만으로 부모는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p267

어떤 일이든 아주 낮은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더라도 열심히 일해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하늘의 이치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말고 오로지 스스로 노력하고 배워서 발전해야 한다.

p290

사람들은 질문을 꺼려한다. 모든 걸 알기 때문에 묻지 않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모르는 걸 드리고 싶지 않아서 몰라도 아는 척하며 묻지 않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창피당하는게 싫어서 몰라도 묻지 않으면 결국엔 크게 실수하게 된다. 공자는 "안다는 걸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예'라고 생각했다.

∨ 나는 불안할때 논어를 읽는다 속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인생이 담겨 있다. 그래서 불안할 때 이책으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책은 외면보다 내면에 충실해 있으므로 마음수양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것인가? 매일 바쁜데도 다 하지 못하는 일과들로 마음이 슁숭생숭할때 이 책은 괜찮다. 잘하고 있다. 조급해하지 말라고 얘기해주는 듯하다.

지금 현재 인간관계로 고민이 생겨 뭐가 문제일까? 하는 마음으로 다른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때도 이 책은 타인이 아닌 나에게 답이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논어를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 주기에 도움이 된다. 저자마다 논어의 해석은 다르겠지만 책을 읽다보면 해석이 조금 다르다고 문제 될 것은 없다. 누구의 해석이 맞고 틀리고도 없다. 그저 나의 마음수양에 지금 도움이 되니 그걸로 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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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 거의 모든 시리즈
서영조 지음 / 사람in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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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서영조

출판사 : 사람인

 

우리는 어릴때 부터 정규과정에 영어를 배우면서 배우고 익힙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는 중학생때 부터 배웠지만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영어를 정규수업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중학교때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벌서 30년 넘게 영어를 하고 있는데... 정작 회화를 잘 하지 못해 늘 스트레스입니다.

거의 모든 행동표현의 영어는 그런 저에게 눈길을 확!! 끌어당기기 충분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대화할때 동사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런면에서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모두 세 파트로 나눠집니다.

 

part1. 신체 부위 행동표현

part2. 일상생활 속 행동표현

part3. 사회생활 속 행동표현

각 파트마다 세부 행동들이 나와있습니다. 거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아주 세세한 표현을 알려줍니다.

거의 모든 행동표현의 영어를 읽으면서 좋았던 장점은

첫째,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연상하며 외우기가 좋습니다. 그 행동표현을 떠올릴때 그림을 연상해라는 취지겠지요. 아주 효과적일거 같습니다.

둘째, 각 unit마다 QR코드로 음성지원이 되어 원어민 발음을 들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 영어관련 서적들이 각 파트마다 QR코드로 음성지원이 되듯이 이 책도 그렇습니다. 한꺼번에 통으로 된 파일이 아니니 그때 그때 듣기 좋습니다.

셋째, 상상이상의 시시콜콜한 행동표현들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행동표현은 참 많은데요 그걸 영어로 표현할때 저처럼 초보자들은 응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행동표현의 영어에서는 세세한 표현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꾸준하게 반복해서 익힌다면 분명 효과가 높을거라 기대됩니다.

넷째, 마지막에 한글, 영어 인덱스를 둬서 복습하고 싶을때 활용하기에 구성이 좋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행동표현들을 습득하고 QR코드로 현지인음성지원을 들으면서 익히고, 마지막에 한글, 영어 인덱스를 통해 복습하는 루틴으로 꾸준하게 한다면 몇 개월이면 효과가 나올거같습니다.

저는 처음엔 차에 두고 수시로 봐야지 했는데 그렇게 보기엔 너무 진도가 안나가서 늘 들고 다닙니다. 저처럼 영어를 오래 했지만 회화가 늘지않아서 고민이신 많은 분들이 책을 읽고 꼭 활요해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책으로 스터디모임으로 공부를 함께해도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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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라이프 리부팅
유의정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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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유의정, 이유나, 조효선, 김민정, 권지현, 김혜인, 유수란, 진문정

 

출판사 : 북인사이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의 생활은 더 디지털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그 속에 저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어요.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속엔 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선배들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 걸 보면서 적지않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디지털 라이프에 젖어들어 갑니다. 그러다 문득 예전보다 폰을 많이 보고 있는 저를 보고 발견합니다. 늘 바쁘게 살면서 시간날때 sns활동도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니 어느날 피곤함이 밀려옵니다. 그럴때 이책을 만나게 되니 더 궁금해서 얼른 읽고 싶어졌어요.

코로나로 인해 우리에게 찾아온 세상은 마스크가 일상화되고 비대면이 일상화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디지털 과의존 시대이다. 예전 싸이월드때도 그렇지만 다른사람의 sns상의 인생은 넘 좋아보입니다. 늘 좋은 곳, 근사한 곳에 가는거 같고.. 나는 맨날 일에 찌들리고 꾸미지도 못하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의도치않게 소외감을 느끼고 우울감에 빠지지요. 즐거우려고 시작한 디지털세상에 어느 순간 외로움을 더 느끼는 나를 발견하지요.

 

 

p37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 내가 무엇을 할 때 진정으로 즐겁고, 무엇을 싫어하며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더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일까 서점에 가면 마음을 관리하고, 나와 대화하는 법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을 많이 볼 수 있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가 인기를 얻고, 내 마음을 읽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를 아는 것은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가 아닐까.

 

 

디지털 라이프 리부팅은 디지털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디지털라이프의 기본적인 소통, 공감, 관계, 디지털 리터러시, 사색, 감정... 그리고 온전한 나로 리부팅을 하는 방법을 얘기해줍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라 자칫 내가 소홀하게 생각했던 부분까지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마스크가 일상이 되어진 요즘 의사소통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려주는 마스크 소통 방법이 정확한 발음, 볼륨, 악센트, 말의 속도, 쉬어말하기, 표정, 눈의 대화, 손짓, 몸짓, 바디랭귀지, 투명마스크, 적극적 경청을 알려줍니다. 이런걸 알려주는 책을 나는 처음이라 생소하면서도 맞다. 그렇지. 그래서 그때 오해가 생겼었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더 빠지게 되는 원인은 공감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서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마음으로 시작한게 분명 컸었습니다.

 

 

p101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 코비박사는 모든 관계에 '감정은행 계좌'가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예입과 인출을 통해 잔고를 형성한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를 처음 만나는 순간 우리는 상대에 대한 감정은행 계좌를 개설한다. 그리고 상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플러스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 마이너스로 예입과 인출을 통해 잔고를 형성한다. 이러한 감정은행 계좌는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 정도를 의미하며, 상대로부터 느끼는 안심감을 뜻하기도 한다.

 

 

상대에 대한 두둑한 플러스 잔고가 있는 경우, '죽인다'의 댓글은 상대가 격한 공감의 표현을 한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반면에 상대에 대한 감정은행 계좌가 마이너스 잔고이거나, 낯선 이와의 소통이라면 그 댓글은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상호 간 높은 신뢰는 표현에 대한 오해을 줄여 줄 수 있다. 결국 온라인에서의 소통은 신뢰가 기반되어야 올바른 공감의 해석도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배워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가 꼭 배워야할 능력은 리터러시 시야를 넓히는 것입니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선택한 정보에 대해 가져야 하는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많은 정보속에서 가짜뉴스를 가려낼 수 있겠는가도 배워야 합니다.

 

 

p162

 

가짜뉴스를 찾아내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온라인 허위정보 대응방법을 제시하였다.

 

 

1. 뉴스의 출처를 파악하라.

 

2. 글을 끝까지 읽어라.

 

3. 작성자를 확인하라.

 

4. 근거자료를 확인하라.

 

5. 작성 날짜를 확인하라.

 

6. 자신의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라.

 

7. 전문가에게 물어보라.

 

 

이러한 기준을 알고 가짜뉴스를 찾아내는 눈을 가진다면 우리는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내가 원하는 정보와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고 필요한 정보는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저는 여야의 모든 뉴스를 다 보는 편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진보 유튜버의 방송을 봤다면 보수 유튜버 방송도 봅니다. 그렇게 보다보면 더 정확하게 잘 보입니다. 매번 그렇진 않지만 그렇게 하다보니 조금은 가짜뉴스를 가릴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아인슈타인

 

독서가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책 한권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디지털 시대로 폰으로 영상부터 신문까지 다 보다보니 종이책을 보고 종이신문을 보는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터 라이프 리부팅을 읽다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p201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흥미로운 논문이 하나 있다. 소설을 정독할 때와 대충 읽었을때 뇌의 혈류량 변화를 연구했는데, 소설을 대충 읽었을 때와 달리 정독했을 때 주의력과 신체활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활성화된 것이다. 더욱더 흥미로운 것은 디지털 기기로 된 책에 비해 종이로 된 책을 읽을 때 집중력이 더 좋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사색을 하려면 읽어야 한다.

 

 

사색을 하려면 환경을 조성하라.

 

 

 

p209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스스로 사색할 기회를 앗아갔다. 우리의 라이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것은 어쩌면 '워라벨''워크work'가 아니라 '사색 없는 검색'이 아닐까. 스마트폰에 끌려다니는 내가 아니라 진짜 스마트한 내가 되고 싶다면, 사색하자.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가 범람하여, 우리의 머릿속에서 '지식'이 머물 곳을 빼앗지 않도록 하자. 깊은 사색을 통해 '지혜'를 얻고, 우리의 ''을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어 나가자.

 

 

책을 읽고 난후 나의 디지털 시대를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시간외에 폰을 하는 시간이 아주 많진 않지만 책에서 얘기해주는 다양한 팁을 통해서 더 나의 현재 디지털 라이프를 체크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디지털 생활을 하는 나의 목적을 생각하고 남에게 보여지는 라이프보다 나를 위한 인생에서 더 풍성함을 더해주는데 목적으로 삼습니다. 다른사람의 모습에 우울하거나 의기소침해지지 말고 나를 존중하며 사랑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다른사람의 기준에 왔다갔다 하기보다는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나를 제대로 찾아가기 위해서 WantLike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p254

 

Like란 접근 동기로서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얻기 위해 열심이 어떠한 일들을 하는 마음이다. wantlike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많은 일에 낭비와 헛수고를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원하는 것이 정말 원하는 것이 맞는지, 혹시 나의 회피동기가 발동해 내가 갖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히 얻고 싶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진정으로 만족감과 즐거움을 주는게 무엇인지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이제 빼놓을 수 없는 디지털세상입니다. 우리가 좀 더 건강하게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읽어보면서 스스로의 디지털 라이프를 체크해 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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